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5월 31일 주·야 각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한다”라는 총파업지침 1호를 발표했다.

금속노조는 5.31 총파업 요구로 ▲윤석열 정권 퇴진 ▲주 69시간제 등 노동개악 폐기 ▲노동 탄압 중단 ▲물가 상승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내걸었다.

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에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라면서 “5월 31일 총파업 투쟁으로 하나 같이 일어나 노동자·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열어가자”라고 조합원들의 총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총파업 1호 지침을 발표함에 따라 전체 조합원은 5월 31일 파업 후 지부별 결의대회에 결합한다. 총파업대회가 끝나면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민주노총과 민주노총 지역본부가 주최하는 결의대회에 참가해 윤석열 퇴진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노조는 5월 31일 ▲수도권 소재 지역지부, 기업지부 14시 경찰청 ▲대전충북지부 14시 30분 테스트테크공장 ▲충남지부 13시 30분 천안역 ▲전북지부 15시 30분 전북경철청 ▲광주전남지부 14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14시 광양시청 ▲대구지부 14시 노동부 대구지청 ▲구미지부 14시 노동부 구미지청 ▲포항지부 15시 30분 노동부 포항지청 ▲경주지부 12시 50분 황성실내체육관 주차장 ▲경남지부 15시 30분 창원 만남의 광장 ▲부산양산지부 14시 30분 부산시청광장 ▲울산지부,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자동차지부 16시 태화강역 등 12곳에서 총파업대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