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사내하청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재벌·대기업의 불법파견 범죄를 새해까지 끌지 말고 처벌하자”, “투쟁으로 범법자 정의선을 반드시 구속하자”라며 투쟁 결의의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는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속노동자들은 본대회에 앞서 서울 양재역 네거리에서 출발해 현대차그룹 본사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정의선은 불법파견 노동자를 고용한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자본의 권력이 얼마나 큰지 처벌받지 않고 있다”라면서 “금속노동자가 투쟁하고, 하청노동자가 단결해야 바뀐다”라고 강조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법원 판결에 기대지 말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현대제철 등 비정규직 간접고용 노동자 동지들이 금속노조 깃발 아래 단결해서 투쟁할 때 불법파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독려했다. 윤장혁 위원장 11월 30일부터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며 조선하청지회 간부들과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

김광수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전주비정규직지회장은 투쟁사에서 “지난 10월 27일 다시 대법원이 현대차 불법파견 판결을 했다. 최초의 대규모 집단 판결이다”라며 “대법원 최초 판결 이후 12년을 버티는 동안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통은 길었고, 현대자동차의 죄는 무거워졌다”라고 꼬집었다.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박준 민중가수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박준 민중가수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불법파견 사업장 대표자들이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불법파견 박살’ 손팻말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불법파견 사업장 대표자들이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연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불법파견 박살’ 손팻말을 부수는 상징의식을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가 열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고 있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고 있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일 오후 서울 양재동 네거리에서 출발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 규탄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여는 현대자동차그룹 본사를 향해 행진을 하며, 현대차그룹이 자행하는 불법과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차별 등을 시민들에게 고발하고 있다. 변백선

김광수 지회장은 “대법 판결 이후 현대차와 본협의 두 번, 실무 협의를 여섯 번 했지만, 한결같이 ‘사죄할 수 없다, 열사들의 명예를 회복할 수 없다, 정규직 논의할 수 없다’라는 똑같은 얘기를 한다”라면서 “강고한 투쟁으로 말이 안 통하는 현대차의 꼬리를 내리게 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현대차그룹은 법원 판단이 나오면 소송 인원과 상관없이 정규직 전환하겠다고 약속했으나, 10월 27일 현대·기아자동차 420명에 대한 대규모 불법파견 대법원판결 이후 약속을 뒤집었다.

신성원 금속노조 기아자동차 화성비정규직지회장은 “불법파견 투쟁 과정에서 우리는 구속당했고, 죽음을 각오하고 싸웠다. 정의선 사과로 부족하다. 구속하고, 현대차를 처벌해야 한다”라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피와 땀을 돈으로 바꿔 가져간 현대차는 대법원판결을 이행해 노동자에게 돌려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회에서 현대그린푸드지회와 현대자동차판매연대지회,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등이 함께 현대자동차그룹의 불법파견을 규탄하고, 책임자 정의선 회장 구속과 불법파견 범죄 사과를 촉구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금속노조 불법파견 사업장 대표자들은 ‘불법파견’을 상징하는 팻말을 부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대법원 앞으로 이동해 빠른 판결을 촉구하며 노숙농성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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