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가 2차 중앙교섭을 열고 노조 통일요구안과 중앙교섭요구안을 설명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월 23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2차 중앙교섭을 열었다. 노조는 2024년 중앙교섭 요구 세 개, 통일요구 두 개를ᅠ설명하고, 2차 중앙교섭을 마쳤다.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은 조합비 회계공시, 타임오프 시정지시 등을 통해 노조 활동을 옥죄려는 노조무력화 공세이다”라면서 “이에 노조는 금속산업 노사관계의 불안 요소를 근본적으로 없애는 제도 개선 흐름을 노사·노정관계 영역에서 펼치고자 한다”
민주노총과 금속노조가 4월 17일 한국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연행한 경찰과 윤석열 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했다.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4월 18일 서울시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한국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결의대회, 무자비한 경찰 폭력 규탄 및 연행자 석방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4월 17일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앞에서 열린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경찰은 폭력을 동원해 7명의 금속노조 조합원을 강제 연행했다.경찰은 부당한 강제 연행에 항의하기 위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광주전남지부 현대삼호중공업지회, 현대미포조선노동조합이 4월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HD현대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HD현대 자본을 상대로 공동교섭을 요구했다.HD현대 조선3사 노동조합 공동요구안으로 ▲HD현대 조선3사 공동교섭 ▲기본급 15만 9,800원 정액인상 ▲정년연장 및 정규직 신규채용 ▲임금피크제 폐지 ▲성과에 따른 공동분배 ▲치료비 등 복지지원 확대 ▲하청노동자 처우개선 등을 내세웠다.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결의대회에서 "지난 10년간 조선산업 불황기 속에서 현대중공업 구조조정으로 조
“4월 11일 고용 승계를 포함한 교섭을 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공문을 보내 고용승계는 없다고 장난을 칩니다. 교섭 소식에 우리 투쟁의 마무리가 보이는 기대를 잠시 하기도 했지만, 사측의 기만적인 태도에 분노가 끓어오릅니다”박정혜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수석부지회장이 4월 17일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공장 앞에서 연 '고공농성 100일, 한국니토옵티칼 고용승계 쟁취 금속노조 결의대회’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이와 같이 말했다.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소현숙, 박정혜 조합원의 고공농성이 100일째를 맞
금속노조가 2024년 중앙교섭을 시작하며, 임·단협 투쟁에 돌입했다.금속노조와 금속산업사용자협의회는 4월 16일 서울 중구 정동 노조 회의실에서 1차 중앙교섭을 상견례로 열었다.박근형 금속사용자협의회 회장은 “13기 집행부 출범을 축하드린다. 이렇게 1차 상견례에서 뵙게되서 반갑다”라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박근형 회장은 “이번 총선을 보면 여러가지로 대립되는 양상이 상당히 많았던 터라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올해 우리 교섭의 이슈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또 그렇다고 쉬운 내용만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라고 말
금속노조가 윤석열 정부의 연이은 노조무력화 도발에 맞서 ‘회계공시 거부, 타임오프 저지, 노동법 개정 투쟁’ 조직화에 나섰다.장창열 금속노조 위원장과 이상섭 노조 수석부위원장, 임원, 사무처 등은 4월 15일 '2024년 투쟁승리 조직화를 위한 금속노조 현장순회'에 돌입했다.노조는 장창열 위원장과 이상섭 수석부위원장 2개 조로 나눠 5월 3일까지 전국 현장을 돌며 2024년 투쟁방침을 공유하고, 투쟁 승리를 결의 할 계획이다.장창열 위원장은 이날 현장순회 첫 일정으로 울산 현대중공업지부와 현대자동차지부를 방문해 선전전과 간담회를 진
