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 금속노동자들은 16년째 복직 투쟁을 벌이는 한국지엠 최장기 해고자 진환 조합원의 복직을 시작으로 한국지엠 해고자 전원이 복직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결의했다.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 경남지부, 인천지부, 비정규직 조합원들과 시민들은 해고자 우선 채용을 약속하고 지키지 않는 한국지엠 자본을 규탄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3년 동안 1,000명에 가까운 노동자를 해고했다. 2019년 부평공장에서 2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고, 2020년 창원에서 6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했다. 2021년 5월 창원 부품물류센터를 폐쇄하고 25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 금속노조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인원을 더하면 한국지엠 해고자가 1,000명이 넘는다고 지적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해고자 복직은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금속노조가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라며 “한국지엠 자본은 진환 동지 복직 약속부터 지켜 비정규직 문제 해결의 진정성을 보이라”라고 촉구했다.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 조합원들은 한국지엠이 불법파견 범죄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진환 조합원부터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 조합원들은 한국지엠이 불법파견 범죄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진환 조합원부터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 조합원들은 한국지엠이 불법파견 범죄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진환 조합원부터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이날 결의대회에 참가한 노조 조합원들은 한국지엠이 불법파견 범죄를 제대로 해결하려면 진환 조합원부터 고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해고자 복직은 시간이 얼마 걸리든, 금속노조가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라는 내용으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해고자 복직은 시간이 얼마 걸리든, 금속노조가 반드시 해결할 문제이다”라는 내용으로 대회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문선대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몸짓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 문선대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몸짓 공연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이영수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장 당선인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이영수 금속노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장 당선인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투쟁사를 하고 있다. 변백선
진환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교선부장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진환 조합원은 16년 동안 해고자 생활을 하고 지난 11월 1일 부평공장 업체에 퇴직자가 생겨 복직 차례가 됐지만 한국지엠의 약속은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변백선
진환 금속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교선부장이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연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진환 조합원은 16년 동안 해고자 생활을 하고 지난 11월 1일 부평공장 업체에 퇴직자가 생겨 복직 차례가 됐지만 한국지엠의 약속은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진환 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교선부장의 복직과 모든 해고자 복직을 염원하는 상징의식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진환 노조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교선부장의 복직과 모든 해고자 복직을 염원하는 상징의식을 펼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백선
금속노조가 12월 14일 오후 인천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앞에서 ‘돌아가자, 현장으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변백선

김호규 위원장은 “11기 위원장 임기 내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안타까움과 분노가 있지만, 해고자가 현장으로 돌아는 날까지 금속노조답게 함께 투쟁할 것이다”라며 발언을 마쳤다.

이영수 12기 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장 당선자는 “일자리가 없으면 일자리를 만들어서라도 복직을 시켜야 한다”라며 “16년 해고 끝장내고 진환 동지가 공장으로 돌아가도록 끝까지 투쟁하겠다”라고 결의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노동자와 시민들은 한목소리로 “민주노조 사수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자”라고 외치며, 복직 투쟁 결의를 적은 별 모양 쪽지를 한국지엠 부평공장 정문 곳곳에 붙이는 상징의식으로 결의대회를 마쳤다.

2020년 1월 한국지엠 자본은 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지부와 ‘창원·부평공장 결원 발생 시 해고자를 우선 채용한다’라고 합의했지만, 현재 지키지 않고 있다.

금속노조는 올해 11월 부평공장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최장기 해고자인 진환 조합원의 복직을 추진했다. 한국지엠 자본은 “불법파견 리스크가 커진다”라는 뜻을 알 수 없는 핑계를 대며 복직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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