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10일 대구에서 5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사용자협의회가 1차 제시안을 냈으나, 노조는 요구에 미치지 못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박근형 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교섭 인사말에서 “세계 경제에서 물가가 폭등한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의 상황이다. 금속 최저임금 등 요구안에 대해 상당히 고민스러운 지점이 많다”라고 밝혔다.박근형 회장 직무대행은 “지난주에 제시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정된 시간에 회원사의 의견을 다 담지 못했다”라며 “63개 회원사 의견을 담기에 부족하지만, 노사 교섭은 끝이
금속노조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함께 삼성전자 노동자들의 노조할 권리 쟁취 투쟁에 발 벗고 나섰다.금속노조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이 5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삼성전자 임금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공동지원단 발족식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협의회를 활용해 ‘노조 죽이기’에 나선 삼성전자 자본에 전면전을 선포했다.금속노조는 현재 ‘공동지원단’이라는 형태로 공동교섭단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금속노조 삼성지회, 씨에스모터스분회, 삼성웰스토리지회, 삼성전자판매지회, 삼성SDI울산지회, 금속노조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5월 3일 부산에서 4차 중앙교섭을 열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교섭을 시작하며 “노동조합은 3차 교섭에서 사측의 질의에 성실히 답변했다. 사측이 노조 요구안에 관한 입장을 가져왔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인사했다.윤장혁 노조 위원장은 “올해 노조 각 사업장 노사관계가 격화하는 양상이 보이는 듯하다”라며 “부산양산지부 교섭위원들이 오늘 교섭에 관심을 두고 이 자리에 참석하고 있다. 사용자협의회가 내부 협의를 활발히 해서 교섭을 원만히 진행하자”라고 당부했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교
금속노조가 비정규직 철폐와 불법파견 범죄자 엄중처벌을 촉구하기 위한 20만 서명운동을 선포했다.금속노조는 5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불법파견 범죄자 엄중 처벌 촉구, 20만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파견 범죄 종식 투쟁을 선언했다.금속노조는 “재벌의 명백한 불법은 20년간 아무 제재 없이, 처벌 없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불법을 저지른 자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 불법의 피해자들은 보상받아야 한다”라
금속노조가 한 달 동안 벌인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현장순회’를 울산에서 마쳤다.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29일 새벽 현대모비스전동화지회 출근투쟁으로 울산지부 현장순회 일정을 시작했다.노조 현대모비스전동화지회는 NVH코리아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2022년 1월 2일 창립했다. 2021년 10월 울산 이화산단에 들어선 NVH코리아 하청업체들은 출근 복장 검열, 작업장 휴대전화 금지, 1개월 단위 계약으로 기본 노동권을 짓밟았다.사측은 한국노총 어용노조를 세워 노노갈등을 유발하며 민주노조를 탄압하더니, 대선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이 4주 차 일정을 이어갔다.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28일 아침 현대케피코지회 출근 선전전으로 경기지부 현장순회를 시작했다. 순회단은 지회 간담회에서 총파업 의미를 설명하고 결의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현장순회단은 이어 한국와이퍼분회 현장에 갔다. 조합원들은 금속노조 위원장 등 순회단 환영 등자보를 직접 만들어 붙이고 순회단을 맞이했다. 윤장혁 위원장은 조합원들에게 “총파업 투쟁 조직에 더욱 매진하겠다”라며 고마움의 인사를 했다.순회단은 에스제이엠지회 점심선
