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절부터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전국적인 집회를 배치하며 금년 1년을 싸움판으로 만들겠다. (노동)악법은 어겨서 깨뜨릴 수밖에 없고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민주노총은 투쟁을 통해 한 사업장 한 사업장 쟁취했다. 악법이 만들어지면 투쟁을 통해서 해결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민주노총이 열악한 노동계에서 잘해내고 있다고 생
야5당 및 시민사회단체가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정규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국민참여당, 창조한국당 등 야 5당과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는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등법원 파기환송심 결과에 따른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요구했다.고등법원 행정3부는 10일, 2년 이상 일한 현대자동차 사내
민주노총이 ‘세상을 바꾸는 민주노총’을 기조로 2011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은 상반기에 최저임금투쟁을 국민임금투쟁으로 만드는 사업에 집중하고 하반기엔 비정규직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해 노동자 대투쟁 조직하고 민중총궐기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은 상반기내 상설연대체와 야5당이 참여하는 노동관련법 재개
민주노총을 비롯한 ‘한미FTA전면폐기국회의원비상시국회의’와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한미 FTA비준 저지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미 이유에 대해 “미 하원의 한미 FTA비준 표결을 앞두고, 협상결과에 대한 한국 내 비판여론을 정확히 알리기
한국동서발전 일산사업소가 민주노총 소속인 한국발전산업노조 탈퇴 공작을 벌이고 노조 조합원들의 성향을 작성한 '발전노조 탈퇴 투표결과에 대한 원인과 대책' 문건이 15일 공개됐다. 이 문건에는 조합원들의 정확한 성향을 파악하기 위해 사쪽의 주도하에 투표함 극비 개봉 시도 정황도 담겨 있다. 동서발전노조 소속 일부 조합원들은 지난해 11월 18-23일 5개
"살아서 존중받고 싶었어" "살아서 행복하고 싶었어" 19살, 꿈 많던 나이에 반도체 공장에 입사했던 한 소녀가 백혈병 말기로 죽음을 맞는다.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 하나 낳고 딱 이만큼만 살면 행복하겠다던 한 남자. 대기업 하청노동자인 그는 급성 심장마비로 소박한 꿈을 이루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다. 그들의 죽음을 지켜보
지난 5일, 정부는 한미 FTA 재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정부가 4개월 전, 한미 FTA 재협상 의지를 밝히면서 시작된 다사다난한 협상의 결과였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정부는 ‘재협상을 없다’며 단언했지만, 결국 재협상은 굴욕적 매국 협상이라는 비판을 받으며 마무리 됐다.이번 재협상의 쟁점은 자동차 부문의 관세 문제였다
지난 2007년 뉴코아 사측의 비정규직 대량해고에 맞서 벌어졌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이 법원으로부터 정당하다는 판결을 받았다. 아울러 법원이 뉴코아 사측이 뉴코아 노동조합에 청구한 2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도 기각함으로써 노동쟁의 자체가 어려웠던 비정규직 노동운동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파업 정당, 손배 소송 기각 민주노총은 26일, 지난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가 한미FTA 밀실협상 폐기를 주장하며 비상시국농성에 들어갔다.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8일 종로 보신각 앞에서 ‘추가양보 밀실협상 이명박 규탄! 불평등 망국협상 한미FTA 폐기! 비상시국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한미FTA 협상 과정에서 “국민적 합의는 없고 5년 가까운 굴욕적 협
G20정상회의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G20정상회의는 2008년 미국발 세계 금융위기를 계기로 만들어졌으며 이번 서울 회의가 다섯 번째다.G20정상회의는 매번 대규모 항의 시위를 비롯한 민중들의 저항을 동반했다. 지난해 4월 런던에서 열린 2차 G20정상회의 당시 런던과 유럽 각지에서는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경찰과 충돌했
“근로기준법을 지키라”고 외치는 ‘21세기의 전태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30일 전태일40주년 행사위원회와 민주노총 공동 주최로 서울광장에서 ‘비정규노동자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5시 반부터 열린 노동자대회에서 5,000여 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죽지 않고, 아프지 않고,
KEC 점거농성을 지원하기 위해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1천여명이 경찰의 공장 앞 집회 불허 조치에 항의하며 구미 시내 주요도로에서 기습 가두시위를 벌였다.민주노총은 29일 낮 3시 구미 KEC 공장 정문 앞에서 KEC 투쟁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집회 시작 시간 직전 경찰이 버스를 동원해 집회장소 봉쇄를 시도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애
20일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본사 정문 안쪽에서 한 퀵서비스 기사가 용역과 경비원에게 끌려나왔다. 그의 손에는 고객이 배달을 요청한 하얀색 봉투가 들려 있었다. 봉투의 수신인은 현대자동차 정몽구 사장이었다. 동희오토 문제 해결을 위해 현대기아차 직접교섭을 촉구하던 정당, 노동, 사회단체 대표들이 기자회견 후 회사 쪽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다음달 11~12일 한국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즈음하여 국제금속노련(IMF)과 가맹 조직들은 한국정부에 국제적 약속사항을 이행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존중할 것을 요구한다. 대한민국은 1996년 OECD에 가입할 당시 한국의 노동법을 개정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국제 기준에 맞춰 존중하겠다고 약속했었다. 하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한국의 노동법은 여전히
전국에서 노조탄압과 정리해고로 인한 노사간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규탄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4일 여의도 금융위원회 앞에서 ‘노동기본권 사수, 노조법 전면 재개정, G20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날 결의대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700여 명이 모여 정권과 자본의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ILO(국제노동기구) 결사의 자유 위원회에 한국정부를 제소하기로 했다. 지난 1월 1일 개정된 노조법의 내용과 절차가 ILO의 핵심 협약인 87호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 보장’과 98호 ‘단결권 및 단체교섭에 대한 원칙의 적용’에 관한 협약을 위배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에 민주노총은
지난 9일 이탈리아 로마에 노동관련 세제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노동자 10만 여 명이 모였다. 이번 노동자들의 요구는 전국적으로 많은 고용 창출과 세계경제위기로부터 이탈리아를 벗어나도록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날 로마의 피아자 델 포폴로 광장에 모인 10만 여 명은 세계경제위기가 가져온 고통스런 결과를 완화하기 위한 이탈리아 노조의 국가재정정책에 대한 수정
12일 부산․대구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22일 대법원이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해 “불법파견, 정규직 지위” 판정을 내리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낸 것과 관련해 강호돈 현대차 부사장은 “불법파견이라는 것에 대해 마치 최종 판결이 난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아직 재판은 현재 진행 중&r
KEC, 발레오전장시스템스코리아, 상신브레이크 등 다수 사업장이 사측의 직장폐쇄와 노조의 파업 등으로 노사분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 사업장을 관리하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반노동적 관점을 드러냈다. 최수홍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발레오전장의 경우 금속노조 가입 이후 평균 15일간의 쟁의행위를 했다”며 “(업무에 복귀하겠다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열사 40주기를 앞두고 행사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 출범식이 12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천 6가 전태일다리 위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그동안 준비위원회로 운영되며 40주기를 준비해 오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우리 스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