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3권을 무력화하는 쟁의행위 손해배상·가압류를 금지하고, 원청에 사용자 책임을 묻기 위해 노동조합과 노동·인권·시민·사회·학술·법률단체, 종교계, 정당들이 손을 잡고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를 띄웠다.민주노총, 금속노조 등이 참여하는 ‘원청 책임 / 손해배상 금지(노랑봉투법)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9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운동본부에 93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네 개 진보정당이 참여하고 있고, 참여 단위는 더 늘 전망이다.운동본부 공동대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쟁의행위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를 끝장내는 노조법 개정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8월 31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노조법 개정,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기자회견’을 열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사업주들이 손해배상·가압류 소송을 교섭의 협박 수단으로 악용하는 게 현실이다”라며 “손배 가압류는 노동조합 활동을 파괴하고, 노동자의 삶과 생명까지 앗아가는 극악한 제도다”라고 지적했다.양경수 위원장은 “쟁의행위 손배 가압류 소송은 하청노동자가 원청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한·미 전쟁연습 중단과 평화통일 실현을 외쳤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은 8월 13일 서울 숭례문 앞에서 노동자, 시민 1만여 명과 함께 ‘8.15 전국노동자대회’와 ‘8.15. 자주평화통일대회’에 참가했다. 전국노동자대회 사회는 김은형 민주노총 통일위원장이 맡았다.지난 8월 6일 출범한 민주노총 23기 중앙통일선봉대의 힘찬 사전공연으로 전국노동자대회를 시작했다. 중앙통일선봉대는 8월 6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을 누비며, 노동자·민중의 삶을 지키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6개월이 지난 가운데, 법 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노동부가 수사와 감독행정을 일원화하고 조사와 후속 조치 과정에서 노동자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8월 10일 국회에서 ‘중대재해 발생에 따른 노동부 감독행정 무엇이 문제인가 현장증언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 참가자들은 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취지를 살리려면 산재 예방이 우선 목표라는 행정철학과 이에 걸맞은 집행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역설했다.토론회 사회는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맡았다. 주최 측은 토론회를 금속노조
인권활동가들이 대우조선 1 도크 진수를 가로막는 진짜 범인은 정부와 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원청이라고 고발했다.‘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파업투쟁 인권운동 긴급대응팀’(이하 긴급대응팀)과 인권운동더하기(전국 53개 인권단체)가 7월 21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 긴급인권보고서 발표회’ 를 열었다.긴급대응팀은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인권운동공간 활, 서울인권영화제,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등으로 구성했다.김혜진 전국불안청노동철폐연대 상임활
전국의 시민·사회·종교단체·정당들이 금속노조의 노동중심 산업전환 총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해 함께 싸우겠다고 선언했다.전국 138개 단체를 대신한 각계 대표자들과 노조는 7월 13일 서울 중구 정동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노동중심 산업전환, 정부는 금속노동자들의 요구에 답하라. 시민사회단체 연대 기자회견’을 열었다,김재하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파업을 적극 지지하고 연대투쟁하겠다고 밝혔다.김재하 대표는 “배를 짓는 대부분의 노동은 하청노동자가 하지만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때문에 조선소에서 빠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에 힘을 싣고자 전국에서 노동자, 시민들이 경남 거제에 모였다. 4,000여 명의 노동자, 시민들은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대우조선이 해결하라”라고 한목소리로 외쳤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7월 8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남문 앞에서 ‘대우조선하청노동자 투쟁 승리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7월 2일 민주노총 영남권대회·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7월 2일 영남 노동자대회를 마치고 민주노총답게 다시 모였다. 어제 민주노총 중앙위원회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투쟁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이 한 달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시민·사회·노동·종교단체와 진보정당들이 정부와 산업은행, 원청에 조선하청노동자와 교섭에 나서라며 긴급행동에 나섰다.여러 단체와 진보정당은 7월 5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대우조선 하청노동자 파업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간담회·기자회견’을 열었다.단체와 정당들은 “파업과 끝장 농성 중인 하청노동자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러 우려가 크다”라며 “하청노동자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마음을 모으는 긴급행동을 결성했다”라고 선포했다
조선하청노동자를 살리고, 윤석열 정권 반 노동정책을 박살 내자는 구호가 거제 옥포를 휘감았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7월 2일 거제에서 ‘산업은행이 책임지고 대우조선이 해결하라, 조선소 하청노동자 투쟁 승리 민주노총 영남권 노동자대회’를 열었다.민주노총은 이날 서울에서 조합원 6만여 명이 모인 가운데 ‘물가 폭등·민생 대책 마련, 노동개악 저지, 사회공공성·국가책임 강화,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2016년 박근혜를 끌어내린 노동자대회 이후 최대 규모 투쟁이었다.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대우조선은 조선하
