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아래 경총)이 15일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 등 노조간부 3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언론을 통해 공식 밝혔다. 경총은 이날 “금속노조가 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노조전임자 급여지급을 관철하기 위해 지난 9일, 11일 불법파업을 벌였다”며 “금속노조 위원장 등을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14일 경찰에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발레오공조코리아 95명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에 대해 지난 10일 심문회의 결과 실익이 없다며 전원 각하 결정을 했다고 통보했다. 그러나 노조는 프랑스 발레오 그룹이 천안시에 위치한 발레오공조코리아를 위장청산 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는 발레오 자본은 수년간 흑자를 기록하던 회사를 인수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9일과 11일 각각 4시간 파업을 단행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노조의 이번 파업은 노조 임단협 요구안에 대해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사용자측에 대한 1차 경고 성격이다.11일 파업에는 기업지부인 만도지부와 경남, 경주, 구미, 대구, 대전충북, 부산양산, 울산, 인천, 전북, 충남, 포항, 광주전남 등 전국 12개 지역지
“반드시 현장으로 돌아가자”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절절한 외침이 평택 쌍용자동차 정문 앞에 울려 퍼졌다.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지부장 황인석)는 9일 ‘쌍용차 공장점거파업 1주년 결의대회’를 열고, 1년 전 77일간의 투쟁정신을 되새기며 여전히 끝나지 않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힘차게 결의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지부 조합원들과 가족들 외에도 서울지부, 경기지부, 기아자동차지부 등 700여명의 노동자와 건설노조 조합원, 단체 회원들이 참여했다.다시 공장 앞에 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지난 해 치열했던 투쟁과 사측,
금속노조 충남지부(지부장 장인호)는 9일 천안역 광장에서 ‘특단협 쟁취, 2010년 임단투 승리, 발레오투쟁 사수, 충남지부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32도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였지만 지부 조합원 1천여명은 4시간 파업을 단행하고 천안역 앞으로 모였다. 출정식에 모인 조합원들은 입을 모아 노동기본권 사수를 외쳤다. 지부 장인호 지부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9일 전국적으로 첫 4시간 경고파업을 단행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노조활동보장 △최저임금인상 △고용창출 △사내하도급제한 △노동시간상한제 도입 등 노조 요구안 수용을 촉구했다. 이날 파업에는 전체 13개 지부 1백10개 지부 및 분회(현장위원회) 2만5천4백52명이 동참했다. 이날 파업에는 특히 5백인 이상 조
77일간의 치열한 옥쇄파업 1년이 지났지만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고통은 계속되고 있다. 9명의 노동자와 가족들이 목숨을 잃었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경찰의 소환조사와 엄청난 손배 가압류는 조합원들에게 정신적 고통과 생계파탄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지부장 황인석)는 8일 쌍용자동차 정문 앞에서 2009년 투쟁 당시 사측과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9일과 11일 전국적으로 4시간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2010년 임금인상 및 단체 협약 갱신을 위한 6월 총파업 대장정에 나선다. 노조는 8일 오전 10시 전국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갖고, 노사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 것은 정부의 노동정책 때문이라고 질타하며 내일부터 시작돼는 6월 총파업을 선언했다. 기자회견에서 노조는 현재 사용자들이
9일과 11일 경고성 파업을 시작으로 6월 총파업 규모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앞두고, 금속노동자가 6월 총파업을 힘있게 결의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지난달 25일까지 쟁의조정신청 절차를 마친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0년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파업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35,587명 중 83%(29,600명) 찬성으로 6월 총파업을 결
