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윤석열 대통령 시대를 앞두고 노동조합 때리기에 골몰하는 가운데, 노동조합을 이용해 제목 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3월 31일 금속노조가 3월 28일 자에 손호영 기자가 쓴 “노조 수 많을수록 신규채용 위축”이라는 기사를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짜 맞춘 악마의 편집과 제목 장사의 전형’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했다.손호영 기자는 기사 앞부분에 이장원 연구위원의 보고서 「MZ세대 노사관계 의식 특징과 시사점」을 인용해, MZ세대가 ‘공정성’이라는 가치를 목표로 공유하며 이를 실현할 수단으
금속노조가 ‘현대제철’을 비정규직 노동탄압 악질사업장 1호로 선정했다.금속노조 ‘간접고용 비정규사업위원회’는 3월 31일 오후 현대제철 당진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금속노조는 기자회견에서 법원·노동부의 불법파견 판결과 판정, 노동부·인권위원회의 직접고용 시정명령, 권고를 무시하고 ‘자회사’ 입사를 강요하는 현대제철을 비판했다.금속노조는 “현대제철은 자신의 불법행위를 제소한 노동자를 제거하는 보복의 길을 택했다”라며 “소송과 무시로 시간을 끄는 작전은 통하지 않는다. 당장 불법파견 범죄행위를 인정하고, 문
금속노조 지부, 지회 현장문화패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 모여 2022년 금속노조 전국현장문화패 수련회를 열었다.노조 문화활동가들은 수련회에서 지난해 문화패 활동을 돌아본 뒤, 2022년 총파업 등 투쟁 조직화에 기여하는 활동을 결의하고 매체별 연습에 구슬땀을 흘렸다.노조 전국현장문화패 수련회는 노조 문화패 활동을 공유하고, 현장문화패 확대와 활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2015년부터 매해 열고 있다. 이날 수련회에 지부, 지회 현장문화패와 노조 밖 문화활동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윤장
울산, 목포, 거제의 조선소 하청노동자를 대표하는 노동자들이 상경해 “하청노동자가 살아야 한국 조선업이 산다”라고 호소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광주전남지부 전남조선하청지회,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등 세 지회 노동자들은 3월 28일 윤석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하청노동자가 살아야 한국 조선업이 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의견서 전달 기자회견’을 열었다.조합원들은 윤석열에게 조선업 재도약 전략을 제대로 만들고, 하청노동자의 고통에 관심을 기울이라고 요구했다.조선하청 세 지회는 기자회견에서 “위험한 일
금속노조가 3월 11일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에 2022년 금속산별협약 요구를 전달하며 교섭 일정에 들어갔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월 12일 화요일 1차 중앙교섭 겸 상견례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엄교수 노조 사무처장은 올해 중앙교섭 요구안이 무겁지 않다며 원만하게 교섭하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금속산업노사공동위를 3월에 재개하자고 요구했다. 아울러 금속 노·사가 합의한 산업전환협약과 노사공동 대정부 요구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산업전환 대응책으로 만들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자고 독려했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
LG전자, LG하이프라자, LG하이케어솔루션, LG하이엠솔루텍, LG하이텔레서비스 등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의 엘지그룹사 지회 조합원들이 2022년 LG 바꾸기 투쟁 선포식을 열고, 공동투쟁을 선포했다.금속노조 엘지그룹사 지회들은 3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 앞에서 ‘하이프라자 불성실 교섭 규탄, 강제 노동 부당 징계 중단, 자회사 차별 규탄, 민주노조 탄압 중단 엘지그룹사 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은 이날 대회에서 인간종중, 인화경영을 강조하면서 노조파괴와 노동자 탄압을 일삼는 엘지를 규탄했다. 엘지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윤석열 당선자를 향해 차별 없는 노동권과 안전한 일자리 쟁취를 위한 투쟁을 선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들이 3월 2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2년 투쟁 선포 민주노총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곧 들어설 정부를 향해 ▲노동계 요구를 반영한 노동 중심 국정 운영 ▲노동·사회 정책 전면 전환 ▲차별 없는 노동권 ▲안전한 일터 ▲비정규직 철폐와 질 좋은 일자리를 요구했다. 이날 단위노조 대표자 1,500여 명이 참가했다.민주노총은 “이번 결의대회는 윤석열 당선자가 중대재해처벌법 무력화,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6개 공장 비정규직지회가 3월 24일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자동차그룹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연 뒤, 대법원으로 이동해 조속한 판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연달아 열었다.