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금속노조 부위원장 보충선거에 박성현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치러진 이번 투표는 재적 조합원 13만5천557명 중 9만968명이 참가해 67.1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박 후보는 이 중 7만9천151표(87.01%)를 얻었다.박 당선자는 이번 부위원장 보충선거에 단독 입후보 했다. 박 당선자는 기아차 화성공장 출신이며, 5기 금속노조
309일간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85호 크레인에서 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51)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13일 기각했다. 법원은 함께 정리해고자 박성호(49)·박영제(53)씨와 정홍형 금속노조 부산양산본부 조직부장(48)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했다. 부산지법 남성우 당직판사는 이날 "증거인멸 및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내년 15만 공동투쟁 성사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노조는 13일 낮 2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금속노조 7기 출범 및 투쟁승리 금속노동자대회’를 열고, 집회에 참가한 조합원 6천여명과 함께 이 같은 의지를 모았다.박상철 위원장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가 일단락됐지만 아직 쌍용차 등 해고와 노조탄압에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 아래 노조)가 지난 10월부터 시작한 새 집행부 출범이해 첫 대규모 집회를 연다. 노조는 13일 낮 2시 서울 시청광장에서 ‘노조 7기 출범 및 투쟁승리 금속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6천 여 명이 참여한다. 노조는 이날 대회를 통해 △정리해고 철회 △노동탄압 분쇄 △이명박 정권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가 다음달 5일 7기 1년차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노조는 4일 31차 정기대의원대회 소집공고를 내고 △6기 2년차 사업평가 및 결산보고 승인 건 △7기 1년차 사업계획 확정 건 △7기 1년차 사업예산 확정 건 △조합 감사위원 선출 건 △민주노총 파견 중앙위원, 대의원 선출 건 등의 안건을 밝혔다.이에 따라 노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달 28일 콜트악기가 금속노조 지회에게 입힌 손해에 대한 위자료 배상을 판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콜트악기(주) 박영호 대표이사와 윤석면 전무가 정당한 사유 없이 2007년 단체교섭을 거부한 것에 대해 콜트악기지회에게 500만원의 손해배상을 할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또한 법원은 2008년부터 3차례에 걸쳐 정리해고 농성장을 침
금속노조 7기 임원보충선거에 기아자동차지부 화성지회 소속 박성현 후보가 출마했다.박 후보는 현재 민주노총 파견대의원이며 06년도에 평택 미군기지이전반대 투쟁과 관련해 기소되었다. 금속노조 5기 때에는 조합 조직실장을 역임했다.주요 공약으로는 현장소통 강화, 산업정책 개입력 강화 및 제도개선, 사회정치적 영향력 강화를 제시했다.일반부위원장 1명을 선출하는 이
한진중공업이 중앙노동위원회 화해 권고에 따라 재개된 교섭에서도 끝내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았다.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은 31일 오후 2시부터 4시20분까지 영도조선소 신관 1층 회의실에서 교섭을 열었다. 노조는 이 자리에서 조남호 회장이 지난 11일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과 만나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1년내 재취업시 근속연수 인정 △정리해고자 퇴직금
이재용 한진중공업 사장의 일방적 퇴장으로 지난 21일 중단됐던 한진중공업 노사교섭이 열흘만인 31일 낮 2시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재개될 예정이다.이날 교섭은 지난 27일 회사의 교섭 요청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중앙노동위원회(아래 중노위)가 26일 “노사 교섭을 더 해 11월 2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판정을 내린 후 회사에 교섭을
“주야 맞교대 시작하고 처음 일주일은 잠을 아예 못잤어요. 그러다가 5~6시간 정도는 잤는데 가면 갈수록 잠이 줄어들어요. 이제는 약도 먹고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자동차 공장에서 22년 동안 일한 조 모 조합원. 그는 12년 동안 주야 맞교대 근무를 해왔다. 조 조합원은 현재 극심한 불면증과 우울증 등 수면
현대자동차가 아산공장 사내하청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2차 가해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현대차 정책지원팀은 최근 한달 동안 국회 의원회관 등을 돌아다니며 여성가족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舊(구) 금양물류 성희롱 주장 사건 관련’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문건에는 지난 해 9월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14년 동안 일하다 성희롱당하고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에게 2차 피해를 입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한진중공업 노사 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영도조선소 신관 1층 회의실에서 2차 교섭이 열렸으나 교섭 시작 45분 만에 한진중공업 이재용 대표이사 등 사측 교섭대표들이 갑자기 교섭장을 박차고 나간 것. 어렵게 성사된 이번 노사교섭에서는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측의 일방적인 교섭중단 이후 금속노조(위원장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에 새 지회가 설립됐다. 한국노총 소속 노조 사업장이었던 ‘티와이밸브’ 노동자들이 기존 노조에서 이탈해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 부산 학장-다대동 두 공장에서 게이트밸브 등을 만드는 회사인 티와이밸브에는 생산·사무직 노동자 2백 50명이 일하고 있으며 노조가입 대상 1백 50여명 중 상당수가 금속노조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금속노조 가입 수는 비공개 상태다.
