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1월 18일 오후 금속노조에 방문했다. 김재연 대표는 진보당 대통령 후보다.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김재연 대표와 함께한 간담회에서 “금속노조는 노동 중심 산업전환을 끌어내기 위해 20만 총파업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금속노조가 중심에 서서 전 사회 투쟁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윤장혁 위원장은 진보당을 비롯한 진보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에 찾아가 투쟁 계획을 알리고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월 18일 금속노조를 방문한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동준
1월 18일 금속노조를 방문한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등 임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신동준
1월 18일 금속노조를 방문한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윤장혁 위원장 등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방문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동준
1월 18일 금속노조를 방문한 김재연 진보당 대선후보가 윤장혁 위원장 등 노조 임원들과 간담회를 마치고 방문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신동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1월 18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김재연 진보당 대표가 1월 18일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동준

권수정 부위원장과 함재규 부위원장은 “대선과 지방선거 외에 노동 중심 산업전환, 비정규직 철폐 투쟁 등을 노조와 진보정당이 계획 단계부터 논의해 만들어보자”라면서, “노조와 정당이 일상 소통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진보당은 진보진영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깨달은 교훈을 바탕으로 과제를 찾을 것이다”라며 “노동자의 한 표가 한국 사회를 바꾸는 위력의 표가 되도록 함께 계획을 세워보자”라고 답했다.

김재연 대선 후보는 “진보 대단결을 만드는 계기는 반드시 올 것이다. 진보당은 꼭 진보 대단결을 이루겠다”라면서, “금속노조와 함께 길을 찾겠다. 진보당은 노동 중심성을 더욱 확고히 세우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노동 중심 정치를 함께 만들어보자”라고 답했다.

김재연 진보당 대표는 금속노조 임원 간담회를 마치고 14시부터 연 금속노조 2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장에 들러 노조 중집위원들에게 인사했다.

저작권자 © 금속노동자 ilabo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