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폐쇄 7일째를 맞고 있는 유성기업 노사가 24일 교섭을 재개한다. 아산공장과 영동공장 등 두 곳의 지회장과 유성기업 사장과 영동공장 공장장은 이날 낮 2시 아산공장 안 본관에서 교섭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측은 이날 오전 11시께 대화 재개를 요구하는 공문을 지회 측에 공식 전달했다. 같은 날 오전
신문을 보면 ‘연예인 000이 뺑소니 사고를 냈다’거나 ‘운동선수 000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형사사건 중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건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할 것이다. 게다가 교통사고와 관련된 사건은 사고 당사자들이 범죄라는 인식이 미약해 반복적으로 범하는
금속산업에서 산별노조인 금속노조가 출범한지 벌써 10년째다. 공장 울타리에 갇혀있어서는 노동자의 권리를 찾을 수 없다는 문제의식으로 모였다. 거의 매년 금속노동자들의 문제와 노동자 삶과 직결된 사회적 문제를 제기하며 총파업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요새 ‘총파업’이란 말은 들으면 정부나 사용자들이 위기감을 느낄까? 또 공갈에 불과
유성기업 직장폐쇄 엿새째 만에 개최된 노사 대표들 간의 만남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과 영동 두 곳의 유성기업 지회장 두 명과 유성기업 사장은 23일 낮 3시 공식 대화를 펼쳤다. 하지만 노사는 의견접근에 실패했다. 이와 관련해 유성기업 아산공장의 김성태 지회장은 교섭 뒤 저녁 7시 10분 경부터
학생인권조례의 주민발의가 성사됐다. 안되기를 간절히 원했던 보수 언론들은 아직 ‘불발의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서울 학생인권조례 서명 제출…발의여부 7월 확정…서명 명단 불과 3.6% 많아 실패 가능성 커 ’ 등의 제목으로 초치기 작전을 펼치고 있다. 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6개월의 시
유성기업 직장폐쇄가 23일 현재 6일 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사태에 현대기아차그룹이 깊숙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2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뒷받침할 만한 회사 쪽 문건을 폭로했다. 이 문건은 직장폐쇄 이틀째인 지난 19일 조합원들이 회사 관리자들의 승용차를 차량소유자를 대신
금속노조 전북지부 타타대우상용차지회(지회장 정동훈)가 ‘백혈병과 폐암 걱정 없는 회사를 만들자’며 어느 곳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지회는 발암물질 현장조사를 마쳤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체 조합원 교육도 끝냈다. 그리고 회사에 문제 해결도 요구했고, 지난 16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발암성 물질, 고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8일 퇴직연금운용사업자 네 곳을 공동으로 선정, 퇴직연금 운용사들과 업무준수협약서 체결까지 마쳤다.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는 22일 사용자협의회와 보도자료를 공동 배포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노사는 표준퇴직연금규약 마련도 끝마쳤다고 아울러 밝혔다. 노사가 최종 선정한 퇴직연금 운용사업자는 교보생명보험, 국민은행,
유성기업 직장폐쇄 사태가 나흘 째를 접어드는 가운데 회사가 공권력 현장투입의 빌미를 만들기 위한 ‘도발’이 아침부터 진행됐다. 21일 아침 9시 20분 7개 중대에 해당하는 경찰병력이 회사 주변에 배치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경찰병력은 없었다. 그 뒤 오전 10시 30분 회사 관리자와 용역 1백
5월21일 10시10시 현재 유성기업 아산공장은 용역과 사측의 도발이나 경찰력 증강 같은 특별한 상황은 없는 상태다.다만, 아산경찰서장으로 보이는 자가 공장 앞에 나타나 잠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다. 이에 공장을 사수 중인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서로를 팔로 엮어 스크럼을 짜고 구호를 외치는 등 위력시위를 펼쳤다. 현재 공장에는 유성기업 아산, 영동지회 전 조