“민주노총은 대우조선 하청노동자들의 투쟁을 방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7월 1일 기자회견을 열고 연대투쟁을 약속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 문제 해결 촉구, 산업은행장 면담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양경수 총연맹 위원장은 “‘이렇게 살 수 없다. 이렇게는 못 살겠다’라며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자신의 온몸을 내던진 노동자들의 절규에 우리는 화답해야 한다”라면서 “조선사내하청 투쟁은 한국 사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으로 확산하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작은 사업장 저임금 노동자, 여성 노동자일수록 휴게 여건이 열악하다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가 모든 일터에 휴게실 설치 의무를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6월 2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12층에서 ‘전국 산업단지 노동자 휴게권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전국 13개 지역 산업단지 노동자 4,036명을 대상으로 벌인 휴게 여건과 복지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실태조사에 참여한 노동자 4,036명 중에서 절반에 가까운 43.8% 노동자가 휴게실이 없다고 답했
제조업, 항공, 공항, 관광, 여객 등 업종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코로나 19 타격 여파가 계속된다며, 일터 회복을 위해 이달 말 종료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 연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서비스연맹 등은 6월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코로나 19 일터 회복을 위한 고용유지지원금 연장과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 참가 노동자들은 “사측은 재정지원을 받았지만, 회복과정에서 인력확충을 하지 않고, 고용 정상화는커녕 고용위기를 가중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정부는 오는 6월 2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산업단지 작은 사업장 노동자 노동기본권, 안전, 양질 일자리 보장 5대 요구와 세부 정책요구를 발표하고, 각 정당에 공약화를 촉구했다.민주노총, 금속노조는 5월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노동중심 산업단지 정책전환, 노동기본권 보장, 산업단지 작은 사업장 노동자 지방선거 요구발표와 공약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중심 산업단지 정책 수립 ▲노동기본권 강화 ▲노조 할 권리보장 ▲양질 일자리 보장 ▲안전하게 일할 권리 등 5대 요구와 세부 정책요구
빵 만드는 회사 SPC가 더러운 짓으로 노동조합과 노동자를 파괴하고 있다. 민주노총 노동자들이 악덕 저질 자본에 맞서 힘겹게 저항하는 SPC 노동자들의 손을 잡았다.민주노총은 5월 11일 오후 서울 양재동 SPC 본사 앞에서 ‘노조파괴 자행하는 SPC 규탄, 민주노조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강남역까지 행진했다.임종린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장은 민주노조파괴·부당노동행위 중단, 노동기본권·노조 활동 보장,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5월 12일로 46일째 단식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파리바게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2022년 8회 지방선거를 맞아 정치권에 노조를 세우거나 가입하기 어려운 작은 사업장 노동자 권리보장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5월 11일 ‘작은 사업장 노동자권리 보장 지방선거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 금속노조와 도심제조연대, 민주일반연맹 전국일반노동조합,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이 함께해 작은 사업장 노동자를 위한 정책과제를 모색했다.박희은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구속당한 윤택근 민주노총 수석부위원장을 대신해 참가했다”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 경찰, 검찰, 법원은
금속노조가 민주노총과 함께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132주년 대회를 벌이고, ‘차별 없는 노동권’과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불평등 체제교체’를 요구했다.금속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7만 5천여 명이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가했다. 서울 노동절대회에 금속노조 조합원 350여 명을 포함해,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 명이 함께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 경찰은
“노동부·산업안전보건본부는 자폭하라, 자폭하라, 자폭하라.” 금속노동자들이 중대재해를 막기는커녕 방치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노동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금속노조는 4월 28일 14시 세종시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동시에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날 금속노조 주최 대회에 참가 예정 조합원보다 많은 1천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다.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4월 24일 오후 울산 동구 명덕호수공원에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당원, 동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 노동자 권리대회’를 열었다. 노동자, 시민, 당원들은 하청노동자의 권리와 임금 향상을 재벌, 대기업과 지방정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고, 하청노동자의 기본권을 함께 지키자는 결의를 모았다.이날 대회에서 하청노동자가 착취와 차별당하는 현장을 증언하고, 하청노동자 가족이 현실에서 느끼는 차별을 말했다. 현장 자유 발언도 이어갔다. 이어 현대중공업 발판공 임금인상 투쟁, 서진이
4월 23일 오후 김천 성주 소성리 마을에서 ‘불법사드배치 5년, 12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연사들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사드를 불법 배치한 지 5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민이 함께 해왔다”라며 “미국은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전쟁 놀음을 할 수 없다. 사드를 완전히 뽑아내고 종속적인 한미관계를 끝장내는 투쟁을 이어가자”라고 결의했다.이날 대회에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함재규 부위원장, 경기지부, 경남지부, 울산지부, 대구지부 지부장과 조합원 동지들, 사무처 동지들이 참가했다.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