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8시30분 경 한진중공업지회 최강서 조직차장(35세)이 지회회의실에서 비상용 소방기구에 스카프로 목을 멘 상태로 발견되었다. 지회 관계자들은 급히 119구급차를 불러 인근 해동병원(영도구 봉래동)으로 이송해 심폐소생술을 받게 했으나 9시41분 경 사망했다. 유서는 발견된 상태이며 내용 확인 중이다. 한진중공업지회 조합간부들은 전날 지회사무실에서 잠을
12월 20일 금속노조가 정리해고 철폐, 비정규직 철폐, 노조파괴 분쇄 등 3대 현안 해결을 요구하는 1월 총파업 투쟁을 조직하기 위해 노조 임원 현장순회를 시작했다. 노조는 첫 현장순회 일정을 홍종인 지회장이 두 달 넘게 굴다리 농성을 하고 있는 충남지부 유성기업지회 출근투쟁으로 진행했다. 지회는 매일 아침 진행하는 출근투쟁에 야간조 퇴근하는 조합원과 주
금속노조는 2011년 4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102명 노동자의 직업성암 산재신청을 했다. 하지만 여지껏 산재승인은 17건에 불과하고 불승인 36건, 49명은 역학조사를 핑계로 아직까지 승인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이 중 19명은 1년 이상 처리가 지연돼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이것이 죽지않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는, 최소한 일하다 걸린 병을 인
금속노조가 ‘불법파견 정규직화, 정리해고, 노조파괴’ 등 3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 1월 총파업을 벌인다다. 노조는 이같은 내용을 17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열린 34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파업 일정 등은 노조 중앙집행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 대의원 재적 604명 중 과반이 넘는 342명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는14일 주간 6시간 파업, 야간 8시간 전면파업으로 본격적인 파업투쟁에 나섰다. 이는 현대차 사측이 13차 교섭에서도 불법파견을 인정하지 않고 3,500명 신규채용안을 제시한데 따른 항의성 파업이다. 현재 각 공장에서 사측과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중이다.
금속노조가 14일 OBS뉴스의 왜곡보도와 관련해 언론중재위원회에 명예훼손에 대한 정정보도와 반론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 9월 14일 OBS는 메인뉴스를 통해 영안모자 본사 옆에서 현수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하는 대우자동차판매지회 노동자들의 투쟁을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OBS는 금속노조를 폭력집단으로 왜곡하고 정리해고에 맞서 생존권을 걸고 농성하는
경주지부가 10일 7기 4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해 참석자 만장일치로 ‘발레오만도지회 생계비 지원 방안 건’을 확정 결의했다. 이날 경주지부는 오랫동안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는 해고자들을 돕기 위해 조합원1인당 1만원을 결의하는 안건을 대의원대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금속노조가 금속가공유에 이어 도료와 희석제에 함유된 유해물질을 금지, 대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제정에 나선다. 노조와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은 지난 7일 가이드라인 제정을 위해 제조업체와 1차 간담회를 열었다. 노조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총 87개 사업장의 발암물질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조사 물질 중 50% 가까이 1, 2급 발
비정규직 철폐, 정리해고 철폐, 노동탄압 분쇄 3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조 1박2일 집회가 7일 현대기아차 본사 앞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집회에서 노조는 12월 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해 1월 총파업을 벌일 예정임을 알렸고, 현대기아차 지부장들과 현대기아차 비정규직 대표자들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투쟁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박상철 노조 위원장은 &
금속노조 내 비정규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금속노조와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공동으로 발표한 ‘금속산업 미조직, 비정규직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의 과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년 사이 금속노조 사업장 내 비정규직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한데다 사내하청 비율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와
현대자동차비정규직 3지회는 5일 2시간 부분파업에 이어 7일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5일 부분파업은 주간조가 오전 8시30분부터 11시까지, 야간조는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동시다발 파업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이어 7일에는 주야간조 모두 전면파업에 들어간다.
노조가 흐트러진 전열을 가다듬고 3대 현안 해결에 나선다.노조는 11월19일 33차 대의원대회가 유회되는 바람에 다루지 못한 정리해고, 기획노조탄압, 불법파견 해결을 위한 당면투쟁 건을 12월17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처리할 계획이다.노조는 12월4일 중집에서 당면투쟁 건을 심의하고 5일 열릴 노조 중앙위원회에서 안건을 확정한다. 노조는 조직의 단결과
현대차비정규직 3지회 공동투쟁본부는 오는 29일 현대자동차 울산과 아산, 전주공장에서 6대 요구 일괄제시 촉구를 위해 동시파업을 벌인다. 파업은 주간조 2시간(08:30~11:00), 야간조 2시간(21:00~23:00)씩 부분파업 형태로 들어간다.
2012년 11월 현재 금속노조 46개 지회, 분회에 복수노조가 존재한다. 이 중 금속노조 소속 조합원이 과반을 유지하는 곳은 단 4곳에 불과하다. 타임오프와 복수노조라는 법적 제도 완성과 현장에서 벌어진 직장폐쇄, 어용노조 설립 등으로 민주노조는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안재원 금속노조 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총이 복수노조법 시행 1년이 지난
금속노조는 11월 14일 경남 양산 해운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의 일정으로 ‘7기 2년차 지회장 리더쉽 교육’을 진행했다.지회장 리더쉽교육은 권역별로 세차례 실시되며 이날 시작된 첫번째 교육에 경남, 부산양산, 구미, 포항지부의 지회장과 간부 등 서른 여섯 명이 참석했다. 2차교육은 2013년 1월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 경주, 울
불법파견, 정리해고 철폐, 기획탄압과 노조파괴 해결 등 3대 현안 당면 투쟁 건 처리가 무산됐다. 두 시간 이상 논란 끝에 성원부족으로 대의원대회가 유예된 것. 598명 성원에 과반수는 300명을 넘어야 하나, 밤 0시 40분경 성원은 261명에 불과했다.
금속노조가 11월 19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2년차 사업계획과 하반기 투쟁을 결의하는 33차 정기대의원대회(아래 정기대대)를 열었다. 33차 정기대대는 정책대의원대회로 1박2일 동안 개회식과 정책토론회, 본회의 순으로 진행된다.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정기대대 대회사에서 7기 2년차 정리해고, 비정규직, 민주노조 파괴 등 3대 투쟁과제 승리를 위한
대법원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부칙 제4조와 관련한 복수노조 시행일은 2011년 7월1일"이라며 "금속노조 KEC지회가 교섭대표노조"라고 판결했다. 고용노동부가 "복수노조 시행일은 2010년 1월1일"이라고 행정해석을 내린 것이 잘못됐다는 판결이다. 애꿎은 사업장만 지난 1년10개월간 혼란을 겪은
조선산업 하청노동자들이 14일 광화문정부청사 앞에서 ‘안전하게 일할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조선산업 하청노동자 산재은폐‧중대재해 대책마련 기자회견’을 통해 △사업장 자율 안전관리제도 폐지와 특별 안전감독 △다단계 하청 금지 법제화 △불합리한 기성 삭감과 안전 확보 없는 공기단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