금속노조 경주지부가 미조직사업에서 연이어 조직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리어코리아 노동자들을 금속노조로 맞이했다.금속노조 경주지부 리어코리아지회 조합원들은 살인적인 노동강도와 사측의 생산 제일주의 압박, 노사협의회 체계의 한계로 노동자 권리 쟁취가 어렵다는 사실을 깨닫고 금속노조에 가입했다고 한다. 특히, 강제 특근과 아파도 쉴 권리조차 박탈당하는 가혹한 노동환경을 바꾸고 싶다고 했다.지회는 “경주지부 동지들이 지회 설립 과정에서 사업장에 연대 방문하고, 지회 가입 선동방송과 현수막 선전전 등을 함께했다”라면서 “형언할 수 없는
금속노조 여성 조합원들이 먹튀 자본 규탄과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 89일, 천막농성 435일차 투쟁하고 있는 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를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연대하는 자리를 가졌다.금속노조, 구미지부, 인천지부 등은 4월 9일 오후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농성장에서 ‘우리는 승리한다, 투쟁하는 여성노동자가 만날 때’라는 이름으로 ‘여성노동자 반짝이다, 이야기 마당’을 열었다.이날 이야기 손님으로 권수정 민주노총 여성위원장, 이지영 금속노조 구미지부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사무장, 김진아 노조 구미지부 KE
정치가 세상 걱정을 해야 하는데, 정작 시민들이 정치를 걱정해야 하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공천이라는 절차가 검증의 의미인데 정작 공천받은 후보가 줄줄이 미끄러지고, 입만 열면 막말에 정책은 사라지고 누가 누가 더 나쁘고 더 못난 후보인지 경쟁하고 있습니다.이런 혼탁한 정치판에 노동자 정치의 깃발을 들고 도전한 자랑스러운 조합원 동지들이 있습니다.국회의원 경험이 있는 여영국 동지(경남지부 SNT다이내믹스지회)는 경남 창원시성산구 선거구에 도전합니다. 마찬가지로 국회의원을 지낸 윤종오 동지(울산지부)는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울산 북구
금속노조가 타임오프 노사자율의 원칙을 파괴하는 현대차그룹을 강력히 규탄했다.금속노조는 4월 4일 오후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앞에서 ‘노조 무력화 분쇄, 현대차그룹 규탄, 타임오프에 저항하라, 금속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서쌍용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대회사에서 “타임오프 제도는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고 조합원의 활력을 저하시키는 제도이다”라며 “무엇보다 타임오프 제도는 초기업단위 노동운동을 약화시키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고착화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서쌍용 부위원장은 “노동자 대투쟁으로 우리 사회를 변화시켜왔다. 타임오프제도
경남 창원공단에 오랜만에 금속노조에 가입한 사업장이 있다. 플루이커넥터코리아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설립한 것이다. 플루이커넥터코리아는 건설장비와 커넥터, 건설기계 호스를 만드는 회사다.정윤해 금속노조 경남지부 플루이커넥터코리아지회장은 “이탈리아 자본의 한국 대표와 관리직의 횡포, 고용불안에 맞서기 위해 금속노조에 가입했다”라고 밝혔다.정윤해 지회장은 금속노조 가입 계기에 관해 “회사는 연차 일주일 전 사유서 제출을 강요하고, 건설업 경기 불안을 들먹이며 사측이 일방 무급단축 근무와 무급휴직을 시행했다”라면서 “인원 축소를 이유로 현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보건의료노조, 화섬식품노조가 녹색정의당, 노동당과 함께 초기업·산별교섭 제도화를 위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에 함께하기로 했다.금속노조 등 민주노총 4개 산별노조는 4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녹색정의당·노동당 2개 진보정당과 ‘초기업·산별교섭 제도화를 위한 노조법 개정 요구 합동 정책 협약식’을 열였다.이들은 “지난해 ‘초기업 산별교섭 활성화 입법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 5만명 목표 달성 성과를 기반으로 기후위기, 불평등 양극화 시대, 노동자 간 격차 해소와 이중구조 극복,
금속노조가 한화자본의 노동조합 장악 음모 분쇄를 위해 강고한 공동투쟁을 선포했다.금속노조와 한화그룹 노동조합 협의회는 4월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화 본사 앞에서 ‘한화자본의 노동조합 장악 분쇄 공동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열었다.금속노조 등은 기자회견을 통해 ▲노동자 차별 탄압 중단 ▲노동조합 합의사항 즉각 이행 ▲폐쇄적 노사관계 청산 ▲노사상생을 위한 대등한 노사관계 이행을 촉구했다.김병조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세상천지에서 한화그룹 같은 악랄한 자본은 처음 봤다”라면서 “매일 아침 한화 본사 앞에서 노조 탄압을 일삼는 한화 자본