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국사회 불평등의 핵심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4박 5일간의 공동행동을 시작했다.민주노총, 비정규노동자의 집 꿀잠,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네트워크, 비정규직 노동자 100여 명이 11월 12일 서울 광화문 정부 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투쟁을 선포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비정규직 노동자의 직접 대화 ▲불법파견 정규직 전환, 불법파견 사용자 처벌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대로 정규직 전환 ▲파견법, 기간제법 폐기, 노조법
“정권과 자본의 공격으로 최저임금제도가 위태롭다.” “중소영세사업장에서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시 노동자 과반수 동의는 지키지 않는다.” “개별조합원 가입제도와 개별조합원 관리를 위한 노조 차원의 정비가 필요하다.”민주노총은 11월 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공단 노동자 최저임금 실태와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신상길 민주노총 부산본부 서부산상담소 상담실장과 유월 반월 시화공단 노동자권리 찾기 모임 활동가가 녹산공단과 반월 시화공단의 노동자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토론에
민주노총이 청와대와 여야정협의체가 합의한 탄력근로제 기간확대는 ‘사업주 배만 불리는 개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권과 국회가 할 일은 ‘노동법 개악’이 아니라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노동법 개정’이라며 여덟 개 입법과제를 정기 국회에서 처리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1월 8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탄력근로제 기간확대 노동법 개악 저지와 ILO 핵심협약 비준, 8대 입법과제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탄력근로제 기간을 확대할 경우 주 64
민주노총이 국회에 계류 중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 즉각 처리를 촉구했다.민주노총은 10월 26일 국회 앞에서 ‘위험의 외주화 금지, 원청책임과 처벌강화, 노동자 참여 확대 입법 쟁취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국회 산안법 개정안 통과 ▲정부 규제 완화 중단 ▲경총의 법안 무력화 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11월 21일 총파업, 총력투쟁 요구 가운데 하나로 ▲위험의 외주화 금지 ▲산업안전보건법 전면 적용을 걸기로 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한국 건설 현장에서 매
민주노총이 9월 13일 청와대 앞에서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법 개정 요구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와 국회에 ILO(국제노동기구)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교섭창구단일화 등 노동악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정부와 국회가 ILO 핵심협약 비준을 미루고 있다. 더 지체해선 안 된다”라며 “교사, 공무원, 특수고용노동자 등 모든 노동자가 자유롭게 노조를 만들어 단결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명환 위원장은 “문재인 정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8월 13일 서울남부지방법원 앞에서 ‘노조파괴 주범 심종두 엄정 처벌촉구, 피해자 기자회견’을 열었다.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로 피해를 본 노동자들이 창조컨설팅 노조파괴 사건의 주범인 심종두, 김주목을 강하게 처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종두 창조컨설팅 대표와 김주목 전무는 모두 168개의 기업의 노무관리를 맡아 14개의 노조를 무너뜨리고, 노무관리를 맡은 기업 노동자들의 삶을 파탄으로 내몰았다. 금속노조에서 유성기업, 상신브레이크, 발레오만도 등 여러 사업장에서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로 피해를 봤다.검찰은 지난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38주년을 맞아 ▲오월학살 진짜 주범 미국 반대 ▲한반도 자주통일 실현 ▲노동 적폐 완전 청산 ▲민중 직접 정치 등을 결의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조합원 7천여 명은 5월 19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 앞에서 ‘38주년 5·18민중항쟁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민중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38년 전 오월 대한민국은 ▲모든 정치 활동을 금지한다 ▲집회 시위를 전면 금지한다 ▲언론출판방송은 반드시 사전검열을 받는다 ▲모든 대학은 휴교하고 파업행위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3월 28일 경기 평택시 쌍용자동차 공장 앞에서 쌍용차 해고노동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는 ‘쌍용차 해고자 전원 복직 약속 이행, 함께 살자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해고자들은 말라가는 지부장을 밟고, 다른 사람을 밟고 복직할 수 없다고 밝혔다”라며 “쌍용차는 더는 우리 조합원을 시험하지 마라. 복직 약속시한인 2017년 상반기가 지난 지 8개월 째다. 선별 복직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김호규 금속노조 위원장은 투쟁사에서 “복직자는 마음이 찢기고, 남은
