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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고통 느낀다. 포기 않는다”하이디스지회, 대만대표부에서 청와대까지 삼보일배…정리해고, 대만 이잉크 특허기술 먹튀 해결 촉구
조영미, 사진=김경훈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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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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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에 맞서 3년째 투쟁하고 있는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 지회가 8월 17일 ‘하이디스 정리해고, 대만 이잉크 특허기술 먹튀 해결 촉구를 위한 삼보일배’ 행진을 펼쳤다. 

하이디스지회 조합원들은 17일 15시 주한 대만대표부가 있는 서울 광화문빌딩 앞에서 출발해 청와대 앞까지 약 1.7km를 소나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세시간 가량 삼보일배를 했다. 조합원들은 하이디스 부당정리해고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리해고, 기술 먹튀 문제 해결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가 8월 17일 서울 광화문빌딩 주한 대만대표부 앞에서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삼보일배로 행진하고 있다. 김경훈

 

   
▲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가 8월 17일 소나기를 맞으며 서울 광화문빌딩 주한 대만대표부 앞에서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삼보일배로 행진하고 있다. 김경훈

하이디스지회는 7월 18일 주한 대만대표부에 대만 E-ink·YFY 자본의 악질 행태 방조에 항의하고, 성실교섭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도 감독하라고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대만 정부와 주한 대만대표부는 한 달이 지나도록 답변 없이 지회의 면담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

이상목 하이디스지회장은 “1천억 원 흑자기업에서 정리해고로 쫓겨난 지 3년째다. 대만 정부는 책임 있는 대화를 거부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년 전 약속을 아직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대만 정부와 이잉크 자본이 책임 있는 교섭에 나서고 문재인 대통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더 큰 투쟁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가 8월 17일 서울 광화문빌딩 주한 대만대표부 앞에서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삼보일배로 행진하고 있다. 김경훈

 

   
▲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가 8월 17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까지 삼보일배를 마친 뒤 정리집회를 하고 있다. 김경훈

삼보일배를 마친 위경복 지회 조직부장은 “온몸으로 고통을 느꼈다. 오늘보다 더 힘들었던 지난 3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투쟁해 온 나 자신과 조합원들을 마음속으로 칭찬했다”라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서로 북돋으며 여기까지 왔다. 승리할 때까지 함께 가자”라고 결의를 밝혔다.

하이디스 지회는 오는 8월 23일 교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교섭 결렬 후 8개월 만에 재개하는 교섭이다. 하이디스 지회는 오는 8월 24일 2차 삼보일배 투쟁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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