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재계가 광복절을 앞두고 재벌총수 특별사면을 요구하는 가운데 재벌개혁 산별연맹 연석회의(아래 연석회의)가 8월9일부터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다.

연석회의는 성명서에서 “원칙 없는 재벌총수들의 무분별한 사면은 국민통합이 아닌 국민분열만 부채질 할 뿐”이라며 “재벌 사면을 막기 위해 1인 시위 등 다양한 반대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했다.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과 강규혁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8월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상구 노조 위원장과 신환섭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연맹 위원장,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은 8월1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와 광화문광장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김동명 한국노총 화학노련 위원장이 8월11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1인 시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8월9일 사면심사위원회에서 이재현 CJ그룹 회장을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했다. 박근혜 정부는 8월12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특별사면 대상자를 확정한다.

▲ 김상구 노조 위원장이 8월1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경훈

 

▲ 신환섭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연맹 위원장이 8월1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정책실 제공

 

▲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이 8월1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정책실 제공

 

▲ 이인상 한국노총 공공연맹 위원장이 8월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정책실 제공

 

▲ 강규혁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위원장이 8월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노조 정책실 제공

 

▲ 신환섭 민주노총 화학섬유노조연맹 위원장, 김상구 노조 위원장,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이 8월10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벌총수 특별사면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김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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