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2023년 금속노조 중앙교섭’ 합의안에 최종 서명, 날인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10월 24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중앙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노조는 앞서 11일부터 13일까지 중앙교섭 의견접근안 찬반투표 총회를 시행했고, 16일 87% 찬성률로 가결했다고 발표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올해 교섭은 경제위기, 물가폭등, 윤석열 정부 반 노동정책, 열사 정국 등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진행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금속 노·사는 중앙교섭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2023년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7월 25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1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금속 노·사는 이날 본 교섭 정회 직후 축소교섭을 여러 차례 열어 의견접근을 시도했다.노·사는 21시 14분쯤 본 교섭을 속개해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합의했음을 상호 확인하고, 합의안에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과 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이 각각 서명했다.중앙교섭 통일요구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신설은 ‘② 회사는 조합원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일진하이솔루스지회 금속노동자들이 폭력 경찰을 앞세운 윤석열 정권의 노조파괴 정책과 자본의 공격적 직장폐쇄를 뚫고 승리를 쟁취했다.금속노조,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6월 9일 오후 전북 완주공장 앞에서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 임금·단체협약 체결 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임단협 투쟁 승리를 선언했다. 5월 2일 일진 자본의 기습 불법 직장폐쇄로부터 39일 만이다.이날 오전 일진하이솔루스지회 조합원들은 총회를 열어 전날 사측과 의견접근한 임금·단체협약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개표 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합의안을
2019년 ‘비용절감’ 이유로 오랫동안 공장밥을 먹으며 일했던 동료를 내쫒는 회사에 분노해 ‘이렇게 짤릴 수는 없다’라며 노동조합을 만들고 활동했던 김기수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다우케미칼지회장이 영면했다. 55세의 아까운 나이다.김기수 다우케미칼지회장은 다우자본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2022년 교섭이 2023년까지 이어지면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과로에 시달렸다. 진천공장 천막농성, 서울 본사 상경투쟁 등 교섭 타결을 위한 헌신적인 투쟁으로 어렵게 교섭 의견접근 했지만 의견접근 나흘만에 의식을 잃었다.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다우자본의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2022년 중앙교섭 합의안에 최종 서명·날인하고 교섭을 마무리했다.금속 노·사는 11월 15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2022년 중앙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금속 노·사는 앞서 8월 9일 12차 교섭에서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 노조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의견접근안 찬반투표 총회를 열었다. 투표결과 68개 사업장 15,239명이 투표해 86.2%가 찬성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조인식 인사말을 통해 “중앙교섭 협약은 사업장 협약과 달리 상징적인 내용이 많다”라며 “협약 이행 과정에서
7월 22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대우조선하청노동자 51일 파업 합의에 따른 하청업체 고용승계 이행에 관해 노·사가 잠정합의했다. 대상 노동자는 42명이다.김형수 지회장이 국회 앞에서 고용승계 촉구 단식투쟁을 벌인 지 21일째인 9월 7일 저녁 거제에서 잠정합의 소식이 올라왔다. 노조와 지회는 원청 대우조선이 저지른 47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이 남아있어 투쟁을 이어간다고 밝혔다.금속노조와 지회는 9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원청의 사용자책임 노조법 2조 개정, 파업노동자 손배금지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기
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과 유최안 부지회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거친 손을 맞잡았다.9월 5일, 김형수 지회장은 폐업 하청업체 조합원 고용보장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19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대우조선하청노동자 옥포조선소 51일 파업의 상징인 유최안 부지회장은 사방 1m 1도크 감옥에서 조합원들에게 구출된 뒤 서울 녹색병원에 입원 치료하다 퇴원한 길이었다.두 전사는 국회 앞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농성장에서 “이대로 살 수 없다, 고용합의 이행하라”라며 다시 투쟁을 결의했다.김형수 지회장은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8월 9일 밤 2022년 금속노조 중앙교섭에서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노조 통일요구인 금속산별협약 57조 산업전환 대응 5항 신설, 31조 위험성 평가 1항 개정, 2·3·4항 신설과 노조 중앙교섭 요구인 금속산별협약 20조 2023년 금속산업 최저임금 9,710원, 42조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합활동 및 고용보장 1항 개정, 2·3항 신설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8월 9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2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는 교섭을 시작하며 산업전환
금속노조가 3월 11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에 2022년 금속산별협약 요구를 전달하며 교섭 일정에 들어갔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월 12일 화요일 1차 중앙교섭 겸 상견례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엄교수 노조 사무처장은 올해 중앙교섭 요구안이 무겁지 않다며 원만하게 교섭하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금속산업노사공동위를 3월에 재개하자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속 노·사가 합의한 산업전환협약과 노사공동 대정부 요구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산업전환 대응책으로 만들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자고 독려했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
