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지회장, 분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2022년 20만 총파업 조직을 결의했다.

금속노조가 5월 25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20만 총파업’으로 가는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금속노조는 이날 결의대회를 개회식, 교육과 상징의식, 결의대회 본행사로 3부에 걸쳐 진행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했다. 윤석열 노동정책은 자본 이익 극대화, 규제 완화다. 노동자 탄압은 상수다”라며 윤석열 정부가 반노동 기치를 명확히 했다고 지적하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정부와 노동자들이 모여 산업전환기에 함께 사는 방안을 논의하자는 당연한 요구를 걸고 20만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노동자의 운명은 노동자가 개척해왔다. 노동자의 힘은 단결에서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의 지방선거 방침은 명확하다”라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노동자의 정당인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해야 한다. 반드시 우리 금속노조 힘으로 지방선거에서 보수 양당을 심판하자”라고 덧붙였다.

윤 위원장은 “오늘 참석한 지회장 동지들은 현장의 책임 간부다. 오늘의 결의를 현장조합원의 결의로 확대하자”라며 “가만히 앉아서 죽을 것인가, 싸워서 승리할 것인가. 금속노동자는 20만 총파업을 선택했다. 우리 어깨 위에 430만 제조노동자의 삶이 걸려있다. 승리를 향해 힘차게 달려가자”라며 총파업 조직을 호소했다.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2022년 투쟁 각오를 밝히고 있다. 변백선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2022년 투쟁 각오를 밝히고 있다. 변백선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연대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연대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서범진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바꾸려는 노동자의 내일’이란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변백선
서범진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윤석열 정부가 바꾸려는 노동자의 내일’이란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지회장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를 모으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지회장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를 모으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지회장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를 모으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지회장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를 모으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변백선
문선대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노래극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문선대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노래극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김경학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장(오른쪽부터), 김현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장, 유생준 금속노조 경기지부 말레동현지회장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변백선
김경학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장(오른쪽부터), 김현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장, 유생준 금속노조 경기지부 말레동현지회장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에서 결의발언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연수원에서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2022 전국지회장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지회장들이 5월 25일 오후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금속노조가를 부르며 ‘2022년 금속노조 전국 지회장 결의대회’를 마무리하고 있다. 변백선

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연대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을 개악하려 한다. 경영책임자의 징역형을 면책하려고 한다”라며 “여기서 밀리면 중대재해처벌법은 휴짓조각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양동규 부위원장은 “윤석열은 선택 근로시간제를 확대해 공짜 노동의 길을 열려고 한다. 또 교묘하게 직무급제 도입을 주장하며 청년과 선배 노동자를 갈라치려 한다”라면서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개악에 단호한 투쟁 전선을 쳐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7월 2일 여는 민주노총 결의대회에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2부 교육은 서범진 금속노조 법률원 변호사가 맡았다. 서범진 변호사는 ‘윤석열 정부가 바꾸려는 노동자의 내일’이라는 제목으로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설명했다. 서범진 변호사는 윤석열 시대에 금속노조는 투쟁을 피할 수 없다며, 법률원 역시 소임을 다하겠다는 말로 교육을 마쳤다.

이어 금속노조는 3부에서 투쟁 영상과 노래극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20만 총파업을 향한 결의를 모았다.

현장 발언이 이어졌다. 김경학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장과 김현석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장, 유생준 금속노조 경기지부 말레동현지회장이 20만 총파업에 나서는 현장의 다짐을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금속노동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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