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등 산별노조·연맹과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 퇴진 7월 총파업 투쟁에 본격 돌입했다.민주노총은 7월 5일 전국 열네 곳에서 ‘노동·민생·민주·평화파괴 윤석열 정권 퇴진 민주노총 전국 총파업승리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민주노총은 7월 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앞 등 전국에서 총파업 선언 기자회견 열었다.금속노조 서울지부, 충남지부, 기아자동차지부 등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서울본부는 7월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총파업 승리 서울 결의대회를 벌인 뒤, 일본 대사관 앞까지 행진했다.민주노총은 이날 전국 결의대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의 노동탄압에 맞서 분신으로 항거한 건설노조 양회동 열사의 장례를 사망 51일 만에 치렀다.양회동 열사의 장례는 서울대학병원 영안실 발인을 시작으로 서대문 경찰청 앞 노제, 광화문 네거리 영결식, 마석 모란공원 안장 순으로 진행했다.노동자들은 열사 장례식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등 열사의 염원을 실현하는 약속과 결의를 다졌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영결식에서 “양회동 동지의 억울함을 푸는 방법은 윤석열 정권을 끝장이다”라며 “양회동이 옳고, 윤석열이 틀렸다는 사실을 증명하자. 윤석열 정권 끝장에서 멈추지 말고
금속노동자들이 2019년 시행한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개악으로 최저임금이 올라도 실제 임금은 그대로거나, 통상임금이 최저임금을 밑도는 등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다고 증언했다.민주노총 등이 참여하고 있는 ‘모두를 위한 최저임금 1만 2천 원 운동본부’(아래 운동본부)가 6월 14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으로 인한 최저임금제도의 왜곡을 알리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운동본부는 이날 토론회를 산입범위 확대 피해 실태 현장증언, 오민규 노동문제연구소 ‘해방’ 연구실장 발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이정
금속노조와 류호정 정의당 국회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경찰은 노동자, 노동조합에 대한 폭력과 무차별 연행 등 탄압을 중단하라”라고 촉구했다.최근 금속노조 경기 안산 한국와이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전북 완주 일진하이솔루스 등 전국 금속노조 사업장에서 경찰이 정당한 노조 활동을 불법 물리력으로 저지하고, 폭력을 행사하며 위법 연행을 거듭하고 있다.금속노조와 각 정당은 5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자본의 불법은 비호, 노조의 정당한 투쟁은 폭력연행, 노조 활동에 대한 경찰의 폭
“한화는 오늘 아침 주주총회에서 대우조선해양을 한화오션으로 바꿨습니다. 그러나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집행부 다섯 명에 대한 손배소는 취하하지 않겠다고 합니다.”김형수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장이 5월 2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 ‘하청노동자 옥죄는 470억 원 손해배상소송 취하·원청 교섭 촉구 기자회견’에서 한화 자본을 규탄했다.이날 기자회견은 노조법 2·3조 개정운동본부, 470억 원 손배소송 법률 대리인단, 이은주 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주최로 열었다. 이들은 한화에 조선하청노동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즉
“항쟁정신 살아있다, 윤석열 정권 심판하자.”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산별노조연맹 대표자, 조합원 등 2천여 명이 75년 전 평등 세상을 열망한 제주 민중의 항쟁 정신을 기리고, 윤석열 정권과 자본에 맞선 5월 총궐기, 7월 총파업 투쟁을 결의했다.민주노총은 4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75주년 4.3 민중항쟁 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은 민주노총에 선전포고하고 탄압하고 있다”라며 “탄압에 항쟁으로 맞선 제주 민중의 투쟁 정신을 이어받아 총파업을 조직하고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 이제
민주노총이 윤석열 정권이 이른바 ‘주69시간 제도’로 알려진 노동시간 유연화를 통해 임금 삭감을 은밀히 추진하고 노동자 건강권과 휴게권을 심각하게 침해해 과로사를 조장하고 있다며, 노동자의 삶을 파괴하는 윤석열 정권 노동개악을 저지하겠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은 노동부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을 관련 법 위반으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법 255조(예비, 음모)를 위반해 과로사를 조장하고 있다는 취지다.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할 의무와, 헌법상 기본권리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 행복추구권을 침해했다는 것이다.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금속노조와 민주노총, 산별노조연맹 등이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이미 시작된 균열, 투쟁으로 나서는 여성노동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서울 대학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조합원들은 보신각 앞에서 종묘를 거쳐 혜화역까지 행진했다. 행진 사이사이에 ‘차별의 벽 통과하기’, ‘즐겁게 함께 투쟁의 몸짓’, ‘소리내기’, ‘4박자 구호 외치기’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권수정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행진을 시작하는 투쟁사에서 “정규직, 고임금, 안정적인 직장에 여성을 배제하고 채용하지 않는 행위는 악의적인 국가정책이고,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이 한날, 한마음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고, 노동조합 활동에 개입하려는 노동부를 규탄했다.