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12일 “4대강 사업 중단”과 “4대강 검증특위 구성”을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노동당 최고위원단과 의원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맞은 편 프란체스카 성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같이 선언했다. 전날 이와 관련 촛불집회를 연 민주노동당이 투쟁의 수위를 높인 것이다. 이날 민
민주당 등 야 5당이 국회 4대강 사업 검증 특위 구성을 위한 공동 행보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창조한국당 공성경 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 회동을 열고 국회 4대강 검증 특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야 5당은 이날 회동에서 향후 4대강 사업 검증 특
건강 상 문제 때문에 출장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으로부터 직무정지 등을 당한 삼성전자 박아무개 씨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정신병동에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박 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출장을 거부했다가 ‘지시 불이행’으로 감봉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아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여기에 삼성전자 측은 노사협의체인 한가족협의회 사원측 위원
민주노총이 21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 중단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국제노동기준과 다르고, 노사자율을 해치는 타임오프 제도는 당장 중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노조법을 개정해야 한다"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 제도 시행을 둘러싼 논쟁이 고용노동부의 ‘타임오프 적용 매뉴얼’을 넘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 움직임으로 번지고 있다. 당장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 개정 논의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성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20일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정기국회에서 노조법 개정을 비롯
노사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단체협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이 발의된다.15일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 노조법 제32조 3항에 따르면 단협 유효기간이 지난 후 노사 당사자 일방이 6개월 이전에
7월 1일부터 시행된 새 노조법에 따르더라도 타임오프 한도를 초과한 노사합의가 무효가 된다든가 사용자가 부당노동행위로 처벌받지 않는다고 해석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같은 해석은 14일 낮 2시 민주노총이 주최한 ‘타임오프제도의 문제점’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법학자들과 변호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고려대 법학전문대
민주노총은 12일 낮 2시 소속 산별연맹 대표자들과 조합원 50여명이 모인가운데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타임오프제 폐기와 개악노조법 재개정 등을 촉구하는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을 선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민주노조의 싹을 도려내려는 반노동정책의 신호탄은 날치기 통과된 개악노조법”이라며 &ldq
타임오프 제도가 1일 부터 본격 시행되면서 노사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당장 금속노조는 6월에 이어 7월에 기아차와 대우차가 전면에 나서면 7월 말께는 6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금속은 파업도 파업이지만 각 지부와 지회 등 단위사업장 노사관계는 파탄 날 지경이다. 사무금융, 보건의료노조 등도 7월 말께는 파업 등 총력 투쟁에 들어갈
2011년도 최저임금이 올해에 비해 5.1%(210원) 인상된 4,320원으로 결정되었다. 한 달(주 40시간) 기준 월급이 90만2,880원으로 처음 최저임금이 90만원대에 진입한 것이며 2010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75%보다 높은 것이다. 공익위원 중재안, 노동계 받아들여최저임금위원회는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6시 20분까지 밤샘 협상을 벌이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 보신각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7월 1일 노조 전임자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 적용을 이유로 노동조합 활동 축소가 시도되고 있는데다 교사, 공무원의 정치활동에 대한 징계도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는 29일 결정될 2011년 최저임금을 놓고 사용자 측은 ‘1
노동부가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노동3권을 위반하는 타임오프 매뉴얼을 작성해 노사 관계를 파행을 몰아가고 있다는 비난이 거세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는 22일 국회 환노위 회의실에서 임태희 노동부장관을 불러 질문 공세를 펼쳤다. 이 날 대다수 위원들은 타임오프 시행과 관련해 노동부의 위법 행위과 부당한 노사 관계 개입에 대해 지적했다. 또한 지
민주노총이 노동부를 규탄하며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점거농성을 벌였다.정혜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을 비롯한 산별연맹 대표자들은 21일 오후 5시를 기해 노동청을 기습 점거했다. 이들은 2시간20분 정도 농성을 벌이다 출동한 경찰에 의해 전원 연행돼 남대문경찰서로 이송됐다.민주노총은 타임오프 매뉴얼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노동부장관 항의면담을 요구했으나 묵살됐다.
노동부(장관 임태희)가 3일 오는 7월 시행되는 노조 전임자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에 대한 실무 매뉴얼 내용에 대해 노동계가 “노조활동 축소를 의도한 것”이라며 “근로시간면제한도 적용 매뉴얼을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건전한' 노조 활동만 보장? 노동부는 지난 매뉴얼에서 ‘노조 전
4대강을 파헤치는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며 경북 군위 문수 스님께서 소신공양(분신)했다. 운구는 삼성병원으로 옮겼다.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을 반대해 온 스님은 오늘(31일) 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유서를 남긴 채 소신공양(부처에게 공양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불사르는 행위)을 했다.경찰과 총무원 호법부는 경북 군위 지보사 문수 스님(세납 47)이
지난 20일 민군합동조사단에 의해 천안함 침몰 원인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24일엔 이명박 대통령의 담화까지 일사천리로 발표 됐지만 여전히 천안함 침몰원인은 의혹의 바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군이 애초부터 정보공개를 거부했던 천안함의 항로와 속도, 엔진기동상항, 교신기록 등과 같은 기초자료를 결과발표에서도 전혀 공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
우리나라의 단위노동비용이 금융위기 이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기로 원화가치가 하락했고 기업들이 위기극복을 위해 인건비 지출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OECD에 따르면 지난해 4·4분기 한국의 단위노동비용은 리먼 브라더스 파산사태가 발생한 2008년 3·4분기에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최근 신종 노동탄압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일방적 단체협약 해지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민주노총은 19일 오전 10시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실과 함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법 개정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노조법 32조 3항에는 ‘당사자 일방은 해지하고자 하는 날의 6월
“삼성에서 일하다 암에 걸렸다” 지난 3월 31일 고 박지연씨가 삼성반도체 온양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사망한 뒤 삼성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의 백혈병, 중증재생불량성빈혈, 유방암 등 여러 암과 희귀질환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13일 현재까지 45명의 피해자가 삼성반도체, 삼성전기 등에서 일하다 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l
“부자들만을 위한 서울을 노동자 서민의 서울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파탄내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고 노동자의 권리확보를 위한 힘찬 발걸음, 제7회 차별철폐대행진(이하 대행진)이 10일 시작됐다. 14일 금요일 서울 남부지역에서 쌍용자동차지부, 푸른기술분회, 기륭전자분회 투쟁의 승리를 다짐하고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들을 만나는 힘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