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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년 전 약속 지켜라”하이디스지회 기자회견…국정자문위에 정리해고 해결 촉구 진정서 제출
김경훈 편집부장  |  edit@ilabo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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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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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지회장 이상목, 아래 지회)가 문재인 정부에 하이디스 공장폐쇄,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 아래 국정자문위)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지회는 6월29일 서울 종로구 국정자문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대통령은 2년 전 하이디스 사태 해결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제 2년 전 약속을 지킬 때”라며 “정부가 나서서 하이디스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금속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가 6월29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앞에서 ‘하이디스 공장폐쇄·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김경훈

이상목 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2015년 4월 지회와 만나 ‘하이디스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하이디스 먹튀 OUT 지킴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상목 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월 ‘고용 관계, 부당해고 구제사건의 경우 노동자가 하급심에서 승소하면 일단 복직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지금 당장 그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지방법원은 6월16일 ▲해고 당시 긴박한 경영상 필요가 없었고 ▲해고를 피하기 위한 하이디스의 노력이 부족했고 ▲근로자들과 성실한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리해고 무효 판결을 내렸다. 회사는 법원 판결에도 복직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 이상목 노조 경기지부 하이디스지회장이 6월29일 ‘하이디스 공장폐쇄·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진정서 제출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3월 ‘고용 관계, 부당해고 구제사건의 경우 노동자가 하급심에서 승소하면 일단 복직을 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지금 당장 그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경훈

지회는 이날 국정자문위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하이디스가 법원 판결을 수용해 공장폐쇄, 정리해고를 즉각 철회하도록 하고 ▲대만 자본의 기술 먹튀 시도를 저지하며 ▲외투 자본의 먹튀 행각을 막을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지회는 6월7일부터 국회 앞에서 집중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 지회는 6월15일부터 국회의원 299명 전원을 만나 하이디스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프로젝트 300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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