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조합원)에게 징역 3년,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서울고등법원의 지난해 12월13일 판결을 확정했다. 함께 구속된 배태선 전 민주노총 조직실장도 징역 1년6개월, 벌금 30만원의 실형이 확정됐다.대법원은 민주노총과 검찰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한상균 위원장과 배태선 전 조직실장은 2015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투쟁과 11월14일, 12월5일 민중총궐기를 이끌다 구속됐다. 민주노총은 한상균 위원장 대법 선고에 대해 “촛불 민주주의 혁명으로 새 정
민주노총이 문재인 정부에 노동정책 대전환과 투쟁현안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노숙농성을 시작했다. 투쟁사업장과 비정규직노동자, 전교조, 전공노 등 민주노총 조합원 100여 명은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5월27일부터 6월14일까지 19일간 집중농성을 벌인다.민주노총은 5월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앞에서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간접고용-특수고용 비정규직 문제 해결, 노동정책 대전환 촉구 민주노총 집중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농성 시작을 알렸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부에 ▲노조 할
“올해 말까지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1만 명으로 늘리겠다”던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자 일주일 만에 “올해 안에 협력사 직원 1만 명을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태도를 바꿨다.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 참가자들은 9년 만에 ‘임을 위한 행진곡’을 힘차게 제창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주일 동안 보인 행적은 대통령이 얼마나 큰 권한을 갖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노동 분야에 문재인 대통령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법을 바꾸지 않고 노동3권 보장을 할 수 있는
민주노총이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노동존중 사회 실현’을 논의하기 위한 노-정 교섭을 제안했다.민주노총은 5월12일 10시 무렵 서울 정동 민주노총 1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느 정부나 개혁의 최적기는 출범 초기”라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노-정 직접교섭을 제안하고 노동사회 개혁을 위한 5대 핵심의제를 발표했다.민주노총이 제시한 5대 의제는 ▲최저임금 1만원 실현 ▲비정규직 문제해결 ▲노조 할 권리·노동3권 보장 ▲노동시간단축·청년실업 해소 등 네 가지 정책의제와 ▲민주 노사·노정관계 구축을 위한 산별교섭제도화 등 산업·
민주노총이 19대 대통령선거를 8일 앞둔 5월1일 세계 노동절 127주년 대회에서 “이번 대선을 노동자 권리를 실현할 촛불대선으로 만들자”고 선언했다.민주노총은 5월1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서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노조할 권리 보장 2017년 세계 노동절 대회’를 열어 ▲최저임금 1만 원 인상 ▲비정규직 철폐 ▲재벌체제 해체 ▲노조할 권리 보장 등을 촉구했다. 서울 등 전국 14개 광역시도에서 열린 이날 세계 노동절 대회에 민주노총 조합원과 시민 3만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민주노총이 4월28일 ‘세계 산재사망 추모 노동자의 날’을 앞두고 위험의 외주화 금지와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은 4월26일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4.28 산재사망 추모, 위험의 외주화 주범 재벌 규탄, 건강한 일터 안전한 사회 쟁취 민주노총 투쟁 결의대회’를 열어 이같이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 역대 산재사망 추모 결의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2백여 명이 참석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촛불의 힘으로 장미대선을 맞았지만 노동안전 공약을 말하는 후보는 찾기 어렵다”며 “
세월호 참사 유가족, 생존자, 미수습자 가족과 노동자, 시민, 청년이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4월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다시 촛불을 들고 모였다.시민들은 여섯 달 동안 촛불로 광화문을 가득 채워 박근혜를 구속하고, 3년 동안 싸워 세월호를 땅 위로 올린 것처럼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싸우겠다고 다짐했다. 와 가 주최한 ‘4월16일의 약속, 함께 여는 봄’ 기억문화제에 참석한 시민들은 “세월호가 땅
제주에 모인 2천5백여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4.3 항쟁 정신을 계승해 ▲평화협정 체결, 한반도 평화 실현 ▲제주 미국 군사기지화 저지 ▲사드배치 폐기 ▲4.3 항쟁 70주년 맞이 진상규명, 미국 책임인정·사과, 역사왜곡 국정교과서 폐기 투쟁을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4월2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친일·분단 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체제 실현, 사드배치 전면폐기, 제주 군사기지화 저지 제주 4.3항쟁 69주년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4.3 항쟁은 분단을 거부하고 통일조국을 세우
