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3월 14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에 2024년 금속노조 산별교섭 요구안을 전달하며 올해 교섭 일정을 시작했다.금속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4월 16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차 중앙교섭 상견례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노조는 2024년 중앙교섭-지부집단교섭-사업장교섭 통일요구안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근로시간면제제도 개선 노사공동 대정부 요구를 내세웠다.노조는 중앙교섭 요구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 △이주노동자 차별 금지 △금속산업 최저임금 통상시급 11,080원과 월 통상임금 2,504,080원 중 높은 금
금속노조가 윤석열 퇴진 투쟁, 전 조직 공세적 조직화 등 2024년 사업계획을 결정했다. 더불어 윤석열 정권이 노조탄압 도구로 악용하는 조합비 회계공시 전면거부와 노조탄압 대응투쟁을 결의했다.금속노조는 2월 28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58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13기 1년 차 사업계획, 투쟁방침, 산별교섭요구안, 예산안 등을 심의했다.노조는 2024년 사업 핵심기조로 ▲윤석열 정권 퇴진 사회투쟁전선 건설 ▲저항의 성벽 민주노조 사수 ▲모든 노동자 권리 지키기 ▲조직하고 혁신하는 산별노조 건설 등을 세웠다.노조는 올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2023년 금속노조 중앙교섭’ 합의안에 최종 서명, 날인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10월 24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노조는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중앙교섭 의견접근안 찬반투표 총회를 시행했고, 16일 87% 찬성률로 가결했다고 발표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교섭은 경제위기, 물가폭등, 윤석열 정부 반 노동정책, 열사 정국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금속 노·사는 중앙교섭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2023년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7월 25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1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금속 노·사는 이날 본 교섭 정회 직후 축소교섭을 여러 차례 열어 의견접근을 시도했다.노·사는 21시 14분쯤 본 교섭을 속개해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합의했음을 상호 확인하고, 합의안에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이 각각 서명했다.중앙교섭 통일요구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신설은 ‘② 회사는 조합원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발레오경주노동조합이 기업노조를 청산하고 금속노조로 다시 돌아왔다. 2010년 발레오만도 노조파괴 직장폐쇄 사태 13년 만에 다시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로 통합했다.발레오경주노동조합은 지난 7월 24일과 2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재적 138명 중 115명의 찬성으로 금속노조 조직형태 변경 건을 가결했다.신시연 금속노조 경주지부 발레오만도지회장은 “완성사들이 전기자동차 전환으로 내연기관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발레오 자본은 경주공장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라며 “자본은 새로운 법인을 만들거나 인도네시아로 장비와 물량을 빼고 있다
한 달여 만에 재개한 금속노조 2023년 중앙교섭에서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또다시 금속노조가 받을 수 없는 안을 내놨다. 노조는 이날의 교섭은 ‘결렬’이라고 강조했다.금속노조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7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0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지난 6월 20일 9차 중앙교섭에서 노조가 2023년 중앙교섭을 더 진행할 수 없다고 선언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사용자 측은 이날 4차 제시안을 제출했다.사용자협의회는 4차 제시안을 통해 2024년 금속산업 최저임금 첫 제시안으로 통상시급 9,820원을
금속노조가 2023년 중앙교섭 등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6월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쟁의행위찬반투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다.같은 날 금속노조가 주도하는 조선업종노조연대 소속 여덟 개 사업장도 조선소 노동자 임금인상과 노동조건 개선을 걸고, 공동으로 쟁의조정을 신청한다고 발표했다.금속노조는 6월 30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중앙교섭사업장 67개 17,958명에 대한 조정신청을 제출했다. 노조는 지부 집단교섭, 조기조정 신청 단위 등을 포함하면 전체 267개 단위 66,854명이 조정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자동차산업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서 원·하청 거래 구조를 개선하고, 노조가 전환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금속노조가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과 함께 6월 28일 오후 국회에서 ‘자동차산업 정의로운 전환과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손덕헌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토론회를 인사말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탈탄소 정책으로 내연기관 자동차 생산비율이 줄고, 미래차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라며 “노조는 지난 4월 18일 산업과 노동자를 지키는 방안을 담은 자동차산업 대정부 요구안
금속노조가 2023년 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자용자협의회는 6월 20일 수원 모베이스전자에서 9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사용자 측은 새로운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교섭에서 “사용자 측이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전 교섭에서 세 차례 낸 안은 노조 요구안과 격차가 크다”라면서 “더는 교섭을 통해서 올해 중앙교섭을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한다”라고 발표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사용자 측은 아홉 차례 교섭에서 금속산업 최저임금 관
