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7월 총파업 일정을 확정하고, 파업 조직을 위한 두 번째 현장순회에 나섰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28일 2차 현장순회 첫 일정으로 인천 부평 한국지엠지부를 찾았다.

윤장혁 위원장은 한국지엠지부 간담회에서 금속노조를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투쟁 기조를 설명하고, 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과 한국산연지회 투쟁 상황을 언급하며 관심과 연대를 요청했다.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은 현재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26일째 파업과 농성을 벌이고 있다. 하청노동자들은 대우조선 원청을 상대로 임금 정상화, 공동교섭 실시, 노동조합·전인자 인정, 노동조합 사무실 제공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일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 경남지부 한국산연지회는 외국자본 일본 산켄전기의 한국산연 일방 폐업에 맞서 지난 20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소재 산켄엘렉트릭코리아 사무실점거 농성에 돌입했다. 한국산연지회 조합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곡기를 끊고 위장폐업 철회, 마산공장 정상화,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1식당 앞에서 벌인 ‘2022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 선전전에서 7월 총파업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1식당 앞에서 벌인 ‘2022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 선전전에서 7월 총파업 참여를 호소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지난 4~5월 1차 지역지부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조직화 순회에 이어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지난 4~5월 1차 지역지부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조직화 순회에 이어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임원 등이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지부 회의실에서 지부 상집성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난 4~5월 1차 지역지부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조직화 순회를 이어 ‘2022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진행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임원 등이 6월 28일 오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한국지엠지부 회의실에서 지부 상임 집행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지난 4~5월 1차 지역지부를 중심으로 한 총파업 조직화 순회에 이어 ‘2022년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2차 현장순회’를 벌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위원장은 한국지엠지부 간담회를 마치고, 한국지엠 부평공장 1식당 앞 중식 선전전에 참여해 조합원들에게 7월 총파업 투쟁 참여를 호소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가 산업 대전환 시기에 금속 조합원들의 총고용 보장을 위해서 7월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하려 한다”라며 “윤석열 정부는 고용 문제에 관해 아무런 대책없이 산업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윤장혁 위원장은 “지난 6월 7일 금속노조는 정부에 노정교섭 요구 공문을 발송했다. 정부는 아무 답변이 없다. 그래서 금속노조는 다가오는 7월 18일 주에 주·야 각각 6시간 총파업·총력투쟁을 전개한다”라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7월 총력투쟁을 함께 만들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금속노조는 6월 27일 1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7월 18일 주에 주·야 6시간 이상 총파업 벌이고, 7월 20일 서울과 전국 광역단위에서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위력적인 총파업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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