민주노총이 2018년 투쟁의 서막을 올렸다. 전국에서 모인 민주노총 조합원 2만여 명이 광화문광장을 가득 메웠다. 민주노총은 3월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최저임금 1만 원, 비정규직 철폐, 구조조정 저지, 재벌개혁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최저임금 제도 개악 저지와 최저임금 1만 원 쟁취 ▲먹튀 해외자본, 부도덕한 자본 단죄와 삶과 일터의 회복 ▲노동시간 단축과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노동자에게 희망을 주는 세상 등을 만들겠다고 선포했다. 김명환 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노동계 의견을 무시하고 근로기준법을 강행 개정한 지 18일 만에 최저임금법도 처리하겠다고 나섰다. 최저임금에 포함하는 급여 항목의 범위를 기존 기본급에서 ▲상여금 ▲복리후생비 ▲식대 등으로 확대해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려는 시도다. 민주노총과 가맹·산하조직은 국회 환노위 의원들의 행태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3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었다.김명환 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400만 명이 넘는 노동자가 최저임금의 영향을 받는다. 이 노동자들이 하루하
민주노총이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 하려는 탈법 행위와 제도개악, 자본과 언론의 왜곡 주장에 강력하게 맞서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은 1월 30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규탄, 최저임금 제도 개악 저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최저임금사업장에서 잇따라 벌어지는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시도 사례를 폭로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최저임금에 상여금, 식대 등 복리후생 수당을 포함하는 개악안 추진을 중단하라”라고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두배 이상 오른 임대
[편집자의 말 :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 새해 1월 1일 써서 김정욱 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사무국장에게 보낸 편지를 공개합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는 원문대로 편집했습니다.]사랑하는 아우 정욱에게.무술년 새해 첫날 고생하고 있는 아우를 불러본다. 떡국은 먹었니.진짜 설 날은 멀었지만 새해이니 한 그릇 하는 것도 좋겠지. 여기도 일주일 한끼 정도는 떡국이 나오는데, 이 달 차림표가 월요일 아침에 떡국인지라 나도 한 그릇 했단다.황금 개띠라 말하지만 우리에게 햇수로 십 년이 되어버린 복직에 대한 절박함 뿐이구나.인도 원정 간 동지들은
박근혜 정권의 탄압으로 2년 넘게 수배 상태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감금생활을 하던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한상균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 석방,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정치수배 해제 등을 요구하며 12월 18일 더불어민주당사 당대표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 7개월을 넘어가고, 한 해가 가고 있음에도 한상균 위원장 등 양심수 석방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의지, 계획이 나오지 않고 있다”라며 “지난 정권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침묵”이라고 규탄하고 “더 이상 참고 기다릴 수 없어 수배 중인 이영주 사무총장이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와 정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노동법 개악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부가 강조한 노동시간 단축 정책 방향과 거꾸로 가는 결정이다. 과 민주노총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 결정자들은 12월 12일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비공개회의를 열고, 11월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단이 합의한 휴일 노동 수당 삭감 등 근로기준법 개악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여야 3당 간사는 11월 23일 노동시간 관련 근로기준법 개악 안에 합의했다. 이날
민주노총이 1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 할 권리 입법 쟁취, 근기법 개악 저지, 적폐 국회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가 노조 할 권리 보장을 위한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조속히 받아들이라고 촉구했다. 12월 임시국회 회기 동안 노동관계법 개악에 나서면 즉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정부와 국회를 향해 ▲노조법 2조 개정으로 특수고용,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 3권 보장,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직접고용 정규직화 ▲손배가압류 철회,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 폐지 ▲전교조 법외노
2018년 1월부터 민주노총을 새로 이끌 9기 임원 직접 선거 후보 방송 토론회가 11월 19일 서울 마포 국민TV 스튜디오 열렸다. 기호 1번 김명환, 기호 2번 이호동, 기호 3번 윤해모, 기호 4번 조상수 등 각 후보조는 사회적 대화를 주제로 각기 다른 견해를 내놨다. 후보들은 정치방침, 조합원 조직, 조직혁신 등 민주노총의 과제를 놓고 설전을 벌이며 차별점을 드러냈다. 사회적 대화 참여 방식 백가쟁명사회적 대화의 필요는 모든 후보가 동의했지만 참여 방안이 달랐다. ▲기호 1번은 현 노사정위 폐기 후 새 기구 구성 ▲기호 2번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이 11월 12일 서울광장에서 ‘모든 노동자의 노조 할 권리 쟁취. 2017년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2017년은 전태일 열사 산화 47주기이자, 1987년 노동자대투쟁 30년을 맞는 해다.민주노총은 ‘내 삶을 바꾸는 민주노총’을 으뜸 구호로 선포하고 ▲노조 할 권리와 노동법 개정 ▲한국사회 각 부문 적폐 완전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 ▲1987년 노동자대투쟁 정신 계승 ▲사드배치 철회와 한반도 평화 실현 ▲한상균 위원장, 구속노동자와 양심수 석방을 대회의 주요 요구로 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