기아차에서 또 백혈병에 걸린 노동자가 산재 승인을 받았다. 기아차 광주공장 도장부서에서 일하다 백혈병으로 사망한 고(故) 조용오 조합원에 대한 지난 8월 업무상 재해 인정에 이어 두 번째다.기아차 화성공장 엔진부서에서 1995년부터 일해 온 최 모 조합원은 지난 1월 병원으로부터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러다 최 조합원은 금속노조의 직업성 암 집단 산재신청
금속노조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버스를 타고 전국 순회투쟁에 나섰다. 비정규직, 정리해고 없는 세상 만들기 금속노조 전국순회투쟁단(아래 순회투쟁단)은 18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시민들에게 비정규직 철폐와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선전한다. 19일 울산에서 시작한 이들의 둘째 날 순회투쟁을 함께했다.&ld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권고안이 나온 지 13일 째인 20일 노사 본격협상이 시작된다. 노조 협상팀은 19일 오전 11시 30분 경 회사측과 협의를 통해 이같이 가닥을 잡았다. 20일 교섭에는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과 차해도 한진중공업지회장을 포함해 다섯 명이 참가하며, 회사는 이재용 대표이사를 포함해 다섯 명이 교섭에 나
앞으로 2년간 만도지부를 이끌어갈 새 지부장에 김창한 금속노조 4기 위원장이 당선됐다. 9월 29일부터 양일간 결선투표를 진행했던 만도지부 임원선거에 기호 1번 김창한-김기동-신성목 후보조가 총투표자 2천233명(전체 선거인 2천353명, 투표율 94.90%) 중 1천252명(득표율 56.07%)의 지지를 얻어 965표를 얻은 기호 3번 황옥두 후보조를 제
금속노조 박상철 위원장과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의 전격 회동(11일)뒤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됐던 한진중공업 노사 본격교섭이 시작도 못하고 있다. 영도조선소 사측이 노사 본격 협상을 위한 전제조건들을 느닷없이 내밀고 입장고수로 돌변한 형국이다. 금속노조는 조 회장과의 전격 회동이 있었던 11일 밤 10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본관에 협상단을 파견해 이재용
현대차 비정규직 해고자들이 해고 이후 극심한 경제난과 가정불화 등에 시달리며 정신 건강이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속노조는 지난 9월 현대차 아산, 울산, 전주 비정규직 해고자 71명을 대상으로 해고 이후 생활 실태 및 경제수준, 육체적․정신적 건강상태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해고 이후 신체건강의 변화를 묻는 질문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 해결을 위한 국회 권고안이 나온 지 나흘째인 11일 금속노조(위원장 박상철)와 한진중공업 사측이 국회 권고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교섭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박상철 노조 위원장과 조남호 회장은 11일 낮 3시 서울시내 모처에서 만나 상호 교섭 의지를 확인했다.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은 이날 저녁부터 곧바로 실무교섭을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