금속노조는 “현대·기아자동차는 두 차례 대법원 확정판결을 비롯한 34건의 불법파견 법원판결, 현대자동차 하언태 사장·기아자동차 박한우 사장의 기소에도 불구하고 불법파견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24일 양재동과 서초동 투쟁을 시작으로 2022년을 불법파견 사내하청 근절의 원년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전국금속노동조합이 56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20만 총파업 조직 등 12기 1년 차 사업계획, 투쟁계획, 예산 등을 확정하고, 2022년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노조는 정기대의원대회에 12기 1년 차 사업기조로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20만 총파업 성사 ▲30만 금속노조 조직 확대사업 전개 ▲투쟁사업장, 복수노조사업장, 외투기업 등 의제별 대응 강화 ▲청년 간부 육성, 산별교육시스템 마련 ▲노동자 정치세력화, 자주평화 통일사업 ▲현장토론 강화, 30만을 준비하는 조직혁신 등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이 3월 24일 서울 도심에서 전국단위노조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에 요구안을 전달할 예정이다.민주노총은 이번 결의대회가 인수위 시작전부터 반노동 행보를 뚜렷이 보이는 윤석열 당선인에 대한 투쟁의 출발점이라고 천명했다.금속노조는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단위노조 대표자 결의대회에 전 사업장 대표가 참가하기로 결정하고, 적극적으로 조직하고 있다. 노조는 이날 인수위에 노동중심 산업전환 7대 요구를 전달한다.
금속노조가 3월 18일 포스코홀딩스가 첫 주주총회를 여는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앞에서 시민사회단체와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악당·미얀마 군부 쿠데타 지원·중대재해, 노동탄압 기업인 포스코를 강력하게 규탄했다.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가 지난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포스코 물적분할안을 통과시킨 뒤, 3월 2일 출범한 지주회사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철강사업회사 포스코 등을 자회사로 놓는 형태다.금속노조와 기후위기비상행동,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한국시민단체모임이 함께 이날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기자회견 참가 노동자,
- 사건번호 : 대법원 2022. 1. 27. 선고 2018다207847 판결- 판결요지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용사업주는 직접고용의무 규정에 따라 근로계약을 체결할 때 기간을 정하지 않은 근로계약을 체결해야 함이 원칙이다.다만, 파견법 6조의2 2항에서 파견근로자가 명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시하는 경우에는 직접고용의무의 예외가 인정되는 점을 고려할 때, 파견근로자가 사용사업주를 상대로 직접고용의무의 이행을 구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기간제 근로계약을 희망했다거나, 사용사업주의 근로자 중 해당 파견근로자와 같은 종류의 업무 또는
1. 산별노조 간부의 사업장 출입권- 사건번호 : 창원지방법원 2021. 12. 23. 선고 2021노1841 판결 (형사 사건)- 사실관계 요지피고인들은 금속노조 전략조직부장,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지회장이다.피고인들은 대우조선해양 주식회사의 조선소 내 ‘민주광장’에서 지회 주최 집회 참석을 위한 출입을 허가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고, 회사는 피고인들에게 집회개시·종료시간, 진행동선 등이 불분명하다는 이유 등으로 조선소 내의 출입을 허가하지 않는다는 회신 공문을 보냈다. 피고인들은 집회 개최일에 조선소 출입 통제 담당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와 경기지부가 3월 14일 12기 1년 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2022년 사업·투쟁·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20만 총파업을 결의한다.노조 기아자동차지부는 3월 14일 오전 화성공장 별관과 소하리공장 대의원 회의장, 광주공장 대의원 회의장에서 60년 차 지부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26대·27대 지부장 이취임식과 대의원대회 개회식 등 첫날 일정을 마쳤다. 기아자동차지부는 15일부터 40여 개 안건을 본격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홍진성 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장은 취임사에
금속노조 각 지부가 3월 10일부터 차례로 12기 1년 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2022년 사업·투쟁·임단투 계획·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를 위한 20만 총파업 조직을 의결한다.2022년 금속노조 지역지부 대의원대회는 경주지부가 처음 열었다. 노조 경주지부는 3월 10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2022년 노동중심 산업전환’, ‘재벌중심 독점체제, 불평등 타파’,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노조할 권리’를 위한 투쟁과 승리의 결의를 모았다.정진홍 금속노조 경주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동자 민중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