여성 노동자들이 “남녀 임금차를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여성은 오후 3시부터 무급으로 일하는 셈”이라며 3월8일 오후 3시부터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왔다. 이날 시위는 역대 여성노동자대회 최초로 벌인 조기퇴근 시위다. 민주노총과 한국여성민우회, 전국여성노동조합 등 13개 단체가 구성한 ‘3·8 조기퇴근 시위, 3시STOP공동기획단’은 세계 여성의 날 109주년을 맞아 3월8일 1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조기퇴근 시위 3시 STOP’ 대회를 벌였다. 한국여성노동자회는 한국 남성이 받는 임금이 100이면 여성이 받는 임금은 64
“박근혜와 보수세력은 헌재 결정 ‘승복’ 운운하며 탄핵소추안이 부결되면 받아들이라고 하고, 일부 대선주자들이 이에 부화뇌동 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할 일은 저울질이 아니다. 국민의 명령에 따른 즉각 탄핵이다.” 민주노총 등 민중총궐기 투쟁본부(아래 투본)는 2월14일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4년 너희들의 세상은 끝났다. 2.25 민중총궐기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취임 4년째 날인 2월25일 박근혜 정권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 민중이 총궐기로 떨쳐 일어선다고 밝혔다. 투본은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 사드 배치
민주노총이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아래 퇴진행동)과 함께 1월20일 국회 앞에서 박근혜 정권 6대 적폐 청산을 요구하고 노동개혁 입법 국회처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즉각 청산을 요구하고 있는 박근혜 정권 6대 적폐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사드배치 ▲세월호 진실은폐 ▲백남기 농민 국가폭력 ▲언론 장악 ▲노동개악, 성과퇴출제 등이다. 민주노총은 ▲성과 연봉제와 양대지침(저성과자 해고, 취업규칙변경완화) 단협시정명령 추진 중단 ▲최저임금법 개정 ▲위험의 외주화 금지 입법 ▲특수-간접고용
민주노총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몸통’인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 아래 전경련) 해체와 재벌총수 구속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2월2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에서 ‘박근혜 즉각 퇴진·구속, 박근혜 정책 폐기,공범·부역세력 처벌, 해체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비 내리는 날씨에도 노조 확대간부 조합원과 투쟁사업장 조합원 등 민주노총 조합원 2천여 명이 이날 결의대회에 참여했다.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대회사에서 “재벌은 헌법과 법률을 무시한 국정농단 사
민주노총이 박근혜 대통령의 공범 노릇을 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부역장관 퇴진 투쟁에 나선다.민주노총은 12월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황교안 퇴진, 박근혜 정권 적폐청산-정책 폐기, 부역장관 퇴진’ 기자회견을 열어 “이 시간부터 연말까지 박근혜와 부역자를 끌어내리고 이들이 사유화한 국가 정책을 폐기하는 투쟁에 본격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김종인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는 지금 황교안과 장관들이 물러나지 않고 있다. 특히 친재벌, 반노동 정책
박근혜 즉각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은 박근혜 탄핵소추안 국회 가결에도 맹렬히 타올랐다.‘박근혜 정권 퇴진 국민비상행동’(아래 비상행동)’이 12월10일 주최한 ‘안 나오면 쳐들어간다,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 7차 촛불집회에 서울 80만, 지역 24만 등 전국에서 시민 104만 여명이 모였다. 노동자, 시민들은 “탄핵소추안을 가결은 광장에 모인 촛불의 승리”라며 자축했고 “촛불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결의를 높였다.비상행동은 12월10일 16시 광화문 광장에서 효자동 청와대 100m 앞까지 행진
민주노총이 고용노동부의 대대적인 단체협약 시정명령에 맞서 투쟁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12월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는 재벌 청탁 노동개악 강행을 위한 단체협약 시정명령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고용노동부는 올해 유난히 많은 사업장에 단체협약 시정명령을 내렸다. 고용노동부는 4월부터 1,503개 사업장(노조 사업장 77개)에 자율개선권고 공문을 보낸 데 이어 10, 11월 두 달 사이에 단체협약 시정명령 의결 69건을 지방노동위원회에 요청했다. 박현희 금속법률원 노무사는 “12월에 요청하는 사건을 포함하면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삼성, 현대, 롯데 등 재벌그룹사 노동자들이 12월6일 10시 박근혜-최순실-재벌 게이트 재벌총수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리는 국회 앞에서 ‘800억은 뇌물이고 재벌은 비선권력 몸통이다 재벌총수 구속 - 전경련 해체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상구 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재벌의 피에 한 방울의 양심이 없고, 재벌의 살점에 단 한 점의 영혼이 없다. 악마같다”며 “재벌의 힘은 청와대, 정부관료, 판검사, 언론, 국회까지 힘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이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상구 위원장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