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5.31 총파업을 사수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 서막을 열었다.금속노조는 5월 31일 오후 서울 등 전국 열두 곳에서 ‘노동개악·노조파괴 분쇄, 윤석열 정권 퇴진 금속노조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지난 5월 26일 전체 조합원에게 ‘5월 31일 주·야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하라’라는 전술 지침을 내렸다.지침에 따라 일손을 놓고 거리로 나온 금속노동자들은 ▲서울·경기·인천·기아자동차지부, 경찰청 본청 ▲대전충북지부, 테스트테크공장 ▲충남지부, 천안역 ▲전북지부, 전북경찰청 ▲광주전남지부, 기아차 광주공장·전남 광
금속노조가 5월 26일 오후 “금속노조 전체 조합원은 5월 31일 주·야 각 4시간 이상 파업에 돌입한다”라는 총파업지침 1호를 발표했다.금속노조는 5.31 총파업 요구로 ▲윤석열 정권 퇴진 ▲주 69시간제 등 노동개악 폐기 ▲노동 탄압 중단 ▲물가 상승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내걸었다.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탄압에 두려워하지 않고 정면돌파하겠다”라면서 “5월 31일 총파업 투쟁으로 하나 같이 일어나 노동자·민중이 주인인 세상을 열어가자”라고 조합원들의 총파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금속노조가 총파업 1호 지침을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23일 민주노총 울산본부에서 7차 중앙교섭을 열었다.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2차 제시안을 제출했으나 ▲금속산업최저임금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한 안은 내지 않았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금속산업 최저시급 전 사업장 적용 ▲금속산별협약 21조 2항 신설 등 전 사업장이 요구하는 통일요구에 현
금속노조가 5.31. 총파업 조직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이 43주년 광주민중항쟁 기념일인 5월 18일 광주를 찾았다. 윤장혁 위원장은 노조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와 광주전남지부 광주자동차부품사비정규직지회에서 현장순회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광주전남지부 교섭위원들을 만나 총파업 조직화를 당부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기아자동차지부 광주지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 탄압이 건설노조를 넘어 민주노총 전반으로 확장하는 상황이다”라면서 “한 축으로 광폭한 노동탄압과 노조말살 정책을 펼치고, 한 축으로 부분 근로자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16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6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는 이날 교섭에서 첫 제시안을 내놨다.사용자 측은 금속노조 통일요구 두 번째 ‘금속산별협약 21조 (임금·노동시간체계 개선) 2항 회사는 일체의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노사협의회) 근로자대표나 특정 직군·직종·부서의 부분 근로자대표가 아닌 조합과 합의해 실시한다’라는 신설 요구 대해 안을 제시했다.사용자측은 ▲ ‘21조 2항 회사는 근로시간 및 임금, 임금체계와 관련한 사항을 조합의 의견청취를 우선적으로
금속노조와 각 지부가 5.31. 총파업 조직화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등 노조 임원, 상집위원, 지부 임원과 집행위원들이 5월 12일 대전충북지부를 찾아 힘 있는 총파업 조직화를 당부했다.윤장혁 위원장은 노조 대전충북지부 ▲한국타이어지회 금산공장 현장순회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농성장 집회 ▲유성기업영동지회 현장순회 ▲코스모링크지회 현장순회 순으로 일정을 소화하면서 조합원, 간부들을 만나 노조가 5.31. 총파업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집회에 함께한 윤장혁 위원장은 “한국타이어에서
금속노조가 ‘노동개악 저지, 민주노조 사수, 노동·민중생존권 쟁취 5.31 총파업’ 조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윤장혁 위원장 등 노조 임원과 상집위원, 지부 임원과 집행위원들이 현장에서 조합원과 간부들을 만나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과 노동개악 상황을 전하고, 5.31 총파업 조직을 당부하고 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5월 11일 충남지부 현대모비스아산지회, 현대모비스물류지회, 현담산업지회 현장에 차례로 방문해 5.31 총파업의 절박함과 당위성을 설명했다.윤장혁 위원장은 충남지부 명신지회 현장에서 충남지부 교섭위원들과 간담회를 열었
금속노조가 하청업체의 건강보험료 등 4대 보험 체납으로 금융거래상 불이익 등 피해를 본 조선하청노동자에 대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금속노조와 강은미 정의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5월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4대 보험 체납피해 조선업 하청노동자 구제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정부는 조선업 불황기에 하청업체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대 보험료 납부를 유예해줬다. 이 시기 경영악화를 견디지 못한 업체들이 보험료 체납 상태로 폐업하면서 피해가 노동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하청노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전북 완주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사용자협의회가 이날 교섭에서 1차 제시안을 제출하지 않아 교섭에 관한 노·사 입장을 듣고 교섭을 마쳤다. 앞서 금속 노·사는 3차, 4차 중앙교섭에서 요구안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주고 받았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장은 “최저임금, 노동시간, 안전문제 합리적인 매뉴얼 마련 등 올해 요구와 관련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라면서 “제시안 준비를 하는데 협의회 내부 의견 취합이 덜 됐다. 양해 바란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장은 “우리
