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인천지부가 한국지엠 부평공장 앞에서 2024년 첫 투쟁의 포문을 열었다.노조 인천지부와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지부 조합원들은 1월 24일 오후 부평공장 앞에서 ‘한국지엠 불법파견 꼼수 발탁채용 중단, 해고자 복직, 전원 정규직화 쟁취 금속노조 인천지부 결의대회’를 열었다.이날 결의대회 참가한 금속노조 조합원들은 한목소리로 “불법파견 끝장내고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없는 공장 투쟁으로 쟁취하자”라고 외쳤다.안대원 금속노조 인천지부장은 “지엠 자본은 불법파견 판결을 무시하고 소송을 취하해야 정규직 채용한다는 제
금속노조는 1월 23일 13기 2차 중앙집행위원회를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농성 현장에서 열었다.노조 중집 위원들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공장 옥상에서 농성 중인 박정혜 수석부지회장과 소현숙 조직2부장을 격려, 응원했다.노조는 이날 중집회의에서 2월 1일 금속노조 결의대회, 지부별 순환농성 등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투쟁 건을 확정했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그룹 박영우 회장이 1,000여억 원이 넘는 노동자 임금과 퇴직금을 주지 않아 노동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대유위니아 노동자들은 박영우가 골프장 매각대금 등을 한 푼도 체불임금 해결에 쓰지 않았다며 구속수사를 촉구하고 있다.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위니아전자지회, 위니아딤채지회가 1월 22일 오전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영우 회장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약속한 체불임금 지급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라며 “법정관리 3개월이 넘어가는데 박 회장은 무능 부도덕을 책임지지 않고 노동자만 빈털터리가 됐
금속노조가 포스코 자본에 법원 판결에 따라 사내하청 노동자를 정규직 전환하고, 불법경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울지방법원은 1월 18일 금속노조 포스코사내하청지회가 낸 근로자지위 확인 5차 집단소송 재판에서 하청노동자 250명에 대해 승소 판결을 했다. 2018년 7월 16일 소송을 접수한 지 5년 6개월 만이다.법원은 포스코 10여 개 공정, 26가지 업무에서 일하는 8개 업체 250명의 사내하청 노동자 전원이 불법파견이라고 인정했다.금속노조, 포항지부와 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1월 19일 오전 11시 포스코 포항제철소 앞에서 ‘포스
금속노조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 고용승계와 생존권 보장을 거듭 촉구했다.금속노조는 1월 16일 오전 구미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현장 고공농성장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 고공농성 사수 금속노조 기자회견’을 열었다.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참담하다. 금속노동자가 생존권을 위해 왜 이렇게 어려운 투쟁을 해야 하는가?”라면서 “닛토 자본이 18년간 천문학적인 이윤을 가져가면서 노동자들에게 남긴 것은 정리해고뿐이다”라고 분노했다.장창열 위원장은 “닛토 자본은 당장 노동자들의 고용승계와 생존권을 보장하라”라며 “고
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본부 등이 한화가 대우조선 인수과정 이후 노동안전보건시스템을 무너트려 중대재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규탄했다.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 등에 따르면 20대 하청노동자가 1월 12일 15시 19분쯤 한화오션 거제 옥포조선소 선박 방향타 제작 공장에서 그라인더 작업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노동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6시 8분쯤 숨졌다.금속노조, 민주노총 경남본부, 중대재해 없는 세상 만들기 경남본부는 1월 16일 오전 통영고용노동지청 앞에서 ‘한화인수 7개월 안전보건 후퇴 노동자 사망, 실질 경영책임자 구속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1월 11일 인천 부평공장에서 27대와 28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열었습니다.안규백 지부장은 취임사에서 “노동조합 집행 2년이라는 시간은 조합원 동지들의 일상적 평안과 안정된 미래를 어떻게 쟁취할 것인지를 조합원께 증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면서 “어떤 시련이 있을지라도, 오직 한국지엠지부 7천여 조합원 동지를 중심에 두고, 당당하게 선을 넘겠다. 그 힘으로 조합원 동지들의 일방적인 희생만 강요하는 GM 자본과 당당하게 협상하고 힘차게 투쟁하겠다”라고 결의를 밝혔습니다.안규백 지부장은 “이 자리에 참석한 한
금속노조가 노조탄압과 2년째 단체교섭 파행을 일삼는 불량기업 도이치아우토를 강력하게 규탄하고, 수입자동차지회와 임금·단체협약을 즉각 체결하라고 촉구했습니다.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도이치아우토 노동자들은 1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 앞에서 ‘밖에서 주가조작, 안에서 노조탄압 도이치모터스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도이치아우토 소속 김성만 금속노조 서울지부 수입자동차지회 부지회장은 “‘노조 가입하면 가만두지 않겠다. 직장을 폐쇄하겠다’라는 등 조합원을 협박하는 가해자가 사측 교섭위원이다”라면서 “피해
금속노조 문화국이 ‘노동자 문화 길 찾기’ 네 번째 사업으로 ‘새로운 세상을 만드는 투쟁에 힘이 되는 노래책’ 『노동자 노래 이야기 101』을 출간했습니다.『노동자 노래 이야기 101』은 1980년대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나온 노동가요 101곡을 꼽아 노래의 탄생 배경과 의미를 담았습니다.이 책은 전국금속노동조합 공식 노동조합가인 ‘금속노조가’부터 세계 노동자의 노래 ‘인터내셔널가’까지 배치해 편집했습니다.이 밖에 ‘불나비’, ‘철의 노동자’, ‘가자, 노동해방’, ‘이 길의 전부’, ‘비정규직철폐연대가’, ‘이 돈으로 살아봐’, ‘
금속노조와 금속법률원이 2023년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금속노조 단양청소년수련원에서 ‘금속노조 법규활동가대회’를 열었다.김유정 금속법률원장은 기조 발제를 통해 투쟁사업장 법률지원 시 ▲회사 공격 효과적 무력화 ▲조합원·조직 방어 ▲조직력 유지 등으로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짚었다.김유정 원장은 “승리의 필수 조건은 투쟁 종료까지 해당 단위의 조직력 유지·확대다”라면서 “법률지원 종류, 시기, 방법 등 선택 시 최우선 기준은 조합원 대중의 자발성에 기초한 집단 행위와 단결을 고무하는데 기여하는지
1. 사건번호 : 대법원 2023. 11. 16. 선고 2019두59349 판결2. 사실관계 요지이 사건 노동자는 광주 제2순환도로 일부 구간의 유지관리 용역업무를 수행하는 업체에서 2008년부터 근무했다. 해당 용역업무는 2017년부터 다른 용역업체인 이 사건 회사(원고)가 수행하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 사건 노동자의 고용승계와 시용계약 체결이 이루어졌고, 이 사건 노동자는 종전과 같이 서무주임 직책으로 근무했다.원고 회사는 2017년 6월 30일 이 사건 노동자에게 ‘수습기간 종료에 따른 정식채용 부적격 결정 통보’를 했다.
1. 사건번호 : 대법원 2023. 1 9. 선고 2018다288662 판결2. 사실관계 요지피고는 세종시 소재 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두고 있는 회사이며, 원고는 피고 회사의 노동자로서 금속노조의 지회장이다.2016년 7월 26일 두 차례에 걸쳐 위 산단 내에서 황화수소를 발생시키는 ‘티오비스’ 약 300ℓ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소방, 군, 경은 모두 출동하여 방제작업을 하였고, 08:30 무렵 반경 50m 내에 대해 대피방송을 하였으며, 오전 9시 20분 무렵 반경 500m~1km 내의 마을 주민들에게 창문을 폐쇄하고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