금속노조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에 걸쳐 2024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한 전국 순회투쟁에 돌입했다.‘2023 최저임금 올리고, 금속노조 순회투쟁단(아래 최고단)’은 6월 13일 구미 4산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당한 소득분배, 평등한 사회,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순회투쟁을 시작한다”라고 선포했다.김동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최고단이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출범식을 열고 투쟁을 시작하는 이유는 금속노조가 고통받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현실을 마주하기 위함이다”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7차 교섭에 이어, 8차 중앙교섭에서 금속노조가 받을 수 없는 안을 제출했다.금속노조는 사용자 측에 “사용자협의회가 이런 식으로 교섭하면 교섭 파행은 불가피하다”라며 “노조가 수용 가능한 성의 있는 안을 내라”라고 촉구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13일 경주에서 8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지난 5월 23일 7차 중앙교섭 이후 3주 만이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8차 중앙교섭을 시작하며 “중앙교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라며 “오늘 8차 교섭에서 노동조합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나올 것을 기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23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 7차 중앙교섭을 열었다.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2차 제시안을 제출했으나 ▲금속산업최저임금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한 안은 내지 않았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금속산업 최저시급 전 사업장 적용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신설 등 전 사업장이 요구하는 통일요구에 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16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첫 제시안을 내놨다.사용자 측은 금속노조 통일요구 두 번째 ‘금속산별협약 21조 (임금·노동시간체계 개선)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해 안을 제시했다.사용자측은 ▲ ‘21조 2항 회사는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조합의 의견청취를 우선적으로
4월 30일 133주년 세계노동절 대구경북 이주노동자 결의대회를 앞두고 금속노조 대구지부 성서공단지역지회를 찾았다. 약속 시각보다 조금 일찍 사무실에 도착했더니,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 앞에서 강제추방 반대 집회를 마치고 돌아온 지회 간부들을 계단에서 마주쳤다.김희정 성서공단지역지회장과 윤다혜 이주사업부장이 지회 사무실 문을 열어줬다. 두 사람이 짐을 정리하는 사이 지회 인근에 주차를 마친 차민다 부지회장이 사무실에 들어와 인사를 나눴다. 지회는 여러 언어로 적힌 이주노동자 권리 수첩을 사무실 한쪽에 비치해두고 있었다.윤다혜 부장은
금속노조가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조 사수, 노동·민중생존권 쟁취 5.31 총파업’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장혁 위원장 등 노조 임원과 상집위원, 지부 임원과 집행위원들이 현장에서 조합원과 간부들을 만나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노동개악 상황을 전하고, 5.31 총파업 조직을 당부하고 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5월 11일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 현대모비스물류지회, 현담산업지회 현장에 차례로 방문해 5.31 총파업의 절박함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윤장혁 위원장은 충남지부 명신지회 현장에서 충남지부 교섭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
금속노조가 일진 자본에 일진하이솔루스 불법적 직장폐쇄 철회와 노조파괴 중단을 요구하고, 이행하지 않으면 전 조직의 힘으로 투쟁한다고 경고했다.금속노조, 전북지부, 현대자동차 전주위원회, 민주노총 전북본부가 5월 9일 전북 완주 일진하이솔루스 공장 앞에서 ‘공격적 직장폐쇄 규탄, 민주노조 사수, 노조파괴 일진하이솔루스 박살 금속노조 전북지부 결의대회’를 함께 전개했다.금속노조 등은 결의대회에 이어 노동부 전주지청 앞에서 ‘노조파괴 악질자본의 나팔수 노동부 전주지청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대회와 기자회견에 노조 중앙집행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전북 완주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1차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교섭에 관한 노·사 입장을 듣고 교섭을 마쳤다. 앞서 금속 노·사는 3차, 4차 중앙교섭에서 요구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았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안전문제 합리적인 매뉴얼 마련 등 올해 요구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면서 “제시안 준비를 하는데 협의회 내부 의견 취합이 덜 됐다. 양해 바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장은 “우리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2일 부산에서 4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교섭을 시작하며 “어제 노동절에 안타깝게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했고, 방금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소속의 양 아무개 지대장이 5월 1일 오전 9시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분신을 시도했다. 사고 뒤 응급처치를 받고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양 지대장은 2일 13시 9분 끝내 영면했다.윤장혁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