금속노조 완성차·부품사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환기 자동차산업의 정의로운 전환’과 ‘자동차산업 노동자 고용과 생존권 보장·확대’를 위한 공동실천과 공동투쟁을 결의했다.금속노조가 5월 3일부터 4일까지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완성차-부품사 공동수련회’를 열었다.완성차와 자동차 부품 관련 사업장이 없는 서울지부, 포항지부, 현대중공업지부를 제외한 17개 지부 48개 지회 간부, 조합원 155명이 이번 수련회에 참가했다. 조합원들은 사업장 현안 관련 고민을 나누고, 미래차 전환기 정의로운 산업전환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금속노조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서 노동탄압 분쇄, 노동개악 저지, 노동자·민중 생존권 지키기 5.31 총파업에 돌입합니다.”금속노조가 5월 8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5월 31일 총파업을 공식 선포하고, 윤석열 1년 평가 조합원 설문 조사결과를 발표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하나 바뀌었을 뿐인데 온 나라가 쑥대밭이다. 민중의 피로 만든 민주주의는 뼈대만 남았다”라며 “한국 사회 전반이 급격히 퇴행하고, 경제위기 시대 친재벌 반노동 정책으로 노동자·민중은 생활고로 도탄에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앞잡이 경찰이 날뛰고 있다.5월 4일 오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대제철 제철소를 방문했다.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장 등 간부 조합원들은 9시 40분쯤부터 통제센터 앞에서 선전전 진행했다.현대제철 원청이 비정규직지회가 정상적으로 벌이는 선전전을 불법 체증하고, 피켓을 끌어내리는 등 노조 활동을 방해하는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렀다.경찰은 한술 더 떠 현장 안에서 벌이는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미신고 집회라며 해산명령 방송을 해댔다.이어서 경찰은 이해할 수 없는 부당한 공권력을 행사하면서 폭력을 행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2일 부산에서 4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교섭을 시작하며 “어제 노동절에 안타깝게 건설노조 간부가 분신했고, 방금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무겁게 입을 열었다.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 소속의 양 아무개 지대장이 5월 1일 오전 9시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앞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의 건설노조 탄압을 규탄하며 분신을 시도했다. 사고 뒤 응급처치를 받고 서울의 화상 전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던 양 지대장은 2일 13시 9분 끝내 영면했다.윤장혁 위원장
금속노동자들이 5월 1일 전국에서 열린 133주년 2023년 세계노동절대회에 참가해, ‘5.31. 금속노조 총파업’ 조직 결의를 다졌다.금속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가맹·산하 노조·연맹 조합원들은 5월 1일 오후 서울 등 15개 지역에서 2023년 세계노동절대회와 도심 행진을 벌였다. 서울대회에 금속노조 조합원 2천여 명을 포함해, 민주노총 조합원 25,000여 명이 모여 노동절을 기념했다.금속노조는 노동절 서울대회에 앞서 오후 1시 서울시청 옆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행진단’ 해단식을 겸한 노동절 사전대회를 벌이고, 본대회장인
금속노조가 ‘노동시간 개악 중단’, ‘노조법 2·3조 개정’, ‘공안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며 전국 도보 대행진을 시작한 지 보름째를 맞았다. 거제에서 출발한 노조 행진단은 어느덧 충청을 거쳐 수도권에 접어들었다.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 등 행진단은 4월 26일 경기도 안산 고용노동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공안탄압 분쇄를 위해 5월 1일 서울에 도착할 때까지 힘찬 발걸음을 이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유상기 금속노조 경기지부 부지부장은 “우리 노동자들은 노조법 2·3조 개정
입법청원 바로가기http://bit.ly/3n07Iie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4월 25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3차 중앙교섭을 벌였다. 이번 교섭은 금속노조 주관으로 사용자 측 질의에 노조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 처음 방문한 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은 건립 축하 인사를 전하며 말문을 열었다.박근형 회장은 “오늘 금속산업 최저임금과 임금·노동시간 요구안 관련 질의를 하려 한다”라면서 “노조 요구안은 최저임금 위원회와 정부의 부분근로자대표제 입법 예고와 연관 있는 듯하다. 사용자로서 금속 노사 중앙교섭이 어떤 메시지를 주는 교섭이 되
금속노조가 ‘윤석열 정부가 행정권을 남용해 노조의 민주성·자주성을 침해하고 있다’라며, 노동부 회계 관련 행정조사를 거부했다.금속노조는 4월 21일 오전 회계 현장 조사 명목으로 서울 중구 정동 노조 사무실에 들이닥친 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을 돌려보냈다.금속노조는 모든 회계장부와 관련 서류 보관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 노동부에 제출했으나, 노동부는 노조가 ‘내지’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노조에 들이닥쳤다. 내지란 조합원 명부나 회의록, 수입이나 지출 관계 장부 등을 일컫는다.김유정 금속노조 법률원장은 노조의 선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가 4월 19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간부 투쟁대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폭정을 규탄하고, 5월 총파업을 선포했다.노조는 4월 18일 ‘7차 투쟁본부 대표자회의’에서 5월 31일 주야 4시간 이상 총파업에 나선다는 위원장 방침을 확정했다. 투쟁 수위와 전술은 투본 대표자회의에서 결정한다.노조가 4월 19일 ‘금속노조 1만 간부 총력투쟁대회’를 성사하면서 5월 말 총파업에 한 걸음 다가갔다. 노조는 이번 대회 중심구호를 ‘이대로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로 내걸었다. 노조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분노를 세상에 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