금속노조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가 5월 2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대법원의 불법파견 늦장 판결을 규탄하며 농성에 돌입했다.노조 한국지엠비정규직지회는 농성에 앞서 연 기자회견에서 “올해 1월 5일 지회는 대법원 늦장 판결로 비정규직 노동자가 죽어난다고 호소했다”라며 “판결을 미루는 사이 5월 1일 한국지엠이 또 비정규직을 해고했다”라고 분노했다.지회는 “한국지엠이 제안한 불법파견 특별협의는 대법원판결을 늦추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지엠은 대법원에 ‘노사가 대화로 문제를 풀려고 한다’라며 판결 지연을 요청하는 서
금속노조가 민주노총과 함께 5월 1일 서울 도심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132주년 대회를 벌이고, ‘차별 없는 노동권’과 ‘질 좋은 일자리 쟁취’, ‘불평등 체제교체’를 요구했다.금속노조를 비롯한 민주노총 조합원 7만 5천여 명이 4월 30일, 5월 1일 양일간 전국 16개 지역에서 2022년 세계노동절 대회에 참가했다. 서울 노동절대회에 금속노조 조합원 350여 명을 포함해, 민주노총 조합원 1만여 명이 함께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출범도 하기 전에 민주노총에 대한 탄압을 노골화하고 있다. 경찰은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이 4주 차 두 번째 일정으로 4월 27일 대전충북지부를 찾았다.윤장혁 노조 위원장 등 현장순회단은 현장을 돌며 조합원 한 명, 한 명에게 총파업 조직을 당부했다.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27일 노조 대전충북지부 현대모비스충주지회를 시작으로 한온시스템지회, 한국타이어지회 금산공장을 찾아가 선전전과 현장순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노조 대전충북지부 조합원들은 교섭창구 강제 단일화 폐기 헌법소원 등 복수노조 탄압 대응과 소수노조의 부족한 재정에 관한 질문과 의견
“노동부·산업안전보건본부는 자폭하라, 자폭하라, 자폭하라.” 금속노동자들이 중대재해를 막기는커녕 방치해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노동부를 강력하게 규탄했다.금속노조는 4월 28일 14시 세종시 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본부 앞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쟁취, 중대재해 방관 노동부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동시에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대회를 열었다. 이날 금속노조 주최 대회에 참가 예정 조합원보다 많은 1천여 명이 전국에서 모였다.양동규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4월 28일은 세계 산재사망 노동자 추모의
금속노조가 민주노총과 인천 시민사회·진보정당 등과 연대해 불법파견 범죄집단 한국지엠 자본에 반격을 시작한다고 선언했다.금속노조는 4월 27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불법파견 범죄 축소안 철회, 4대 요구 쟁취, 한국지엠 규탄 금속노동자 결의대회’를 열었다.한국지엠은 2021년 11월 19일 금속노조에 ‘한국지엠 생산하도급 근로자 관련 특별협의’를 요청했다. 3월 24일 3차 교섭에서 ‘1차 하청업체 소속 직접 생산공정 현재 재직자 260명 발탁채용’안을 제시했다. 3월 31일 ‘1차 범위’에 동의하지 않으면 후속 교섭은 없다면서,
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가 4월 26일 충남 아산 세영테크에서 3차 중앙교섭을 열었다.박근형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 회장 직무대행은 교섭 인사말에서 “오늘은 우리가 금속노조의 통일요구와 중앙교섭 요구에 대해 질의하는 날이다. 사용자협의회가 제시안을 만드는 데 많은 참고를 하도록 답변해주기 바란다”라고 요청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교섭 인사말을 통해 “노조 요구안이 많지 않다. 사용자협의회의 질의에 대해 성실하게 답변하겠다”라면서 “산업구조가 재벌 위주로, 굉장히 모순된 구조로 가는 상황에서 중앙교섭에 올린 의제가 중요하다”라
