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부지역지회는 노동,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일터문화제 ‘뜨락’으로 지역 노동자를 찾아가고 있다.

주거지역과 준공업지역이 섞여있는 서울 동쪽에 위치한 성수동 공단지역에서는 한 달에 한번, 세 번째 목요일 점심에 ‘뜨락’이라는 일터문화제가 성수근린공원(구두테마공원)에서 열립니다.

2014년 건강한일터 안전한 성동 만들기 사업단 (약칭:성사단)으로 함께하는 지역의 노동, 시민, 문화 단체들이 노동과 일터를 주제로 문화공연을 시작했습니다. 공단 내 조그마한 쉼터, 휴게공간, 놀이터같은 공간을 이용해 지역의 노동자, 시민들이 조금 더 한 발짝 다가서서 부담없이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게 하자는 기획을 기반으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큰 아파트형 공장들이 들어서게 되면 작은 놀이터나 작은 쉼터가 만들어집니다. 작년엔 이런 공간을 섭외해 매달 순회공연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한 곳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월 세 번째 목요일 뜨락 문화제에 오면 문화가 있고 노동상담이 있고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다는 취지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성수지역 노동자, 시민의 거점으로 꾸며가고 있는 겁니다.

올해부터는 성동구 보건소의 협조를 얻어 함께 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성수공단의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건강검진, 건강상담부터 쉽고, 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된 겁니다. 전국의 많은 공단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선전전, 거리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역지회는 노동, 문화, 건강이 어우러진 일터문화제 ‘뜨락’으로 성수지역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금속노조 서울지부 동부지역지회

 

*참고

시간 : 매월 첫번째 수요일 11시30분~13시

장소 : SK텔레콤 성수사옥앞 : 노동상담, 건강상담 + 선전전

주최 : 성사단,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일과건강, 녹색병원

 

시간 : 매월 세 번째 목요일 11시30분~13시

장소 : 성수근린공원(구두테마공원) : 일터문화제 ‘뜨락’ + 노동상담, 건강상담 + 선전전

주최 : 성사단,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일과건강, 성동구보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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