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여성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여성 노동자의 삶과 노동현장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평등한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하겠습니다.한국KDK지회 사무실에 들어서자 “찾아와 고맙다”라며 삶은 계란과 귤을 건냈다. “호박식혜도 만들어오려고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았다”라며 아쉬워했다. 금속노조를 귀하게 생각하고 맞아주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엄마로서, 노동자로서 긴 세월을 산 신금자 조합원을 소개한다.KDK에서 어떻게 일을 시작했나요?한국KDK에서 일하는
편집자 주 : 3.8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두고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여성조합원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여성 노동자의 삶과 노동현장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더 평등한 노동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투쟁하겠습니다.대한이연지회에 여성조합원 인터뷰를 요청하니 대의원에 출마했으면 하는 조합원이 있다며 한 조합원을 추천했다. 이 조합원과 만나서 얘기 나눠보니 대의원이 된 모습을 상상하고 두근두근했다고 한다. 대의원으로 다시 만나 인터뷰하고 싶은 한송희 조합원을 소개한다.대한이연에서 언제부터 일했나요?대한이연은 자동차 엔진에 들어가는 피스톤 링
금속노조와 조선하청 노동자들이 2월 27일 울산 현대중공업에 열린 ‘조선업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 협약 체결식’에 대해 당사자인 하청노동자가 빠진 정부와 자본 간의 밀실 잔치라고 비판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 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노조 광주전남지부 전남조선하청지회 등 조선하청 세 지회는 3월 2일 오전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부와 원하청 사용자만의 상생협약 체결식 비판 조선하청 3지회 기자회견’을 열었다.금속노조와 조선하청지회는 2월 27일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금속노조와 416개 시민사회단체가 노동자 투쟁에 공안탄압으로 대응하는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노조법 2·3조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금속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이 2월 28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간첩 활동으로 둔갑시키는 윤석열 정권 규탄 제 시민사회단체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은 금속노조와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가 공동 주관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 여는 발언을 통해 “노동운동, 민중운동에 대한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이 선을 넘었다”라면서 국정
전국금속노동조합이 57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민주노조 사수와 조직확대를 위한 12기 2년 차 사업계획, 투쟁계획, 예산 등을 확정하고, 2023년 투쟁 선봉에 나서자고 결의했다.노조는 정기대의원대회 12기 2년차 사업기조로 ▲민주노조 사수, 반 윤석열 투쟁 전개 ▲조직확대와 조직강화 ▲조직혁신과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내세웠다. 윤석열 정권의 공안탄압과 노동개악에 저지선을 치고, 노조법 개정과 민중생존권 쟁취에 나서야 한다는 정세 인식을 반영했다.노조는 ‘이대로는 살 수 없다, 세상을 뒤집자’라는 중심 구호를 전면에 걸고 △윤석열 정권의
전국금속노동조합이 2월 27일 충북 단양 금속노조 교육연수원에서 57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민주노조 사수, 반 윤석열 투쟁전개, 조직확대·조직강화 사업 등 12기 2년 차 사업계획과 투쟁방침을 결정한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윤석열 정권은 노동개혁이라는 미명으로 노동자들에게 전쟁을 선포했다”라며 “연장근로 확대, 직무급제 도입, 주휴수당 폐지로 임금을 깎고, 노동조합을 부패 비리 집단으로 매도하면서 자율성을 침해하고 있다”라고 규탄했다.윤장혁 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오늘 대의원대회를 통해 윤석열 정권과 한판 승부
금속노조가 2월 24일 노조 경남지부에서 긴급하게 ‘금속노조 투쟁본부 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국가정보원과 경찰의 경남지부 침탈에 대응하는 방침을 결정했다.노조는 금속노조, 지부, 지회에 대한 모든 압수수색을 전면 거부하고 압수수색 시도 시 해당 지역 확대간부를 집결시키기로 했다. 노조는 3월 2일부터 3월 10일 기간에 각 지역 국정원 앞에서 규탄대회와 기자회견을 전개하기로 했다.노조는 중앙 여론전을 강화하고 각 조직에 공안탄압 대책위원회 구성을 요청한다. 노조는 각 사업장에 윤석열 정권 공안탄압을 규탄하는 현수막과 성명서 게시
아사히글라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 2월 17일 원청의 불법파견 범죄에 무죄를 선고한 대구지방법원 항소심 재판부를 규탄했다. 노동자들은 아사히글라스를 변호한 태평양 법무법인 출신 판사가 불공정한 판결을 했다고 주장했다.금속노조, 구미지부, 아사히비정규직지회는 2월 23일 대구지방법원 앞에서 ‘아사히글라스 불법파견 무죄선고 대구지방법원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한국지엠 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이 함께했다.차헌호 아사히비정규직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무죄를 선고한 이영화 부장판사는 아사히글라스의 파견
