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문재인 정부에 산업단지 중소·영세 사업장과 무노조 사업장, 이주노동자의 감염병 백신 접종 유급휴가 보장 대책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금속노조는 6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사업주들이 백신을 맞으려는 노동자에게 강제 연차소진, 무급휴가, 연월차 휴가 전날 접종, 금요일 접종 강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고 밝혔다.

금속노조가 6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신동준
금속노조가 6월 10일 청와대 앞에서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신동준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이주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유급 백신휴가를 요구하고 있다. 신동준
우다야 라이 이주노조 위원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이주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유급 백신휴가를 요구하고 있다. 신동준
서다위 금속노조 서울지부 서울남부지역지회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차별 없는 노동자 보건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신동준
서다위 금속노조 서울지부 서울남부지역지회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차별 없는 노동자 보건대책 수립을 촉구하고 있다. 신동준
김용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차별 없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유급 백신휴가 제도 수립을 촉구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신동준
김용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이 6월 10일 청와대 앞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보장 요구 기자회견’에서 차별 없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유급 백신휴가 제도 수립을 촉구하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신동준

노조는 일부 사업주가 부당하게 휴가를 적용하고, 적반하장으로 주휴와 연차를 주지 않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노조는 사업주의 횡포조차 당하지 못하는 무대책의 사업장이 대부분이고, 이주노동자는 아파도 병원조차 갈 수 없는 강제 노동상태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문재인 정부에 ▲산업단지 중소 영세사업장 모든 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유급휴가 제도 보장·지원대원 수립 ▲백신 접종일 1일 이상, 접종 다음 날 1일, 증상 지속 근무 불가 시 요양기간 전체 유급휴가 ▲2회 접종 백신 경우 2회 모두 유급휴가 ▲이주노동자 코로나 19 백신 접종 ▲이주노동자 접종 방법·과정·이상 반응 등 통·번역 안내 ▲사업장 백신 휴가 사내하청·비정규직·파견직·특수고용직·이주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 차별 없이 적용 보장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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