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좋은 꿈도 그것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조달할 수 없다면 헛꿈에 불과할 것이다. 흔히들 교육연수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널리 공감하면서도 그것의 건설을 선뜻 추진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재정적인 이유를 꼽고 있다. “필요하긴 하지만 그게 돈 먹는 하마로 되지 않을까?” 이렇게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ld
아직 짓지도 않은 교육연수원에서 앞으로 수확할 과실을 예상하는 일은 자칫하면 ‘우물가에서 숭늉 찾기’로 될 수 있다. 그러나 행동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우선 머릿속에서 미래를 선취해야 한다. 그러므로 교육연수원의 건설과정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그것이 수확할 과실을 미리 음미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부터 서술하는 내용은 국내와 사례에 대한
외국 노동조합 연수원만 찾아다닐 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례도 찾아보자! 이렇게 마음먹는 순간 머리에 떠오르는 곳은 한국노총 연수원이다. 1995년 2월 경기도 여주에 개원한 한국노총 연수원은 대지 5만2천평, 연건평 4천8백평, 동시숙박 가능인원 650명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그 어떤 외국노조 연수원에 격주어보아도 손색이 없다. 노조간부교육, 일반연수,
내용을 입력하세요.캐나다 자동차일반노조(CAW)는 1935년 미국 자동차노조(UAW) 캐나다 지부로 출발하였다. 그러나 이른바 ‘비즈니스 조합주의(business unionism)’를 표방하는 UAW가 70~80년대에 노동운동의 전망을 상실한 채 대기업 정규직들의 이익을 중심으로 노사타협과 양보교섭을 거듭하는 것에 염증을 느낀 캐나다
독일금속노조 7개 연수원 중 가장 재미있는 연수원은 알프스 산맥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비판아카데미(Kritische Akademie) 연수원이다. 본래 이 연수원은 섬유의복노조(GTB) 연수원이었는데, 1998년 섬유의복노조가 금속노조에 통합되면서 금속노조 연수원으로 되었다. 그러나 지금도 섬유의복 업종 조합원들을 중심대상으로 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 연
현재 227만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독일금속노조(IG Metall)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산별노조들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노조에는 약 12만명의 간부‧활동가들이 있는데, 그 중 절반은 사업장평의원들이고, 나머지 절반은 노조신임자(=현장위원)들이다. 노조는 예산의 6%를 교육예산으로 배치할 정도로 교육사업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 특히
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었듯이, 교육연수원 설립 요구는 매우 높은 편이다. 특히 간부들의 요구가 높다 (조합원 81%, 대의원 88%, 임원상집간부 91%). 교육연수원이 설립되면 교육에 참가하겠다는 간부들의 열의도 매우 높다. (대의원 74%, 임원상집간부 77%). 2박3일 또는 4박5일 교육도 받을 용의
조직발전특별위원회 소위원회들의 활동이 모두 끝나고, 이제 각 소위원회가 제안한 토론초안이 취합되어 조합 전체 토론에 부쳐질 차례이다. 이에 교육원은 교육소위의 결정내용 중 핵심을 이루고 있는 '교육연수원 건설'의 필요성과 의미를 조합원들과 폭넓게 공유하고자 의 문을 두드린다. 본 연재는 향후 약 10회 정도를 목표로
우리 금속노동자들은 2001년 4만 금속노조, 2006년 15만 금속노조를 건설함으로써 우리나라 민주노조운동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기업별노조를 허물고 산별노조를 건설함으로써 세계노동운동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야심만만한 길로 들어섰다. 그러나 안팎의 역공도 만만치 않아서, 우리의 진로는 결코 순탄치 않아 보인다. 전임자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