MB심판의 준엄한 장이었던 6.2지방선거에서 금속노동자는 44명 후보 중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4명, 기초의원 13명으로 총 19명(43%)이 당선돼 대승을 거뒀다. 이같은 결과는 민주노총 전체 후보 당선률 36.86%(491명 중 181명 당선)보다 훨씬 웃도는 수치다. 기초단체장에는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현대제철)당선자, 울산 북구청장 윤종오(현대
발레오 자본의 일방적 공장 청산에 맞선 투쟁 8개월, 발레오공조코리아 노동자들이 공장정상화와 생존권 보장을 위해 창원부터 서울까지 1400리 도보행진을 시작한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발레오공조코리아지회, 충남 지역 조합원 등으로 구성된 ‘발레오자본 규탄, 공장정상화 및 노동자생존권 보장을 위한 1400리 전국 도보투쟁순회단(이하 도보순례단)&rs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9일과 11일 각각 4시간 경고성 파업을 벌이기로 한 가운데, 사용자측이 13일까지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 수위를 더욱 높이기로 결의했다.노조는 1일 6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15일 4시간 파업, 16일과 17일 각각 6시간 파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9일, 11일 경고성 파업에도 사용자측의 입장변화가 없을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지난 달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중대재해가 3건이나 발생해 노동자 2명이 사망했다.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지회장 채인호)에 따르면 31일 오후 3시 30분 경 철근 압연부 기장 사무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무실에 있던 조합원 중 1명은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하고, 또 다른 조합원 1명은 오른쪽 무릎
지난해 8월 쌍용차 파업 건으로 구속된 노조 간부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잇단 실형이 선고돼 쌍용차지부 등 관련 조합원들이 경악하고 있다. 5월28일 서울고등법원은 김혁 노조 미비국장의 항소를 기각하며 실형3년을 선고했고, 6월1일 수원지법 형사2부도 권순만 전 부위원장에게 1년2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항소심에서도 잇단 실형을 선고한 사법부에 대해 재판을
S&T중공업이 노동조합을 상대로 제기한 추모집회에 대한 업무방해 고소 사건에 대해 무죄라는 판결이 나왔다.S&T중공업은 금속노조 경남지부 S&T중공업지회가 2008년 5월 2일 노동조합의 교육시간을 이용해 이영일, 림종호 열사 추모집회를 실시했다며 당시 지회 성영길 지회장을 비롯한 30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27일 창원지방법원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충남지부 소속의 한 사업장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 노조가 지난 27일 자동차 플라스틱 손잡이를 사출하는 A사를 대상으로 지난 27일 회사의 37개 물질안전보건자료를 수집, 분석한 결과 37개의 물질 중 2개의 확정 발암물질과 12개의 발암의심물질이 발견됐다. 이에 노조는 이날 해당 물질의 사용 실태를 점검하고 성분이 명확하게 확인
회사청산 철회와 공장정상화 촉구를 위해 프랑스 본사 원정 노숙투쟁을 벌이고 있는 발레오공조코리아(천안 소재)가 27일 오후1시 한국지사가 있는 여의도 63빌딩 앞에서 6.2지방선거 후보들 서명과 1만1128명의 충남시민 서명지를 들고 면담을 요구하는 상경투쟁을 벌였다. 이택호 발레오공조코리아 지회장은 “OECD에 제소를 추진하고 있고 프랑스 본지
발레오만도, 진방스틸, DKC 자본의 노동탄압 분쇄를 결의하고, 관할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에 문제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대구경북권지부 간부들이 모였다. 대구, 경주, 포항지부 간부 350여명은 5월 26일 오후 4시 대구지방노동청 포항지청 앞에 모여 ‘발레오만도, 진방스틸, DKC 노동탄압 분쇄 및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금속노조 대구경북권 간부결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25일 5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다음달 9일과 11일 각각 4시간씩의 경고성 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노조는 파업권 획득 사업장은 일제히 다음달 7일부터 이번투쟁이 끝날 때까지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는 투쟁도 펼치기도 의견을 모았다. 노조는 잔업과 특근을 거부하기 시작하고 두 차례 경고 파업을 벌이는 그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소속 8개 지부 1만 8천명이 31일부터 정당한 파업권을 갖고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갱신 투쟁 개시를 예고한 가운데, 노조가 다음달 7일부터 노조 차원의 쟁의권 발동 수순에 본격 돌입했다. 노조는 25일 오후 4시 중앙교섭과 지부집단교섭, 그리고 사업장 보충교섭 및 대각선교섭 등 각 교섭단위 의견불일치 내용을 모두 모아 중앙노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