유성기업 직장폐쇄 사태가 사흘째 접어든 가운데, 회사가 관리자들을 동원해 공장안에서 농성중인 조합원들과 충돌을 야기하고 있어 공권력 투입의 명분을 쌓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회사는 20일 오전 10시 관리자 1백 여 명을 동원에 회사 정문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농성 중인 조합원들과 회사 정문 앞에서 30여 분 동안 몸싸움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
프랑스노동총동맹(Conféd,ération Générale du Travail, CGT) 산하 금속연맹은 정기대의원대회를 3년에 한 번 연다. 금속연맹은 올해 이 대의원대회가 지난 9일부터 파리에서 1백 킬로미터 떨어진 항스시 회의센타에서 닷새 동안 열었다. 나는 CGT의 초청으로 발레오공조코리아 문제해결을
이런 조직, 왠지 낯익다. 20년 전 딱 한 번 고시엔 대회(甲子園大會, 고시엔 구장에서 매년 봄과 여름에 열리는 일본의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에 진출한 게 고작인 만년 하위팀. 고시엔 대회에 나가기 위해 야구를 하는 게 아니라 그저 고교 시절 추억을 만들기 위해 운동을 하는 선수들. 연습은 자율적으로(?) 빠져도 되고 서로에 대한 불만이 쌓여도 대놓고
지난 18일 낮 3시경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민주당의 역할을 촉구하며 서울 민주당 중앙당사 점거농성을 시작한 가운데, 20일 민주당 대표와 면담이 이뤄졌다. 이날 오전 10시 영등포 민주당사 2층 대표실에서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과 양득윤 부위원장, 박석군 한진중공업지회 후생복지부장복부장, 양형규 지회 조직부장 등 노조 쪽 네 명과 민주당 손학규 대표, 정
유성기업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해 지회가 사실상 전면파업 기조로 대응키로 했다. 충남 아산과 충북 영동의 유성기업 두 지회는 19일 낮 1시 비상간부회의를 열어 “회사가 아산공장 직장폐쇄를 철회할 때까지 아산과 영동의 전체 조합원이 아산공장 사수 농성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회사의 직장폐쇄에 맞서 불가피하게 전 조합원이 전면파업에 돌입하
금속노조(위원장 박유기)가 기업지부 해소 여부 등 ‘조직발전전망’ 방향을 확정하기 위한 대의원대회를 오는 30일 소집해 놓은 가운데, 노조는 18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의원대회 제출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이날 중앙위원들은 대의원대회에 제출할 지역공동사업비 배분율을 정하지 못했다. 노조는 이날 중앙위원회에서 △기업지부 해소 2년간(201
야당 국회의원 81명이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폐지를 골자로 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18일 공동발의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과 양대 노총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노동자성 및 사용자성 확대 △노조 설립절차 개선 △복수노조 자율교섭 보장 △전임자임금 지급 노사자율
노사 간 합의사항을 일방적으로 어긴 회사가 급기야 직장폐쇄까지 단행하고 그 과정에서 용역까지 투입해 이에 반발하는 조합원들을 향해 차량으로 돌진하는 대형참사까지 일으켰다. 충남 아산의 유성기업은 지난 18일 저녁 5시 기습적으로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용역깡패’와 회사관리자 2백 여 명을 공장 안과 회사정문 앞에 배
18일 한국델파이 지분매각 최종입찰자는 갑을오토텍, 신한PE-KTB네트워크컨소시엄, 이레CS(대우컨소시엄)으로 압축됐다. 이번 최종입찰자 명단에는 지난 두 달간 진행된 예비입찰대상자 선정 때 예비입찰에 응했던 코오롱과 MBK파트너스는 빠졌다. 이와 관련해 김다운 금속노조 조직부장은 “코오롱은 델파이지회의 반대입장과 상경투쟁에 대한 부담으로 자진포
민주노총 소속 전국 투쟁사업장 노동자들이 1박2일 상경투쟁에 나섰다. 이들은 18일 낮 3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상경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정부와 고용노동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반노동정책에 맞선 투쟁을 벌이자고 결의했다. 현재 전국 투쟁사업장만 113곳에 달하는 상황. 정리해고와 부당징계, 비정규직양산, 노조탄압 등 금속노조를 비롯해 민주노총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