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연맹(민주노총)과 공공연맹(한국노총)은 2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앞 대운동장에서 3만여명의 소속조합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기만적인 선진화 분쇄’를 위해 양대노총 총파업 투쟁계획에 따라 공동 복무할 것을 결의했다
복수노조 및 전임자임금지급을 둘러싼 노조법 공방이 국회로 넘어간 가운데, 민주노총(위원장 임성규)이 대국회 대응 총력투쟁을 위한 사실상의 발걸음을 뗐다. 민주노총은 27일 충북 제천 청풍리조트에서 전국단위사업장 대표자 결의대회를 열고 대국회 투쟁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날 모인 각 대표자들은 사업장 단위에서 파업 등 투쟁을 실질적으로 조직하는 이들이다. 이날 8백여 명이 모였으며 금속노조 소속 간부들은 1백80여명이 참가했다.
12월부터 민주노총의 공식 투쟁일정은 어떻게 될까? 일단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부터 투쟁본부 상황실을 가동한다. 상황실은 신승철 민주노총 사무총장이 총괄하면서 각 가맹조직 파견자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8일부터 국회 앞 농성을 시작한다
노동부가 대기업·공기업은 내년부터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금지를 바로 시행하고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준비기간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현행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을 유예없이 바로 시행하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당분간 부당노동행위로 처벌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임태희 노동부장관은 26일 제주도 서귀포시 칼 호텔에서 열린 신문방송편집인협회 논설위원 세
김상희 민주당 의원이 26일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단체교섭 창구와 노조 전임자임금 지급을 노사 자율로 결정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 당론 결정 절차를 거치지 않았지만 사실상 민주당의 당론으로 봐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노조 전임
어제(25일) 저녁 노사정 6자회의가 끝내 결렬됨에 따라 26일 오전10시 민주노총(위원장 임성규)이 기자회견을 갖고 대 정부 총력투쟁을 선언했다.임성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노사간 입장을 조율해야할 정부가 오히려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고 있다”며 6자회의 결렬의 책임이 정부에게 있음을 명확히 했다. 노사 간 어느 정도 의견접근이
결렬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지난달 29일 한국노총의 제안으로 시작된 노사정 6자 대표자회의는 각 주체의 첨예한 입장 차 속에 시작됐다. 하지만 4차례에 걸친 대표자회의와 6차례의 실무협의회를 거치는 동안 이미 벌어질 대로 벌어진 입장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25일 오전 철도노조가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불성실한 교섭 태도로 일관하던 철도공사(코레일)가 24일 오후 기습적으로 단체협약 해지를 팩스 한 장으로 통보해 왔다”며 “단협해지에 맞서 내일 새벽 4시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단체협약 해지는 철도노조 60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노사정은 마지막 회의에서 의견조율을 다시 시도하고 이후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이견이 좁혀질 가능성은 적다. 이날도 양대노총이 “정부 방침이 변하기 전에는 대화 의미가 없다”며 불참을 선언했다가, 민주노총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 부대표급 회의가 열려 마지막 회의의 난항을 예고했다. 지난 20일부터는 매일 열린 집중회의에서는 각 주체들이 구체적인 제도 시행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지만 기본입장은 변하지 않고 있다.
노조는 26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지난 5일과 6일 1차 파업을 진행하면서 교섭에 진전이 없으면 이달 말 2차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에 앞서 협상타결을 위한 교섭을
민주노총이 2011년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장기 캠페인’에 돌입했다. 2010년 최저임금은 올해 4,000원에서 불과 2.75% 오른 4,110에 그쳤다. 이에 민주노총이 2011년 최저임금 결정시한인 2010년 6월까지 8개월여 동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대국민 선전전을 벌인다고 선포한 것.
철도, 발전, 가스 등이 주축이 된 민주노총 공공부문 ‘선진화 분쇄 공투본’(선진화공투본)이 지난 6일 공동파업(1만5천명)에 이어 오는 28일에도 대규모 결의대회를 준비해 놓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이날 대회는 양대노총이 함께 계획하는 행사여서 향후 12월 정국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선진화공투본은 지난 6일 과천 집회
11월 20일 민주노총은 제 25차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제1차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본부 회의, 이하 ‘중집’)를 열고 하반기투쟁 총력조직화를 방안과 함께 세부투쟁 일정 등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민주노총 중집 위원들은 ▲12월 세부투쟁 계획 ▲제5차 중앙위원회 개최 건 등을 심의 확정하고 ▲진보정당 통합추진위원회 사업계획 안건은 차기 회의에서 다루기로 결의했다.
창구단일화를 전제로 한 복수노조 허용과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시행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노사정 간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노사정 6자 대표자회의에서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를 계속하자”는 데 합의했지만 19일 임태희 노동부 장관은 여전히 현행법 시행을 주장하며 여당 의원들과 설전을 버렸다. 노동계는 불쾌감을 드
복수노조, 전임자 임금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노사정대표자회의가 25일로 시한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실질적인 대화와 타결’을 위해 노-사, 노-정 회담을 제안했다. 민주노총(임성규 위원장)은 18일 오전11시 민주노총 1층회의실에서 ‘노사정 6자회의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
민주노총(위원장 임성규)이 28일 산별대표자회의를 갖고 복수노조-전임자 문제 등 노조법 개정과 관련하여 29일에 열리는 에 참석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6자 대표자란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공회의소, 노동부, 노사정위원회 각 대표를 말한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열린 노동부, 민주노총, 한국노총, 한국경총 관계
비정규직 철폐의 함성이 서울역 광장에 울려 퍼졌다. 24일 13시 서울역 광장에 모인 1천500명의 민주노총 조합원들은 ‘비정규열사 추모제 및 전국비정규노동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노동기본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결의했다. “열사를 우리 마음 속 불꽃으로 만들자”이용석, 유희수, 안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