4월 24일 오후 울산 동구 명덕호수공원에서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현대중공업사내하청지회 조합원, 노동당·정의당·진보당 당원, 동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 노동자 권리대회’를 열었다. 노동자, 시민, 당원들은 하청노동자의 권리와 임금 향상을 재벌, 대기업과 지방정부가 책임질 것을 촉구하고, 하청노동자의 기본권을 함께 지키자는 결의를 모았다.이날 대회에서 하청노동자가 착취와 차별당하는 현장을 증언하고, 하청노동자 가족이 현실에서 느끼는 차별을 말했다. 현장 자유 발언도 이어갔다. 이어 현대중공업 발판공 임금인상 투쟁, 서진이
4월 23일 오후 김천 성주 소성리 마을에서 ‘불법사드배치 5년, 12차 범국민 평화행동’을 열었다. 이날 대회에서 연사들은 한결 같은 목소리로 “사드를 불법 배치한 지 5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국민이 함께 해왔다”라며 “미국은 한반도 어느 곳에서도 전쟁 놀음을 할 수 없다. 사드를 완전히 뽑아내고 종속적인 한미관계를 끝장내는 투쟁을 이어가자”라고 결의했다.이날 대회에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함재규 부위원장, 경기지부, 경남지부, 울산지부, 대구지부 지부장과 조합원 동지들, 사무처 동지들이 참가했다.미국의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이 4월 25일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4주 차 현장순회에 나섰다.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25일 노조 인천지부 현대제철지회·현대ISC지회 출근 선전전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대두산인프라코어지회 간담회, GMTCK지회·한국지엠부평비정규직지회 간담회, 부평공단지회 현장순회와 간담회 등으로 꽉 찬 하루를 보냈다.노조 인천지부 확대간부와 조합원들은 현재 재벌 주도로 벌어지는 산업전환이 개별 사업장에 미치는 영향과 20만 총파업의 목표에 관해 질문했다.윤장혁 금속노조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이라 합니다) 개정에 따라 성차별·성희롱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제도를 올해 5월 19일부터 시행합니다. 고평법이 정한 직장 내 성희롱 발생시 국가인권위원회와 노동부에 사건을 제기할 수 있었습니다.사건 처리에 상당한 기간이 걸리고 구속력 없는 권고·과태료, 미약한 형사 처벌로 종결돼 만연한 차별 등을 해소하기 어려웠습니다. 피해자가 민사소송을 제기해 보상받는 방법만 가능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제 일부 보완책으로 노동위원회를 통한 신속·간이 구제절차를 시작합니다.직장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고평법’) 개정에 따라 고용상 성차별과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한 노동위원회 구제제도를 2022년 5월 19일부터 시행합니다.고용상 성차별이란 사업주가 노동자에게 성별, 혼인 등 합리적인 이유 없이 채용 또는 노동조건을 다르게 하거나 불리한 조치를 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구체 내용은 무엇이고 어떤 시정조치가 가능한지 알아봅시다.문1. [모집·채용 차별] 모집공고에 ‘남자만 채용’한다고 써있습니다. 차별이지요? ‘키 170cm 이상’과 같은 채용조건에 여성들은 거의 해당하지 않는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이 4월 21일 경남지부, 22일 한국지엠지부를 거쳐 숨 가쁜 3주 차 순회를 마무리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현장순회단은 출근 선전전 등 지부, 지회 투쟁에 결합하며, 20만 총파업을 향한 조합원들의 의지를 북돋웠다.‘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21일 경남지부 두산중공업지회 간담회, 현대로템지회 간담회, 경남지부 선동학교 인사, 경남지부 교섭위원 간담회 등을 열고, 20만 총파업 조직을
‘노동중심 산업전환 노정교섭 쟁취 총파업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단’이 3주 차 순회를 이어가고 있다.노조 현장순회단은 4월 18일 충남지부 현대제철지회,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현대모비스아산지회, 현담산업지회, 현대모비스아산물류지회 등을 방문해 현장선전전과 간담회 등을 열었다. 순회단은 56차 정기대의원대회 결정 투쟁방침을 환기하고, 현재 정세와 산업전환 상황을 설명한 뒤 20만 총파업 조직을 독려했다.노조 순회단은 4월 19일 2차 중앙교섭으로 순회를 중단하고, 20일 경주에서 조합원들을 만났다. 순회단은 아침 7시 세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