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2023년 중앙교섭 결렬을 선언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자용자협의회는 6월 20일 수원 모베이스전자에서 9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사용자 측은 새로운 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교섭에서 “사용자 측이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전 교섭에서 세 차례 낸 안은 노조 요구안과 격차가 크다”라면서 “더는 교섭을 통해서 올해 중앙교섭을 마무리하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한다”라고 발표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사용자 측은 아홉 차례 교섭에서 금속산업 최저임금 관
금속노조가 6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에 걸쳐 2024년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위한 전국 순회투쟁에 돌입했다.‘2023 최저임금 올리고, 금속노조 순회투쟁단(아래 최고단)’은 6월 13일 구미 4산단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당한 소득분배, 평등한 사회,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 대폭 인상 촉구 순회투쟁을 시작한다”라고 선포했다.김동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출정식에서 “최고단이 구미 국가산업단지에서 출범식을 열고 투쟁을 시작하는 이유는 금속노조가 고통받는 산업단지 노동자들의 현실을 마주하기 위함이다”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7차 교섭에 이어, 8차 중앙교섭에서 금속노조가 받을 수 없는 안을 제출했다.금속노조는 사용자 측에 “사용자협의회가 이런 식으로 교섭하면 교섭 파행은 불가피하다”라며 “노조가 수용 가능한 성의 있는 안을 내라”라고 촉구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6월 13일 경주에서 8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지난 5월 23일 7차 중앙교섭 이후 3주 만이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8차 중앙교섭을 시작하며 “중앙교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다”라며 “오늘 8차 교섭에서 노동조합이 수용할 수 있는 안이 나올 것을 기
일진하이솔루스지회 금속노동자들이 폭력 경찰을 앞세운 윤석열 정권의 노조파괴 정책과 자본의 공격적 직장폐쇄를 뚫고 승리를 쟁취했다.금속노조, 전북지부, 일진하이솔루스지회는 6월 9일 오후 전북 완주공장 앞에서 ‘금속노조 일진하이솔루스지회 임금·단체협약 체결 승리 보고대회’를 열고, 임단협 투쟁 승리를 선언했다. 5월 2일 일진 자본의 기습 불법 직장폐쇄로부터 39일 만이다.이날 오전 일진하이솔루스지회 조합원들은 총회를 열어 전날 사측과 의견접근한 임금·단체협약안에 대해 찬반 투표를 벌였다. 개표 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합의안을
자본가들이 노조파괴 도구로 악용하는 교섭창구 강제 단일화 제도로 고통받는 금속노동자들이 헌법재판소에 “헌법이 명시한 노동삼권을 제약하고, 노동현장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위헌 결정을 촉구했다.금속노조가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제도의 위헌성을 가려 달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지 4년째지만, 헌법재판소는 결론을 내지 않고 있다.금속노조는 6월 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노동삼권 침해하는 교섭창구단일화제도 위헌 결정 촉구, 노조할 권리 보장 기자회견’을 열었다.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한국철도공사가 금속노조의 지하철 광고를 불허했다.금속노조는 “윤석열 정부의 노조 혐오 정책이 노조의 말 할 권리와 공단 노동자 권리까지 침해하고 있다”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공사의 광고사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25일 금속노조에 노동조합 홍보 광고 게재를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코레일유통은 ‘공공장소 게시 부적절’이라는 사유를 붙였다. 금속노조는 지난해 공단 노동자들에게 노동권 상담과 노조 가입을 알리는 ‘사실, 커피가 아니라 노동조합이 필요한 거예요’라는 문구를 담은 대중교통 광고를 전국에서 진행했다.공사는 지난
금속노조가 5.31 총파업을 사수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서막을 열었다.금속노조는 5월 31일 오후 서울 등 전국 열두 곳에서 ‘노동개악·노조파괴 분쇄, 윤석열 정권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지난 5월 26일 전체 조합원에게 ‘5월 31일 주·야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하라’라는 전술 지침을 내렸다.지침에 따라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온 금속노동자들은 ▲서울·경기·인천·기아자동차지부, 경찰청 본청 ▲대전충북지부, 테스트테크공장 ▲충남지부, 천안역 ▲전북지부, 전북경찰청 ▲광주전남지부, 기아차 광주공장·전남 광
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5월 31일 주·야 각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한다”라는 총파업지침 1호를 발표했다.금속노조는 5.31 총파업 요구로 ▲윤석열 정권 퇴진 ▲주 69시간제 등 노동개악 폐기 ▲노동 탄압 중단 ▲물가 상승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내걸었다.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에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라면서 “5월 31일 총파업 투쟁으로 하나 같이 일어나 노동자·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열어가자”라고 조합원들의 총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금속노조가 총파업 1호 지침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23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 7차 중앙교섭을 열었다.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2차 제시안을 제출했으나 ▲금속산업최저임금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한 안은 내지 않았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금속산업 최저시급 전 사업장 적용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신설 등 전 사업장이 요구하는 통일요구에 현
