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최근 신종 노동탄압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일방적 단체협약 해지를 막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민주노총은 19일 오전 10시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실과 함께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구체적인 법 개정 방안 마련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노조법 32조 3항에는 ‘당사자 일방은 해지하고자 하는 날의 6월
“부자들만을 위한 서울을 노동자 서민의 서울로!” 노동자 민중의 생존권을 파탄내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고 노동자의 권리확보를 위한 힘찬 발걸음, 제7회 차별철폐대행진(이하 대행진)이 10일 시작됐다. 14일 금요일 서울 남부지역에서 쌍용자동차지부, 푸른기술분회, 기륭전자분회 투쟁의 승리를 다짐하고 비정규, 저임금 노동자들을 만나는 힘찬
한국노총이 지난 1일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의 노조 전임자 유급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지난 1일 열린 노사정 대화에서 제안된 특례조항을 통한 사업장 특성별 가중치 적용 논의 및 상급단체 파견 전임자에 대한 2년간 임금 지급 등의 후속조치에도 합의했다. 정부와 한국노총, 경총, 대한상의 등 노사정 참가단체들은 사업장 특성 반영과 상급
민주노총(김영훈 위원장)은 지난 1일 새벽에 시한(4/30)을 넘겨 처리한 이른바 ‘날치기’ 타임오프와 관련해 10일 오전 11시30분경 임태희 노동부장관과 김태기 근심위원장을 서초동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날 임태희 노동부장관과 김태기 근심위원장에게 각각 해당하는 죄목은 ‘직권남용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집단폭행)죄
행복한 세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과 함께 부르겠습니다.” 가수 권진원 씨의 “살다 보면“이 MBC 1층 민주의 터에 울려 퍼졌다. MBC 지키기 파업 17일째, 21일 오후 7시 ”MBC 지키기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M
MBC 본부의 총파업투쟁이 3주째 접어들었다. 19일 아침 7시 30분, 조합원 400명이 1층 민주의 터에 모였다. 김재철 황희만의 출근을 막기 위해서다. 그러나 오늘도 김재철은 출근하지 않았다. 파업 대오는 한 치의 흔들림도 없다. 조합원들의 참여는 더 뜨거워지고 아나운서 조합원들이 거리낌 없이 거리로 나선다. 집행부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선전전을 감행하
많은 사람들이 말합니다. MBC가 최후의 보루이다, MBC가 마지막 희망이다, 라고 말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되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처럼 희망이 사라진 시대에, 지금 MBC는 희망이 된 모양입니다. 의지할 곳 없는 사람들에게 마지막 의지처인가 봅니다. 진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시대에 국민 여러분은 살고 있습니다. 보수언론은 이미 사회적 공기(公器)로써 역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해야 할 근심위(조사단) 실태조사가 의외로 ‘엉터리’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우선 실제 노조전임자수가 전혀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실태조사단이 밝힌 노조 전임자 활동시간은 평균 1418시간으로 1명이 연간 2508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1,400명당 1명꼴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2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아래 근심위)가 발표한 실태조사 결과와 근심위의 편파적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근심위 실태조사단은 20일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322개 사업장(평균 조합원수 695.80명) 유급완전전임수는 1.47명, 부분전임은 0.47명으로 평균 전임수가 35
민주노총이 정부의 노동조합 탄압과 노동권 말살을 규탄하며 문제를 해결하지 않을 시 4.28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을 정부에 경고했다.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15일 오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대정부 요구를 알리고 4월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이 날 기자회견에는 공무원노조, 전교조 위원장 등이 참석해 노동자의 단결권 자체를 원천봉쇄하고 있는 이명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이명박 정부의 노동탄압과 민생파탄에 맞서 4월말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민주노총 조합원 6천여 명은 27일 낮 3시 여의도 문화마당에 모여 ‘2010년 총력투쟁 선포대회’를 열고 상반기 △개악노조법 무력화 △노조파괴 저지 △구조조정 분쇄 △사회 공공성 쟁취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나설 것을
민주노총이 6월2일 지방자치단체장 및 기초 및 광역의원 선거에 대한 방침을 확정했다.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은 24일 6차 중앙집행위원회(중집)를 열고 올 지방선거 후보방침을 포함한 선거방침을 확정했다. 이 날 민주노총이 확정한 선거 방침은 △민주노총은 6.2 지방선거에 한하여, 본후보 등록 전까지 진보정당 통합(추진)을 대중적으로 책임있게 공식화하는 정
민주노총(위원장 김영훈)이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아래 근심위)에 참여한다. 민주노총은 4일 오전 11시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근심위에 참여한다고 공식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강력한 투쟁으로 뒷받침되는 교섭력 확보의 한 방편으로 근심위에 참여한다”고 말했다.
오는 8일 102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102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공동기획단'은 6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102주년 3.8 세계여성의 날 전국여성대회'를 연다. 또한 이를 앞두고 한 주일 동안 다양한 실천들을 벌일 계획이다. 공동기획단은 행사를 앞두고 '102주년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에 대해 "끝없는 저항과 투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를 결정하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가 26일부터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22일 노사정 관계자들에 따르면 노동부는 이번주 안에 근면위 구성을 마무리한 뒤 26일 첫 회의를 소집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노총과 경제단체들은 지난 19일 노동부에 노동계, 경영계 추천위원 명단을 각각 통보했다. 노동부장관이 위촉하는 공익위원들은 아
[12신대체/22:55] 기호1번 김영훈-강승철 후보조 당선 여성명부 부위원장 정혜경-노우정 후보, 일반명부 부위원장 정희성-정의헌 후보 당선 안건4-안건5 일괄상정해 차기 중앙위서 논의키로 제6기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영훈 당선자(오른쪽)와 강승철 사무총장 당선자가 28일 오후 서울 등촌동 88체육관에서 열린 49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당선소감을 밝
타임오프-전임자임금지급금지, 창구단일화-복수노조를 골자로 한 노동관계법(노조법) 개정 대응을 놓고 열린 민주노총 토론회에서 산별노조를 통한 돌파가 주요한 대응방안으로 제시됐다. 민주노총은 지난 15일 ‘노조법 개정과 노동운동의 대응’이라는 긴급토론회를 통해 복수노조와 전임자 문제에 대한 법률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토론회에는 20
민주노총 제6기 임원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이 잇따라 집단사퇴하고 있다. 위원장-사무총장 후보로 출마했던 임성규-신승철 후보가 지난 11일 사퇴의사를 표명한데 이어 여성할당 부위원장 김금자 후보가 사퇴했고, 14일 또 여성할당, 일반명부 부위원장 후보들이 4명이나 대거 사퇴했다. 민주노총 현 부위원장인 반명자, 김경자 후보와 전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인 손영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은 언제나 자본과 정권의 탄압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가장 전형적인 탄압은 투쟁하는 노동자를 구속시키는 것. 하지만 최근에는 인신구속뿐 아니라 각종 손해배상, 가압류를 통해 경제적 타격을 주는 탄압이 더해지고 있다. 이미 손배가압류 문제는 2003년 배달호 열사(두산중공업)와 김주익 열사(한진중공업)의 죽음으로 문제의 심각성
올해로 민주노총은 창립 15년차를 맞이합니다. 돌이켜보면 1980년대 이래, 특히 ’87년 6월항쟁과 7~9월 노동자대투쟁 이래 노동운동의 부침은 끊임이 없었고, ’97년 IMF이후부터는 부침이 거듭됐다기보다 1990년대 중반부터 나타난 침체와 위기의 징후들이 현실로 구체화됐으며, 2009년에 들어와 위기 상황은 극에 달했습니다.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