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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 노동자, 불행한 미래 없다한국지엠지부-부품사 일자리 지키기 인천대회…“외투·먹튀자본 견제 법 제도 쟁취투쟁으로”
신동준 편집국장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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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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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한국지엠 정부지분 매각을 반대하며 일자리 지키기 투쟁을 이어갔다.

노조 한국지엠지부는 7월 26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금속노조 인천지부,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함께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를 열었다.

   
▲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7월26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민주노총 인천본부, 금속노조 인천지부, 인천지역연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와 함께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에 참여한 노동자, 시민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인천=신동준

 

   
▲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이 7월26일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존중사회를 공약했다. 노동존중사회는 노동자들이 만들겠다. 정부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라. 먹튀 자본 막고 한국 노동자의 일자리 지키고 만드는 사회를 만들라”고 요구하고 있다. 인천=신동준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은 16시쯤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 모여 약식집회를 벌인 뒤 부평역까지 행진을 전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벌이는 인천지부 동광기연지회 전체 조합원과 노조파괴와 불법위장도급에 맞서 파업 중인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함께해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김상구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지엠이 철수하면 30만 노동자의 생존권 무너지고, 인천 경제가 무너진다. 세계 경제 위기 때 자동차산업이 망한 미국 디트로이트처럼 황폐화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김상구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노동존중사회를 공약했다. 노동존중사회는 노동자들이 만들겠다. 정부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라. 먹튀 자본 막고 한국 노동자의 일자리 지키고 만드는 사회를 만들라”라고 요구했다.

   
▲ 임한택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이 7월26일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에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게 ▲10월16일 산업은행의 한국지엠 이사회 결정에 대한 거부권 보장 등 현재계약 유지 ▲2010년 한국지엠과 산업은행이 만든 비밀문서 공개 등 두 가지를 요구한다”라고 말하고 있다. 인천=신동준

 

   
▲ 인천 노동자 노래패 ‘탈환’ 동지들이 7월26일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에서 노래 문선 공연을 하고 있다. 인천=신동준

임한택 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우리는 문재인 정부에게 ▲10월 16일 산업은행의 한국지엠 이사회 결정에 대한 거부권 보장 등 현재 계약 유지 ▲2010년 한국지엠과 산업은행이 만든 비밀문서 공개 등 두 가지를 요구한다”라고 분명하게 말했다.

임한택 지부장은 “문재인 정부는 7월 17일 청와대 앞 결의대회 이후에도 요구에 관한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산업은행도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라고 비판했다. “한국지엠 노동자와 부품사 노동자 30만명이 정부와 지엠만 바라보고 있다. 지엠 자본의 철수를 반드시 정부가 막아야 한다”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이 7월26일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에서 “오늘 결의대회는 한국지엠을 뛰어넘어 외투자본을 견제하는 법제도 쟁취 투쟁의 출발점이다. 깨어있는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견제장치를 만들 수밖에 없다”라고 호소하고 있다. 인천=신동준

 

   
▲ 7월26일 ‘한국지엠-부품사 30만 일자리 지키기 인천지역 결의대회’에 정리해고 철회 투쟁을 벌이는 인천지부 동광기연지회 전체 조합원과 노조파괴와 불법위장도급에 맞서 파업 중인 만도헬라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함께해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인천=신동준

김창곤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한국지엠지부 동지들은 오늘 대회 이후 현장을 조직해 달라. 단결한 노동자에게 불행한 미래는 없다. 지엠 먹튀 막고 일자리 지키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조합원 단결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창곤 본부장은 “한국의 위정자들과 돈만 아는 채권단은 지난 2000년 해외매각 반대투쟁을 벌이는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대우자동차를 헐값에 팔아버렸다. 지엠은 8억 달러 투자설 등을 흘리며 노동자와 국민을 속였다”라고 비판했다.

김창곤 본부장은 “한국 주권국가지만 외투, 먹튀자본을 견제할 법 제도가 없는 국가다. 이것이 가장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김 본부장은 “오늘 결의대회는 한국지엠을 뛰어넘어 외투자본을 견제하는 법제도 쟁취 투쟁의 출발점이다. 깨어있는 노동자, 민중의 힘으로 견제장치를 만들 수밖에 없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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