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속노조 12기 첫 승전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장 정문에 걸린 ‘2022년 교섭은 금속노조가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울컥했습니다.”

금속노조 위원장으로서 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을 만난 첫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윤장혁 위원장은 1월 19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에 방문해 지회 확대간부 교육에 앞서 조합원들을 만나 인사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정말 자랑스럽다. 2014년 이후 7년 넘게 소수노조로서 자본과 어용노조의 탄압을 견디고, 한국타이어 전체 노동자를 대변하는 긴 투쟁을 했기 때문에 오늘 같은 다수노조라는 결과를 만들었다”라며 조합원들을 격려했다.

더불어 한국타이어지회 투쟁의 의미를 짚으며 “금속노조에 120개 넘는 복수노조 사업장이 있다. 이 동지들이 한국타이어지회의 영웅적인 투쟁을 보며 희망을 갖고, 민주노조 사수 투쟁에 들불처럼 일어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1월 19일 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 확대간부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고은아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1월 19일 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 확대간부들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고은아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9일 노조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22년 금속노조 12기 첫 승전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장 정문에 걸린 ‘2022년 교섭은 금속노조가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울컥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고은아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9일 노조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2022년 금속노조 12기 첫 승전보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장 정문에 걸린 ‘2022년 교섭은 금속노조가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보고 울컥했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고은아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9일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회의 투쟁을 격려하고 있다. 고은아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1월 19일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지회의 투쟁을 격려하고 있다. 고은아

윤장혁 위원장은 “자본은 노동자 착취를 기반으로 살아가는 집단이다. 다른 탄압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라면서, “7년 투쟁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노동자 관점으로 투쟁하면 더 많은 노동자들이 민주노조와 함께 더 좋은 한국타이어를 만들 수 있다”라고 투쟁을 독려했다.

2022년 금속노조의 사업에 관해 설명하며 “최초로 지역지부 출신으로서 위원장에 당선됐다. 지부 동지들의 목소리를 노조에 반영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올해 노동중심 산업전환, 재벌의 다단계 하청 착취 구조 타파, 복수노조 강제 창구단일화 폐지 등 주요 요구를 쟁취하기 위해 하반기 20만 총파업을 결심하고 사업계획을 토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를 마치며 “19만 단결해서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금속노조가 승리하는 길의 최선두에 서서 나아가겠다. 동지들 정말 고생했다”라고 결의와 동지애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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