금속노조가 5.31.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43주년 광주민중항쟁 기념일인 5월 18일 광주를 찾았다. 윤장혁 위원장은 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와 광주전남지부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에서 현장순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광주전남지부 교섭위원들을 만나 총파업 조직화를 당부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 탄압이 건설노조를 넘어 민주노총 전반으로 확장하는 상황이다”라면서 “한 축으로 광폭한 노동탄압과 노조말살 정책을 펼치고, 한 축으로 부분 근로자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16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첫 제시안을 내놨다.사용자 측은 금속노조 통일요구 두 번째 ‘금속산별협약 21조 (임금·노동시간체계 개선)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해 안을 제시했다.사용자측은 ▲ ‘21조 2항 회사는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조합의 의견청취를 우선적으로
금속노조와 각 지부가 5.31. 총파업 조직화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등 노조 임원, 상집위원, 지부 임원과 집행위원들이 5월 12일 대전충북지부를 찾아 힘 있는 총파업 조직화를 당부했다.윤장혁 위원장은 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 금산공장 현장순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농성장 집회 ▲유성기업영동지회 현장순회 ▲코스모링크지회 현장순회 순으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조합원, 간부들을 만나 노조가 5.31. 총파업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집회에 함께한 윤장혁 위원장은 “한국타이어에서
금속노조가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조 사수, 노동·민중생존권 쟁취 5.31 총파업’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장혁 위원장 등 노조 임원과 상집위원, 지부 임원과 집행위원들이 현장에서 조합원과 간부들을 만나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노동개악 상황을 전하고, 5.31 총파업 조직을 당부하고 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5월 11일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 현대모비스물류지회, 현담산업지회 현장에 차례로 방문해 5.31 총파업의 절박함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윤장혁 위원장은 충남지부 명신지회 현장에서 충남지부 교섭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
금속노조가 하청업체의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 체납으로 금융거래상 불이익 등 피해를 본 조선하청노동자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금속노조와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5월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대 보험 체납피해 조선업 하청노동자 구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는 조선업 불황기에 하청업체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대 보험료 납부를 유예해줬다. 이 시기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한 업체들이 보험료 체납 상태로 폐업하면서 피해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하청노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전북 완주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1차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교섭에 관한 노·사 입장을 듣고 교섭을 마쳤다. 앞서 금속 노·사는 3차, 4차 중앙교섭에서 요구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았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안전문제 합리적인 매뉴얼 마련 등 올해 요구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면서 “제시안 준비를 하는데 협의회 내부 의견 취합이 덜 됐다. 양해 바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장은 “우리
금속노조 완성차·부품사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환기 자동차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자동차산업 노동자 고용과 생존권 보장·확대’를 위한 공동실천과 공동투쟁을 결의했다.금속노조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완성차-부품사 공동수련회’를 열었다.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장이 없는 서울지부, 포항지부, 현대중공업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 48개 지회 간부, 조합원 155명이 이번 수련회에 참가했다. 조합원들은 사업장 현안 관련 고민을 나누고, 미래차 전환기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노동탄압 분쇄, 노동개악 저지, 노동자·민중 생존권 지키기 5.31 총파업에 돌입합니다.”금속노조가 5월 8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월 31일 총파업을 공식 선포하고, 윤석열 1년 평가 조합원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온 나라가 쑥대밭이다. 민중의 피로 만든 민주주의는 뼈대만 남았다”라며 “한국 사회 전반이 급격히 퇴행하고, 경제위기 시대 친재벌 반노동 정책으로 노동자·민중은 생활고로 도탄에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앞잡이 경찰이 날뛰고 있다.5월 4일 오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했다.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 등 간부 조합원들은 9시 40분쯤부터 통제센터 앞에서 선전전 진행했다.현대제철 원청이 비정규직지회가 정상적으로 벌이는 선전전을 불법 체증하고, 피켓을 끌어내리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경찰은 한술 더 떠 현장 안에서 벌이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미신고 집회라며 해산명령 방송을 해댔다.이어서 경찰은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하면서 폭력을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