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점거농성 3일차인 23일 오후 3시, 대구경북권 노동자 결의대회가 KEC 정문 앞에서 열렸다. 대구경북지역 노동자들과 가족들이 정문 앞에 모여../박향주
22일(금)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 800 여명이 하루상경투쟁을 진행했다./박향주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지난 13일 낮 2시 지역공단의 미조직 노동자 조직화 프로그램 마련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7월 14일에 노조가 개최한 ‘금속노조 공단 조직화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사업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박재철 안산비정규노동센타소장,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산업위생실장, 이정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14일 오후 4시 올 임단협에서 맺은 사업장 단체협약 시정을 의결하기 위해 노동위원회를 개최한다. 충남지노위는 이날 대전권 2곳, 충남권 7곳 등 9개 사업장 단체협약이 ‘타임오프제도’를 위반했다며 이를 시정케 하는 의결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의결은 지난 8월 25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가 경주와 포항 18곳에 대해
지난 해 쌍용차지부 파업 투쟁 관련해 구속됐던 권순만 노조 전 부위원장이 5일 출소했다.권순만 전 부위원장은 "두부는 먹지 않겠습니다. 죄를 지은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라고 출소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 동지들의 보살핌 덕분에 건강하게 출소했다"면서 "아직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한 동지들이 많은데, 반드시 공장
내 회사를 회사라 부르지 못하고 사장을 사장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세상. 2010년 ‘호회호사’를 하지 못하는 현대판 홍길동을 만든 파견제 폐지를 위해 민주노총, 금속노조, 진보정당, 사회단체가 공동 투쟁에 나섰다. 공동 투쟁의 중심지는 바로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앞이다. 이들은 30일부터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간접고용
금속노조 현대차 아산, 울산, 전주 비정규직 세 지회가 29일 현대차를 상대로 2010년 임금협상 및 단체교섭을 공식 요청한다. 세 지회는 이 날 오후 4시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을 방문해 임금인상 요구안 및 대법원 판결 이행에 관한 요구안을 전달하고, 10월 6일 첫 교섭을 요청한다. 현대차 비정규직 지회는 2003년 노동조합 설립 이후부터 원청인 현대차를
최근 하나의 라인에서 여러 차종을 생산하는 자동차 ‘혼류생산’이 확대되고 있다. 혼류생산 확대는 회사와 노조의 이해와 맞물려 있다. 혼류생산은 생산의 유연화를 추구하는 회사와 고용안정을 위한 물량유지를 바라는 노조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노동강도를 높인다는 비판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노동계가 혼류생산에 적극적으
타임오프를 둘러싼 노정 대립이 법정에서도 이뤄질 전망이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28일 오전 11시 금속노조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아래 포항노동청)을 피고로 하는 단협 시정명령 취소 청구소송을 대구지방법원에 접수한다고 밝혔다.노조가 유독 포항노동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포항노동청이 다른 지역 고용노동청과 달리 해당 지역
지난 2006년 통합 대의원대회를 거쳐 국내 최대 산별노조로 거듭난 금속노조에 대해 “교섭·조직화·지역사업 모두 늪에 빠져 허우적대는 형국”이라는 비관적 진단이 내려졌다. 금속노조 정책연구원(원장 공계진)은 15일 오후 서울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산별노조 방향과 전망 찾기’를 주제로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올 임단협 타결을 압박하기 위해 10일 전국적으로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조의 이번 파업에는 경남 S&T중공업, 경주 다스 및 에코플라스틱, 충남 위니아만도 및 엠시트 등 35개 사업장이 참가했다. 그리고 회사의 직장폐쇄 등으로 사실상의 전면파업투쟁 상태인 구미 KEC와 대구 상신브레이크, 그리고 경남 양산의 진흥철강 등을
22일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 있는 투쟁사업장들을 지원하기 위한 재정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쟁하는 동지들도 돕고 풍성한 한가위도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 올해 추석선물은 여기서 준비하세요.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노동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현장조사가 “불법파견을 축소, 은폐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6일 ‘노동부 현장실태 사전조사와 현장실사에 협조하지 않으며 현장실사 자체가 진행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을 결정하고 소속 사업장에 공문을 보냈다. 노조는 지난 8월 9
쌍용자동차 졸속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7일 오후 5시 조합원 및 연대단체 회원 4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제2의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2차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규탄했다.이번 2차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인도 마힌드라그룹으로의 쌍용차 매각이 상하
“노동탄압 분쇄하고 민주노조 사수하자” 한국쓰리엠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여의도에 울려퍼졌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7일 여의도 한국쓰리엠 본사 앞에서 ‘노동탄압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임단협 승리 한국쓰리엠 투쟁 승리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 나주와 화성의 한국쓰리엠지회 조합원들은 하루 파업을 하고 이
지난 달 31일 기아차 노사 의견일치 뒤 임단협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미타결 교섭단위 타결을 목표로 파업전술을 구사하기로 했다. 노조는 1일 20차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오는 7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아래 사용자협의회)와 15차 중앙교섭을 펼치고 사측이 노조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8일 간부파업을 거쳐 10일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 3천 여 명의 확대간부가 31일 하루 동안 서울 상경투쟁을 벌였다. 지난 25일 경북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단협시정명령을 의결하는 등 노사가 자율로 체결한 단협 마저 무력화시키려는 노동부의 탄압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 전국의 노조 확대간부들은 과천 정부 청사에 모여 ‘전국 확대간부 총집결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동희오토 문제해결을 위해 현대기아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사회각계에 퍼지고 있다. 1일 문화예술, 종교, 정당인 9명은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그룹 본사 앞에서 “이제 정몽구 회장이 나서야 한다”는 내용으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친다. 이날 1인 시위에는 특히 영화감독 정지영, 작가 김중미,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