노동부가 금속노조가 제기한 ‘LG전자 노사협의회 정보공개 청구’를 노조가 ‘제3자’라는 이유로 거부했다. 금속노조와 노조 서울지부 LG전자지회는 노동부가 특정 의도로 금속노조를 ‘패싱’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와 지부, 지회는 2월 23일 오전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노동조합 패싱, LG전자 노사협의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노동부와 LG전자 규탄 금속노조 기자회견’을 열고, 금속노조를 무시하는 노동부와 LG전자의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했다.LG전자는 노사협의회를 구성하면서 기능직 근로자위원은 한국노총 소속 LG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2월 21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아래 노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상정해 가결했다.개정안은 노조법 2조 2호에 ‘이 경우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그 범위에 있어서는 사용자로 본다’라는 단서 조항을 신설했다. 더불어 2조 5호 ‘근로조건의 결정’을 ‘근로조건’으로 바꿨다.개정안은 노조법 3조에 2항 ‘법원은 단체교섭, 쟁의행위, 그 밖의 노동조합의 활동으로 인한 손해배상책임을 인정하는 경우
민주노조 활동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금속노조를 찾아 금속노조 운동사를 보고 듣고, 활동가의 삶과 일상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민주노총 신규 청년활동가 교육 2기 과정에 지원한 29명 청년활동가가 2월 16일부터 21일까지 금속노조가 마련한 일정에 참여했다.민주노총 신규 청년활동가 교육은 노동조합 운동, 사회운동 분야 활동을 바라는 청년활동가 대상의 진로 탐색 과정이다. 노동조합 문턱을 낮춰 민주노조운동을 널리 알리는 한편, 신규 노동조합 활동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2월 16일 금속노조 소개, 17일 단체교섭과 쟁
금속노조 경기지부가 2월 16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권 노동개악·노동탄압 규탄, 투쟁사업장 투쟁 승리, 한국와이퍼 청산사태 해결촉구 경기지부 2023년 투쟁선포식’을 벌이고 2023년 투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노조 경기지부는 이번 투쟁선포식 의의를 ▲2023년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과 노동탄압에 맞서 힘차게 투쟁하자는 결의를 모으고 ▲한국와이퍼 청산 철회와 고용안정 쟁취를 위해 정권과 노동부를 압박하며 ▲경기지부 투쟁사업장 문제해결을 위한 전조직 결의를 높이는 자리라고 설명했다.경기지부는 투쟁선포식 사
전국의 금속노동자들이 한날, 한마음으로 노조법 2·3조 개정을 촉구하고, 노동조합 활동에 개입하려는 노동부를 규탄했다.같은 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정 제출한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민주노총, 금속노조는 2월 16일 중 환노위 소위 개정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2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노조법 2·3조 개정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벌였다. 이날 노조 지침에 따라 수도권 지부와 기업지부 수도권 위원회, 지회 조합원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발탁채용을 시도하는 한국지엠에 해고자 즉각 복직을 촉구했다.한국지엠 창원공장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 소송에서 승소하자 소송 건을 대법원까지 끌고 간 한국지엠은 소송 취하자만 정규직으로 발탁 채용한다며 생떼를 부리고 있다.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 판결을 여러 번 받기도 했다.금속노조 경남지부, 한국지엠창원비정규직지회, 한국지엠부품물류비정규직지회는 2월 13일 창원공장 앞에서 ‘법원 판결에도 변함없는 한국GM, 차별·일방 발탁채용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김경학
금속노조가 2월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조법 2·3조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으면, 4월 1만 간부투쟁과 5월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선포했다.금속노조는 2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과 ‘정의로운 전환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조 중앙집행위원들이 다수 참석해 법 개정을 향한 조합원들의 열망을 대변했다.윤장혁 금속노조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두산중공업 배달호 열사가 손해배상 폭탄을 규탄하며 분신한 지 20년이 지나고 있다”라면서 “많
금속노조 각 지부 지부장들이 ‘금속노조 2023 투쟁본부 출범-투쟁선포식’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선 정면 돌파 투쟁 조직을 선언했다.
한국와이퍼 노동자들이 일본 덴소 본사를 향한 2차 원정 투쟁에 나섰다.금속노조 경기지부 시흥안산지역지회 한국와이퍼분회가 자본 청산으로 대량 해고 위기에 놓인 ‘한국와이퍼 사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차 일본원정투쟁단을 조직해 2월 13일 나고야시로 출국했다. 2차 원정투쟁단은 함재규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 아홉 명이다.2차 원정투쟁단은 2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동안 덴소 본사가 한국와이퍼 사태를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일본의 노동·시민·사회단체와 연대를 강화하고 한국와이퍼 사태에 관한 일본 내 여론 형성에 주력
삼성전자 계열사 노동자들이 설문조사를 통해 삼성의 성과 중심 고과·임금제도가 불합리하고 업무 비효율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윤석열 정부가 공공·민간부문 가리지 않고 직무성과급으로 임금체계 개악을 추진하는 가운데, 금속노조와 정의당이 2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삼성 성과급 임금제도 현황과 폐해 연구 발표·토론회’를 열었다.박경선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토론회 인사말에서 “금속노조는 민주노조로서 공정한 분배와 평등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라며 “회사를 구성하는 노동자들의 가치를 존중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삼성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