같은 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정 제출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월 16일 중 환노위 소위 개정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2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벌였다. 이날 노조 지침에 따라 수도권 지부와 기업지부 수도권 위원회, 지회 조합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래군 (아래 손잡고) 대표 등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공동대표단이 국회에 조속한 노조법 개정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운동본부 공동대표단은 12월 19일 오후 국회 앞 농성장에서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표단은 “고용형태와 상관없이 ‘노동자라면 누구나’ 노동권을 누리도록 노조법상 독소조항을 걷어내라는 당사자들의 절박한 외침에도 국회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라면서 “국회는 이 순간까지 예산안 처리에 발이 묶여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앞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 노동자 1만여 명이 노조법 2·3조 개정 쟁취와 화물연대 파업투쟁 지지·사수 결의를 모았다.민주노총이 12월 3일 오후 서울 국회 앞과 부산 신항에서 ‘노동개악 저지, 노조법 2·3조 개정, 민영화 중단, 화물노동자 총파업 승리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비상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화물연대 파업 연대·승리를 위해 주요 거점 중 하나인 부산 신항에서 대회를 동시에 열기로 결정했다.박희은 총연맹 부위원장,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유최안, 강인석 부지회장,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노조법 2·3조 개정 약속을 지켜라. 국민의힘은 철저하게 노동자를 외면한 대가를 치를 것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법안소위원회를 여는 첫날인 11월 22일 국회 앞에서 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연맹 조합원들이 ‘특수고용노동자 인정법, 진짜 사장 교섭법, 손배폭탄 금지법, 노조법 2조·3조 개정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노조는 앞서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외투법 개정, 구조조정 중단, 민주노조 사수,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규선 노조 경기지부장과 최윤미 한국와이퍼분회장은 국회 앞에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산별노조연맹들이 자본과 윤석열 정권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무력화를 막고, 노조·노동자 참여를 보장하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투쟁을 결의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 등은 10월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중대재해 처벌 무력화 윤석열 정부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금속노조 조합원 등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아홉 달이 넘었지만 원청과 경영책임자를 제대로 처벌하지 않아 법이 죽어간다고 지적했다.이에 더해 윤석열과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들은 시행령을 개악해 원청 사장 처벌 규정을 없애려고 하고, 재벌·대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10월 18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안을 발표했다.운동본부는 노조법 2조 개정으로 근로자, 사용자의 정의를 바꾸고, 협소한 노동쟁의의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노조법 3조 개정안은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해 헌법 33조에 명시한 노동 3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법안이면서 모든 노동자와 미래 세대를 위한 법안 임을 강조했다.박석운 운동본부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이 하청노동자 다섯 명에게 제기한 손해배상액 470억 원은 시급 1만 원
노동 3권을 무력화하는 쟁의행위 손해배상·가압류를 금지하고, 원청에 사용자 책임을 묻기 위해 노동조합과 노동·인권·시민·사회·학술·법률단체, 종교계, 정당들이 손을 잡고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를 띄웠다.민주노총, 금속노조 등이 참여하는 ‘원청 책임 / 손해배상 금지(노랑봉투법)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가 9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언했다. 운동본부에 93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 네 개 진보정당이 참여하고 있고, 참여 단위는 더 늘 전망이다.운동본부 공동대표
금속노조와 민주노총이 쟁의행위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를 끝장내는 노조법 개정 투쟁에 돌입한다고 선포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8월 31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노조법 개정, 노란봉투법 제정 촉구 민주노총 기자회견’을 열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사업주들이 손해배상·가압류 소송을 교섭의 협박 수단으로 악용하는 게 현실이다”라며 “손배 가압류는 노동조합 활동을 파괴하고, 노동자의 삶과 생명까지 앗아가는 극악한 제도다”라고 지적했다.양경수 위원장은 “쟁의행위 손배 가압류 소송은 하청노동자가 원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