금속산업 노·사가 산업전환과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중앙교섭을 마무리했다.금속노조는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와 10월 26일 오후 서울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2021년 중앙교섭 조인식’을 열었다. 올해 금속산업 노·사는 한국 산별노조 최초로 ‘산업전환협약’을 맺었다.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의미 있는 합의들을 함께 이루긴 했지만, 사용자협의회는 여전히 멀리 있다.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라며 조인식 인사말을 시작했다.김호규 위원장은 “노·사가 맺은 약속을 사용자들이 어떻게 실행하는지 제대로 살피겠다. 금속 산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8월 10일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12차 중앙교섭을 열고, 12시간 마라톤 교섭 끝에 2021년 중앙교섭 의견접근안에 합의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산업전환협약 문구 일부와 금속산업 최저임금 인상액, 적용대상을 두고 의견 차이로 축소교섭과 정회를 반복하다 이튿날인 11일 새벽 2시경 의견접근을 이뤘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금속산업 최저임금을 통상시급 9,250원과 월 통상임금 2,090,500원 중 높은 금액으로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1년 금속산업 최저임금보다 5.11%(450원) 높고, 2
“고민할 시간 충분히 줄 테니 일괄제시안 내달라 했는데….” 금속노조가 2021년 중앙교섭을 다시 열었지만,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측 교섭위원 일부가 참석하지 않아 무산됐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는 7월 27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11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지난 6월 22일 교섭 결렬 이후 금속산업 노사가 5주 만에 만나는 자리였다. 사용자협의회 교섭위원 열두 명 가운데 일곱 명이 참석해 이날 중앙교섭을 진행하지 못했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사측 참석 부족 탓에 교섭이 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사용자협의회가 4차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다음 교섭에서 보자고 말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가 6월 15일 오후 민주노총 전북본부 강당에서 9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이날 중앙교섭에 노조 전북지부 소속 지회장 등 교섭위원들이 참관했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올해 사용자협의회는 어느 해보다 산업전환과 기후 위기 대응 등 노조 요구안을 놓고 회원사들과 많은 논의와 내부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신중하게 접근할 문제이기 때문이다”라고 교섭 인사말을 시작했다.박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가 2020년 마지막 날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2011년 임금·단체협약 의견접근안을 통과시켰다. 유성기업 노동자들은 사측 노조파괴로 중단됐던 2011년 임금·단체교섭을 10년 만에 마무리 했다.노조 대전충북지부 유성기업영동지회와 충남지부 유성기업아산지회는 12월 30일 교섭에서 사측과 2011년과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여덟 해에 해당하는 임금·단체협약에 관한 의견접근안을 마련했다. 2012년과 2013년 임단협은 당시 교섭대표노조인 기업노조가 합의했다.노조 유성기업 두 지회는 12월 31일 오전 조합원 총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가 사측에 2020년 임금 단체협약 요구안 수용을 촉구하며,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최종태 노조 기아차지부장은 삭발로 강력한 투쟁을 경고했다.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11월 20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앞에서 ‘정년연장, PT 부분 고용안정, 19년 합의사항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부는 무능한 경영진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정의선 회장이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 기아차지부는 지금까지 열세 차례 본교섭과
금속노조가 중앙위원회를 열고, ‘2020년 중앙교섭 의견 접근 안’을 승인했다. 노조는 중앙위원회가 승인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중앙위원회는 노조 하반기 사업계획안도 승인했다.금속노조는 10월 14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134차 중앙위원회를 열었다. 중앙위원회는 지난 9월 16일 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의견 접근한 ▲금속 산업 통상시급 8,800원(월 통상임금 1,988,800원) ▲노동3권 보장 ▲감염병으로부터 노동자 보호 조항 신설 등을 승인했다. 노조는 중앙위원회가 의견접근 안을 승인함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9월 16일 새벽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13차 중앙교섭을 열고 의견접근 안에 합의했다. 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이날 오후 세 번째 축소 교섭을 시작해 이튿날 새벽 1시경 합의안을 도출했다.노조와 사용자협의회는 금속 산업 최저임금을 통상시급 8,800원과 월 통상임금 1,988,800원 중 높은 금액으로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2020년 금속 산업 최저임금보다 1.38%(120원) 높고, 2021년 법정 최저임금보다 80원 많은 금액이다.금속노조 노사는 이번 중앙교섭에서 한국 산업별노조 최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9월 8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12차 중앙교섭을 열고 곧바로 축소 교섭에 들어갔다.김호규 노조 위원장은 교섭 인사말에서 금속노조 산별교섭이 한국의 사회 의제에 미치는 공적인 역할을 언급하며 교섭 타결을 촉구했다.김호규 위원장은 “현대중공업에서 코로나 19가 확진자가 발생해 수백 명이 검사를 받고 있고, n차 감염까지 우려하는 상황이다. 재난 상황에서 조업까지 중단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노동자들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크게 우려했다. 김호규 위원장
2020년 3월 6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 캐스텍지회가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2019년 9월 28일 금속노조에 가입한 지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노조 캐스텍지회(지회장 신창근)는 지회설립 직후 지난해 10월 첫 단체교섭을 시작했다. 사측의 미온적 태도에 캐스텍지회(아래 지회)는 열 차례 교섭 끝에 결렬을 선언했다. 지회는 지난 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벌였다.지회 조합원들은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6.3%로 첫 단체교섭 투쟁 승리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회의 꾸준한 단체행동과 부산지방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